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로마서 13장 9-10절『간음하지 말라, 살인하지 말라, 도둑질하지 말라, 탐내지 말라 한 것과 그 외에 다른 계명이 있을지라도 네 이웃을 네 자신과 같이 사랑하라 하신 그 말씀(호 로고스) 가운데(엔 호) 다 들었느니라 사랑은 이웃에게 악을 행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사랑은 율법의 완성이니라』아가페로 이웃을 사랑한다면 모세 율법에 나오는 모든 계명을 다 지키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는 것이다. 율법 속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의 죽음이 감추어져 있기 때문이다. 십자가의 죽음이 곧 아가페이며, 십자가의 죽음과 연합되는 자가 아가페의 빚을 지는 자가 된다. 호 로고스는 말씀이신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번역하면 너는 그 호 로고스 안에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할 것이다. 죽었던 영을 살려야 한다는 호 로고스의 사랑을 갖게 되면 이와 같은 마음이 실제화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율법을 다 이룬 자가 되는 것이다. 

13장 11절『또한 너희가 이 시기(토 카이론)를 알거니와(에이도테스)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헤 소테리아)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라』헤 소테리아는 그 구원이다. 죽어사 가는 천국이 아니라 이 땅에 이루어지는 하나님 나라를 의미한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은 호 로고스의 아가페 사랑을 가지고 죽었던 영들을 살릴 때 이미 성도의 심령에는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것이다. 토 카이론은 물리적인 시간이 아니라 하나님의 시간을 의미한다. 에이도테스는 현재완료 시제이다. 성도가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는 그 시기를 알고 있다는 것이다. 회개하고 성령으로 거듭나서 성령세례를 받을 때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13장 12절『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타 호플라 투 포토스)을 입자』그리스도인들은 이미 빛이 된 자들이다. 타 호플라 투 포토스는 빛의 갑옷이라고 번역했는데, 사실상 말씀이신 그리스도(호 로고스)를 의미한다. 성도가 말쓰마신 그리스도로 옷을 입을 때 성도에게 그리스도의 빛이 나타날 것이다. 

13장 13-14절『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엔뒤사스데)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포로노이안)을 도모하지 말라』낮이라는 말은 빛이 있는 동안이다. 성도에게 빛이신 그리스도가 함께 있는데, 어둠의 일을 행하면 안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 옷을 입는 것이다. 엔뒤사스데는 감싸다 라는 의미다. 예수 그리스도로 성도의 온 몸을 감싸는 것이다. 프로노이안에서 프로(앞)와 노이안(생각)의 합성어인데, 자신의 정욕을 위해 생각이 앞서면 안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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