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고린도전서 1장 19-31절) 『기록된 바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리라 하였으니 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냐 선비가 어디 있느냐 이 세대에 변론가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 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 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하게 하신 것이 아니냐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 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라』
1장 19절『기록된 바 내가 지혜 있는 자들의 지혜를 멸하고 총명한 자들의 총명을 폐하리라 하였으니』 기록된 바는 구약성경을 의미한다. 구약성경에서 하나님의 말씀은 지혜로 번역되었으나, 신약시대는 호 로고스인 말씀으로 번역되었다. 구약시대는 여호와 하나님이 성경을 통해서 말씀하시지만, 신약시대는 성육신 하여, 성도의 심령 속으로 직접 들어오셔서 말씀하신다. 그런데, 여기에 지혜있는 사람들은 교회 안에서 성경을 읽고 하나님의 뜻을 안다고 하는 자들을 말한다. 종교적인 지혜를 의미한다. 초대교회 당시 유대인들이 주로 그런 대상이었다.
1장 20절『지혜 있는 자가 어디 있느냐 선비가 어디 있느냐 이 세대에 변론가가 어디 있느냐 하나님께서 이 세상의 지혜를 미련 하게 하신 것이 아니냐』이 말은 유대인들 중에 랍비라던가, 율법학자들이 지혜로운 자들이지만, 그 보다 훨씬 뛰어난 지혜가 나타났다는 것이다. 그게 바로 호 로고스라는 것이다.
1장 21절『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에그노)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케뤼그마토스)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에그노는 히브리어 야다와 같은 것으로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서 아는 것을 의미한다. 케뤼그마토스는 기독교 복음의 핵심적인 것을 전하는 것을 의미한다. 즉 성도의 심령 속에 임재하시는 호 로고스를 전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런 방법이 율법학자들이 보기에 어리섞게 보이는 것이다. 율법학자들은 오랜 기간 신학을 연구하지만, 신약시대에서 호 로고스가 성도의 심령이 들어와서 진리의 말씀을 알려준다는 것이다. 그래서 호 로고스를 믿고 받아드려라고 할 때, 유대인들이 말도 안된다는 식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1장 22-23절『유대인은 표적을 구하고 헬라인은 지혜를 찾으나 우리는 십자가에 못 박힌 그리스도를 전하니 유대인에게는 거리끼는 것이요 이방인에게는 미련한 것이로되』유대인들은 표적으로 나타나는 하나님을 생각한다. 헬라인들이 구하는 지혜는 인본주의 사상이다. 그러나 기독교는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복음을 전하는 것이 핵심인 것이다.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복음은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하시고,성도의 심령 속으로 들어와 임재하시는 호 로고스라는 것이다.
1장 24-25절『오직 부르심을 받은 자들에게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능력이요 하나님의 지혜니라 하나님의 어리석음이 사람보다 지혜롭고 하나님의 약하심이 사람보다 강하니라 하게 하신 것이 아니냐』그리스도는 호 로고스를 의미한다. 호 로고스가 성도의 심령 가운데 임재할 때, 그 성도로 부터 하나님의 능력이 나오고, 지혜가 나오는 것이다. 하나님의 능력은 인간이 생각하는 그런 정도가 아니라는 것이다.
1장 26-27절『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사르카)를 따라 지혜로운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신앙은 부르심에 의한 것이다. 부르심은 영어의 call로서 호 로고스께서 성도에게 목소리로 부르시는 것이다. 호 로고스께서 바울에게 갑자기 찾아오셔서 사울아 사울아 라고 부르는 것이다. 바울은 다메섹에서 이 음성을 들었다. 바울은 성도들도 이 목소리를 들어라고 말을 하는 것이다. 사르카는 종교심을 의미한다. 호 로고스께서는 육체를 따라 종교심이 많은 척하는 사람이나. 스스로의 지혜와 능력을 믿는 자, 세상의 자랑을 바탕으로 하는 자에게는 임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은 겸손하고 마음이 가난한 자를 부르시는 것이다.
1장 28-29절『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 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호 로고스께서 심령 가운데 임재하셔서 부르시는 자들은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된 자를 부르시는 것이다.
1장 30-31절『너희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고 예수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에게네데 소피아)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으니 기록된 바 자랑하는 자는 주 안에서 자랑하라 함과 같게 하려 함이라』 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구원의 일이 일어난다. 성도는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으면, 하나님이 성도를 거듭나게 해 주신다. 이게 하늘로부터 새생명을 얻는 것이며,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가 되는 것이다.
그리고 예수님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우리에게 지혜가 되셨으며,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속함이 되었다는 것이다. 우리말 번역은 지혜, 의로움, 거룩함, 구원으로 네가지로 나열되어 있는데, 헬라어 성경은 (지혜)와 (의로움 거룩함 구속함)의 두가지로 나누고 있는 것이다. 즉 에게네데 소피아(지혜)가 되었고, 그 지혜로부터 세가지가 나온다는 것이다. 지혜는 호 로고스를 의미한다. 예수님은 하나님으로부터 나와서 성도에게 지혜 즉 호 로고스가 되신 것이다. 그래서 성도는 의롭고, 거룩해지며, 죄로부터 구속되어진다는 것이다. 자랑하는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자랑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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