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게 심는 자는 적게 거두고 많이 심는 자는 많이 거둔다
(고린도후서 9장 1-15절) 『성도를 섬기는 일에 대하여는 내가 너희에게 쓸 필요가 없나니 ……… 지극한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를 사모하느니라 말할 수 없는 그의 은사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노라』
9장 1절『성도를 섬기는 일(테스 디아코니아스)에 대하여는 내가 너희에게 쓸 필요가 없나니(페리손)』테스 디아코니아는 그 섬김이다. 즉 사역을 의미한다. 사역은 사역자가 신자를 잘 섬기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 대부분 교회는 정 반대로 하고 있다. 페리손은 넘쳐난다는 의미다.
9장 2절『이는 내가 너희의 원함(텐 프로뒤미안)을 앎이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마게도냐인들에게 아가야에서는 일 년 전부터 준비하였다는(파레스큐아스타이) 것을 자랑하였는데 과연 너희의 열심이 퍽 많은 사람들을 분발하게 하였느니라』텐 프로뒤미안은 텐(앞에, 앞서가는)뒤미안(열정)의 합성어로서 미리 열성을 가지고 준비하는 것이다. 고린도교회의 교인들이 신앙에 있어서 좋은 상태가 된 것이다. 파레스큐아스타이는 파라(옆에서)스큐아스타이(배)의 합성어다. 언제든지 떠날 준비가 된 배를 의미한다. 고린도교회의 신도들이 좋은 신앙으로 되었다는 소식에 아가야 지역의 교회도 좋은 신앙으로 되었다는 말이다. 그래서 바울이 마게도니야 교회에 자랑하는 것이다.
9장 3절『그런데 이 형제들을 보낸 것은 이 일에 너희를 위한 우리의 자랑이 헛되지 않고 내가 말한 것 같이 준비하게 하려 함이라』형제들은 디도를 포함한 신앙이 깊은 자를 의미한다.
9장 4절『혹 마게도냐인들이 나와 함께 가서 너희가 준비하지 아니한 것을 보면 너희는 고사하고 우리가 이 믿던 것에 부끄러움을 당할까 두려워하노라』준비한 잔치에 먹을 것이 없는 것과 같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9장 5절『그러므로 내가 이 형제들로 먼저 너희에게 가서 너희가 전에 약속한 연보(율로기안)를 미리 준비하게 하도록 권면하는(파라칼레사이) 것이 필요한 줄 생각하였노니 이렇게 준비하여야(프로에펭겔레멘) 참 연보(율로기안)답고 억지가 아니니라(메 호스 플레오넼시안)』파라칼레사이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권면하는 것을 의미한다. 바울이 형제들을 보내어서 하나님의 은혜의 말씀으로 권면하게 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여 미리 준비하게 한 것이다. 프로에펭겔레멘은 프로(미리)에펭겔레멘(위에서 말하다)의 합성어로서 하나님이 주시는 말씀으로 미리 준비하는 것을 의미한다. 율로기안은 유(좋은)로기안(로고스:말씀)의 합성어로서 은혜의 말씀이다. 메 호스 플레오넼시안은 탐욕으로 하지 않도록 이라는 의미이다. 사역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사역하지 않으면 결국 탐욕으로 흐르게 된다는 것을 말해준다.
9장 6절『이것이 곧 적게(페이도메노스) 심는(스페이론) 자는 적게(페이도메노스) 거두고 많이(율로기아스) 심는 자는 많이(율로기아스) 거둔다 하는 말이로다』페이도메노스는 절제하는 것이다. 스페이론은 씨를 뿌리다 라는 의미다. 탐욕을 절제하여 은혜의 말씀을 뿌리면 절제하는 만큼 거둔다는 것이다. 율로기아이스는 하나님의 은혜의 말씀이다. 율로기아이스를 위해 씨를 뿌리는 자는 율로기아스를 많이 거둔다는 것이다. 교회에서는 이 말씀을 헌금을 내는 것으로 연결시켜 말하는데, 그런 개념이 아닌 것이다.
