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히브리서 11장 1-17절)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니 선진들이 ………… 믿음으로 이삭을 드렸으니 그는 약속들을 받은 자로되 그 외아들을 드렸느니라
11장 1절『믿음은 바라는(엘피조메논)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브레포메논) 않는 것들의 증거니』 엘피조메논은 피동형 동사로서 내가 바라는 것이 아니라, 소망되어지는 것이다. 즉 하나님의 뜻이 이루어지는 소망인 것이다. 하나님으로부터 온 소망을 믿음으로서 그 소망이 실제 이루어진다. 브레포메논은 내가 바라보지만, 보이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으로부터 온 소망을 믿음으로 바라보지만, 보이지 않아도 그 믿음은 증거가 된다(문제가 안된다)는 것이다.
11장 2절『선진들이 이로써(엔타우테) 증거를 얻었느니라』엔타우테는 이것들에 의해서 라는 말이다. 즉 『하나님이 주신 소망은 믿음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에 의해서 라는 것이다.
11장 3절『믿음으로 모든 세계(아이오나스)가 하나님의 말씀(레마티)으로 지어진(카테르티스다이) 줄을 우리가 아나니 보이는 것은 나타난 것으로 말미암아 된 것이 아니니라.』아이오나스는 세계가 아니라, 세대다. 세대는 사람들이 세대 마다 살아가는 모든 세대를 의미한다. 카테르티스다이는 되어진다는 의미다. 레마티는 기록된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말씀이다. 하나님의 약속에 대한 말씀은 창세기 3장 15절에서 말하는 여인의 후손인 씨에 대한 약속을 의미한다.
11장 4절『믿음으로(피스테이)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하나님이 그 예물에 대하여 증언하심이라 그가 죽었으나 그 믿음으로써 지금도 말하느니라』가인은 씨의 약속을 믿지 않았다. 그래서 자신이 생산한 곡물을 하나님께 바쳤다. 하나님 앞에서 자기의 일을 하는 자의 모습이다. 하나님이 가인의 제사를 받지 않으셨다. 그러나 아벨은 씨의 약속을 믿으므로, 희생제사를 통해서 믿음으로 하나님께 나아가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이 아벨의 제사를 받으셨다. 피스테이는 바로 이 같은 것의 믿음인 것이다.
11장 5절『믿음으로 에녹은 죽음을 보지 않고 옮겨졌으니 하나님이 그를 옮기심으로 다시 보이지 아니하였느니라 그는 옮겨지기 전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라 하는 증거를 받았느니라』창세기 5장 24절에서, 에녹은 하나님과 동행하는 자였다. 동행(히브리어:와이트할레크)이라는 말은 함께 걸어가다 라는 말로 번역된다.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그 약속을 따라 사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에녹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자였다. 하나님의 언약을 가지고 있는 자라는 것이다.
11장 6절『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하나님이 계신 것은 약속의 말씀으로 계신 것을 의미한다. 자기를 찾는 자는 씨의 약속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를 바라는 자에게 하나님 나라를 기업으로 주신다는 것이다.
11장 7절『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준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따르는 의의 상속자가 되었느니라』믿음은 씨의 약속에 대한 믿음이다. 그런데, 세상 사람들은 그 씨의 약속을 믿는 자가 노아의 가족 7명 외에는 없었다는 것이다. 노아는 하나님의 말씀대로 120년간 회개를 외쳤다. 하나님이 약속하신 씨의 약속을 기억하고, 보이지 않는 하나님 나라를 생각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노아가 120년간 외쳤지만, 회개하여 돌아오는 자는 아무도 없었다.
11장 8절『믿음으로 아브라함은 부르심을 받았을 때에 순종하여 장래의 유업으로 받을 땅에 나아갈새 갈 바를 알지 못하고 나아갔으며』 하나님은 씨의 약속을 믿고 있던 아브라함을 불러냈었다. 그리고 장차 있을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약속하셨다. 그 약속은 땅의 일을 통해서 하나님 나라를 설명하는 내용들이다.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 나라가 어떻게 이 땅에 이루어지는지를 모른다는 것이다.
11장 9절『믿음으로 그가 이방의 땅에 있는 것 같이 약속의 땅에 거류하여 동일한 약속을 유업으로 함께 받은 이삭 및 야곱과 더불어 장막에 거하였으니』이방의 땅은 이 세상을 의미한다. 약속의 땅은 가나안 즉 이땅에서의 하나님 나라를 의미한다. 성도는 육체로 이 세상을 살아가지만, 영적인 하나님 나라에 사는 것이다. 심령 속에 임재하시는 하나님의 성전에 하나님과 동행하며 사는 것이다. 동일한 약속은 바로 씨의 약속이며, 그리스도인 것이다. 장막은 그리스도의 장막을 의미하며,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은 모두 함께 하나님 나라를 유업을 받은 자들이 된다.
11장 10절『이는 그가 하나님이 계획하시고 지으실 터가 있는 성을 바랐음이라』성은 성전을 의미한다. 오늘날 성도에게 심령 속에서 임재하시는 하나님 나라의 성전을 의미한다. 과거 역사적 사실이 성경을 통해서 당시 초대 교회의 성도에게 영적으로 재조명되는 것이다.
11장 11절『믿음으로 사라 자신도 나이가 많아 단산하였으나 잉태할 수 있는 힘을 얻었으니 이는 약속하신 이를 미쁘신 줄 알았음이라』육체로는 씨의 약속을 믿을 수 없으나, 영으로는 믿을 힘을 주신다. 사라는 그리스도 안에서 믿는 자들의 어머니가 된다. 창세기 17장 15-16절에서 그렇게 말하고 있다. 약속하신 이는 하나님이 씨의 약속을 하신 분이라는 것이다. 미쁘다는 말은 신실하다는 것이다.
11장 12절『이러므로 죽은 자와 같은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하늘의 허다한 별과 또 해변의 무수한 모래와 같이 많은 후손이 생육하였느니라』죽은 자와 같은 사람은 아브라함을 의미한다. 백세는 육적으로 죽은 자와 같은 몸이라는 것이다. 아브라함이 스스로 이같이 말했다.
11장 13절『이 사람들은 다 믿음을 따라 죽었으며 약속을 받지 못하였으되 그것들을 멀리서 보고 환영하며 또 땅에서는 외국인과 나그네임을 증언하였으니』약속을 받지 못하였다는 말은 그가 살던 시대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시지 않았다는 것이다. 다만 장차 오실 그리스도를 바라보았다는 것이다. 그들은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것을 모르므로, 이 땅은 나그네의 삶이라는 것이다.
11장 14-16절『그들이 이같이 말하는 것은 자기들이 본향 찾는 자임을 나타냄이라 그들이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라면 돌아갈 기회가 있었으려니와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그들이 나온 바 본향을 생각하였더라면』앞의 그들은 아브라함 등 이전 사람들이다. 뒤부분의 그들(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는)은 그리스도인들을 의미한다. 본향은 영적인 하나님 나라다. 아브라함 등 이전 사람들은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잘 몰랐는데, 만일 알았다면, 그 당시도 갈 수 있었을 것이다. 그 하나님 나라가 바로 심령 속에 임하는 하나님 나라라는 것이다. 그런데, 그리스도인들은 이제 본향을 사모한다는 것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갈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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