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사도행전 2장 1절『오순절 날이 이미 이르매 그들이 다같이 한 곳에 모였더니홀연히 하늘(투 우라노)로부터 급하고 강한 바람 같은 소리가 있어 그들이 앉은 온 집에 가득하며 마치 불의 혀처럼 갈라지는 것들이 그들에게 보여 각 사람 위에 하나씩 임하여 있더니』관사가 있는 단수 하늘은 영적인 하나님 나라를 의미한다. 영적인 귀와 눈이 열렸다는 것이다. 이는 성령세례와 같은 것이다. 성령세례를 받으면 영적인 귀와 눈으로 호 로고스의 음성을 듣고, 눈으로 대면할 수 있다.
2장 4절『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성령세례를 받으면 성령 충만해진다는 것이다. 방언은 성령이 다른 언어로 말하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사람이 되면 표적이 귀와 눈과 입으로 이와 같이 다양하게 나타나는 것이다. 방언은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 충만한 가운데 성령이 하게 하는 것이 방언이다.
2장 5-13절『그 때에 경건한(율라베이스) 유대인들이 천하 각국으로부터 와서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더니 이 소리가 나매 큰 무리가 모여 각각 자기의 방언으로 제자들이 말하는 것을 듣고 소동하여 다 놀라 신기하게 여겨 이르되 보라 이 말하는 사람들이 다 갈릴리 사람이 아니냐 우리가 우리 각 사람이 난 곳 방언으로 듣게 되는 것이 어찌 됨이냐 우리는 바대인과 메대인과 엘람인과 또 메소보다미아, 유대와 갑바도기아, 본도와 아시아, 브루기아와 밤빌리아, 애굽과 및 구레네에 가까운 리비야 여러 지방에 사는 사람들과 로마로부터 온 나그네 곧 유대인과 유대교에 들어온 사람들과 그레데인과 아라비아인들이라 우리가 다 우리의 각 언어로 하나님의 큰 일을 말함을 듣는도다 하고 다 놀라며 당황하여 서로 이르되 이 어찌 된 일이냐 하며 또 어떤 이들(헤테로스)은 조롱하여 이르되(프로스 알론) 그들이 새 술에 취하였다 하더라』
방언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성령의 은사는 두가지와 일곱가지로 분류된다. 은사(카리스마)는 성령이 주시는 선물이다. 카리스마의 의미는 카리스(은혜로운)마(선물)이다. 은혜를 주시는 이유는 하나님 나라의 사역을 하라는 것이다. 은사는 다른 사람들의 덕을 세우는데 사용된다. 덕이라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 사람이 되도록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은사를 통해서 그것을 체험한 사람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 속으로 들어오는 것이다. 그래서 두가지(방언과 믿음)는 자기 자신의 덕을 세우고 일곱가지는 다른 사람의 덕을 세우는 것이다.
당시 방언을 할 때 두 부류가 나타난다. 방언을 통해서 하나님의 큰일을 말함을 듣는다 라고 말하는 자들이 있는가 하면, 방언을 술취했다고 조롱하는 자들이 있었다는 것이다.『율라베이스』에서 유는 좋은, 라베이스는 받아드리다 라는 합성어의 의미로서 잘 받아드리는 사람들이다. 헤테로스는 완전히 다른 자들이라는 의미다. 프로스 알론은 다른 사람들을 향해 라는 의미다. 헤테로스의 사람들과 알론의 사람들은 영적으로 서로 다른 자들인 것이다. 같은 유대인들인데, 표적의 은사를 받아드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조롱하는 사람들도 있다는 것이다. 말하는 자들은 방언으로 말을 하지만, 듣는 자들은 자기의 언어로 하나님의 음성이 들려지는 것이다. 영적인 귀가 열리는 것이다. 중요한 것은 듣는 자들이다. 하나님의 음성이 들이지 않은 자들은 시끄럽게 술취한 자들처럼 왁짜지껄한 소리만 들릴 뿐이다. 영적인 귀가 열린 사람인가 닫힌 사람인가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2장 14-15절『베드로가 열한 사도와 함께 서서 소리를 높여 이르되 유대인들과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들아 이 일을 너희로 알게(기노스톤) 할 것이니 내 말에 귀를 기울이라 때가 제 삼 시니 너희 생각과 같이 이 사람들이 취한 것이 아니라』기노스톤(알다)은 히브리어 야댜와 같은 의미로서 하나님이 알게하는 것이다. 즉 이 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의 관계를 맺게 해주겠다는 것이다. 기독교의 핵심은 하나님과의 관계를 맺는 것이다.
2장 16-18절『이는 곧 선지자 요엘을 통하여 말씀하신 것이니 일렀으되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아포 투 프뉴마토스 무)을 모든 육체(사르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그 때에 내가 내 영을 내 남종과 여종들에게 부어 주리니 그들이 예언할 것이요』
프뉴마토스는 성령을 의미한다.『아포 투 프뉴마토스 무』는 나의 그 영으로부터 부어질 것이다 라는 의미다. 성령을 부어주는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부터 많은 은사를 부어준다는 것이다. 여기에서 은사는 예언과 환상 등을 의미한다. 성령세례받은 자들은 이렇게 표적이 나타난다는 것이다. 사르카는 육신을 의미한다. 사르키는 육신이지만 육으로부터 나타나는 종교심을 의미한다. 그 종교심에 성령으로부터 나타나는 은사를 부어주어 성령의 사람으로 변화시키겠다는 것이다.
자녀들(어린아이들)은 영적인 자녀를 의미한다. 처음 성령을 받은 자들이 예언을 하는 것이다. 젊은 이들이 환상을 본다는 환상은 비전이다. 신앙 생활이 성숙되는 사람들은 하나님 나라에 대한 비전(하나님 나라 선포에 대한 방향과 목표)이 생기는 것이다. 노인들이 꿈을 꾸는 것은 신앙이 성숙한 자들이 하나님 나라를 세우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것이다. 성령 충만을 받았을 때 이렇게 된다는 것이다. 나아가 남종과 여종에게도 은사를 부어준다는 것이다.
2장 19절『또 내가 위로 하늘(토 우라노)에서는 기사를 아래로 땅(테스 게스)에서는 징조를 베풀리니 곧 피와 불과 연기로다』토 우라노는 영적인 하늘을 의미한다. 테스 게스는 사람들이 사는 세상을 의미한다. 즉 영작인 하늘에서는 표적으로 인해서 예언과 기사들이 일어나고 세상에서는 혼란이 가증된다는 것이다. 피와 불과 연기는 전쟁을 상징하는 것이다.
2장 20절『주의 크고 영화로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변하여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리라』 주의 영화로운 날은 주님이 이 땅에 하나님 나라를 세우시는 것을 의미한다. 해가 변하여 어두워지고 달이 변하여 피가 되리라는 말은 역시 전쟁과 같은 세상에서의 혼란을 의미한다.
2장 21절『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에피칼레세타이)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에피칼레세타이는 간절히 부르는 의미다.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자에게 하나님이 구원해주신다는 것이다. 예수믿기만 하면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왜 믿어야 하는가를 깨닫고 세상에서 돌이켜 간절히 하나님께 부르짖으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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