9장 7절『각각 그 마음에 정한 대로 할 것이요 인색함으로나(뤼페스) 억지로(아낭케스) 하지 말지니 하나님은 즐겨 내는(도텐) 자를 사랑하시느니라』마음에 정한대로 한다는 것은 은혜의 말씀을 전하는 사역자가 되기로 마음에 정한 것을 의미한다. 뤼페스는 슬픔으로 라는 의미이고, 아낭케스는 하나님께 (기도의) 팔을 뻗어서 라는 말이다. 하지 말지 라고 번역된 헬라어의 부정사 메(not)는 뤼페스에만 연결되고, 아낭케스에는 연결되어 있지 않은데, 번역자가 연결해 버린 것이다. 그래서 다시 번역하면,『슬픔으로 하지 말고, 하나님께 기도의 팔을 뻗어서 기쁨으로 하라』는 것이다. 도텐은 사랑을 주는 의미다. 앞의 것이 될 때, 하나님의 사랑을 주는 자가 된다는 것이다.
9장 8절『하나님이 능히 모든 은혜를 너희에게 넘치게 하시나니 이는 너희로 모든 일에 항상 모든 것이 넉넉하여 모든 착한 일(에르곤 아가돈)을 넘치게 하게 하려 하심이라』에르곤 아가돈은 모든 선한 사역을 의미한다. 즉 영적 생명을 살리는 그런 사역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렇게 사역을 하는 자는 하나님이 넘치게 은혜를 주시겠다는 것이다.
9장 9절『기록된 바 그가 흩어 가난한 자들(토이스 페네신)에게 주었으니(에스코르피센) 그의 의가 영원토록 있느니라 함과 같으니라』토이스 페네신은 하나님의 의를 구하는 가난한 자를 의미한다. 심령이 가난한 자들인 것이다. 즉 성령을 구하는 자들이며, 호 로고스의 말씀을 듣고자 하는 자를 의미한다. 에스코르피센은 준다는 표현이지만, 쏟아부어 주시는 것을 의미한다.
9장 10절『심는(스포론) 자에게 씨와 먹을 양식을 주시는 이가 너희 심을 것을 주사 풍성하게 하시고 너희 의의 열매를 더하게 하시리니』스포론은 씨를 뿌리는 것을 의미한다. 말씀의 사역자에게 유로기아를 충분히 주신다는 것이다. 즉 말씀을 충분히 공급하신다는 것이다. 그리고 호 로고스의 생명의 양식을 주신다. 그래서 의의 열매를 많이 맺게 될 것이라고 한다.
9장 11절『너희가 모든 일에 넉넉하여(플루티조메노이) 너그럽게 연보(하플로데타)를 함은 그들이 우리로 말미암아(카체르가제타이 디 헤몬) 하나님께 감사하게 하는 것이라』하플로데타는 단순하지 않은 호 로고스의 말씀이다. 호 로고스의 말씀을 통하여 부유하게 된다(플루티조메노이)는 것이다. 카테르가제타이 디 헤몬은 우리를 통하여 그가 온전히 이루신다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것이다. 사역자가 호 로고스의 사람이 아니면 이런 능력이 나타나지 않는 것이다.
9장 12절『이 봉사(레이투르기아스)의 직무(디아코니아)가 성도들의 부족한 것을 보충할 뿐 아니라 사람들이 하나님께 드리는 많은 감사로 말미암아 넘쳤느니라』레이투르기아스는 사역자가 하나님을 제사장으로서 섬기는 것을 의미하고, 디아코니아는 사역자가 신도들을 섬기는 것이다. 제사장의 중요한 직무는 성소로 들어가서 하나님의 얼굴을 뵙는 것이다.
9장 13절『이 직무로 증거를 삼아 너희가 그리스도의 복음을 진실히 믿고 복종하는 것과 그들과 모든 사람을 섬기는 너희의 후한 연보(하플로테티)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하플로테티는 호 로고스와 함께 복음에 참여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제사장직의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하나님 말씀에 복종하며, 그리스도의 복음 속으로 들어가는 신앙고백, 호 로고스와 함께 복음에 참여하는 것이 될 때,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는 것이다.
9장 14절『또 그들이 너희를 위하여 간구하며 하나님이 너희에게(데우 엪 휘민) 주신 지극한 은혜로 말미암아 너희를 사모하느니라』데우 엪 휘민은 너희 위에 있는 하나님이라는 의미다. 바울은 고린도교회 교인들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9장 15절『말할 수 없는 그의 은사(도레이)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노라』도레이는 선물이다. 선물은 성도의 심령에 호 로고스께서 임재하시고, 말씀을 주시고, 은혜를 받게 하는 것이 선물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 말씀으로 인해서 은혜를 받는 본인 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에게도 그 은혜의 말씀을 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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