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사도행전 2장 22-24절『이스라엘 사람들아 이 말을 들으라 너희도 아는 바와 같이 하나님께서 나사렛 예수로 큰 권능과 기사와 표적을 너희 가운데서 베푸사 너희 앞에서 그를 증언하셨느니라 그가 하나님께서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 대로 내준 바 되었거늘 너희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려 못 박아 죽였으나 하나님께서 그를 사망의 고통에서 풀어 살리셨으니 이는 그가 사망에 매여 있을 수 없었음이라』복음은 십자가에서 죽음과 부활이 핵심이다. 육의 몸이 죽고, 영적으로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영의 몸으로 살아나는 것이 부활이다. 부활은 이전의 몸이 살아나는 것이 아니라 완전히 변화되는 몸인 것이다. 이것이 큰 권능이요 기사이며 표적인 것이다. 하나님의 미리 정하신 뜻은 그리스도의 예정이다. 그리스도의 예정대로 계획이 진행되는 것이다.
2장 25절『다윗이 그를 가리켜 이르되 내가 항상 내 앞에 계신 주(톤 퀴리온)를 뵈었음이여 나로 요동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그가 내 우편에 계시도다』부활하셔서 성도의 심령 속에 호 로고스로 임재하시는 분은 다윗에게도 있었다는 것이다. 톤 퀴리온은 호 로고스인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2장 26절『그러므로 내 마음이 기뻐하였고 내 혀도 즐거워하였으며 육체도 희망에 거하리니 이는 내 영혼(프쉬켄)을 음부에 버리지 아니하시며 주의 거룩한 자로 썩음을 당하지 않게 하실 것임이로다』프쉬켄은 혼을 의미한다. 이전의 혼(육의 몸)은 죽고, 하늘로부터 새로운 영의 몸(새 혼)이 태어나야 한다. 그래서 이 혼은 영원히 죽지 않는 몸이 되는 것이다.
2장 28-30절『주께서 생명의 길을 내게 보이셨으니 주 앞에서 내게 기쁨이 충만하게 하시리로다 하였으므로 형제들아 내가 조상 다윗에 대하여 담대히 말할 수 있노니 다윗이 죽어 장사되어 그 묘가 오늘까지 우리 중에 있도다 그는 선지자라 하나님이 이미 맹세하사 그 자손 중에서 한 사람(에크 카르푸 테스 오스퓌오스)을 그 위(에피 톤 드로논)에 앉게 하리라 하심을 알고』 에크 카르푸 테스 오스퓌오스는 그 자손 중의 한 사람으로 번역되었으나 그 둔부의 열매이다. 자손 중의 한 사람으로 번역하면 예수 그리스도가 다윗의 자손 중의 한 사람으로 되어 버린다. 창세기에서 야곱이 얍복강에서 하나님과 씨름을 할 때, 그 둔부의 힘줄이 끊겨버려 다리를 절었다. 둔부는 하나님이 임재하는 곳을 상징한다. 그래서 둔부에서 열매를 맺는 그 분(둔부의 열매)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하는 것이다. 에피톤 드로논은 그 보좌 위 라는 의미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가 그 보좌 위에 앉을 것이라는 말이다.
2장 31-32절『미리 본 고로 그리스도의 부활을 말하되 그가 음부에 버림이 되지 않고 그의 육신이 썩음을 당하지 아니하시리라 하더니 이 예수를 하나님이 살리신지라 우리가 다 이 일에 증인이로다』 미리 본 것은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을 하시고, 성도의 심령에 보좌로 임하실 것을 다윗을 통해 미리 보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이 예수의 부활에 대한 증인이라고 말을 한다.
2장 33절『하나님이 오른손으로 예수를 높이시매 그가 약속하신 성령(텐 테 에팡겔리안 투 프뉴마토스)을 아버지께 받아서 너희가 보고 듣는 이것을 부어 주셨느니라』텐 테 에팡겔리안 투 프뉴마토스는 그 거룩한 성령의 약속이다. 중요한 것은 약속이다. 그가 약속하신 성령으로 번역하면 성령이 중요점이 된다. 그러나 중요점은 성령이 아니라 약속인 것이다.
2장 34-36절『다윗은 하늘에 올라가지 못하였으나 친히 말하여 이르되 주께서(퀴리오스) 내 주(퀴리오)에게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원수로 네 발등상이 되게 하기까지 너는 내 우편에 앉아 있으라 하셨도다 하였으니 그런즉 이스라엘 온 집은 확실히 알지니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은 이 예수를 하나님이 주와 그리스도가 되게 하셨느니라 하니라』퀴리오스는 성부 하나님, 퀴리오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주와 그리스도』에서 주는 구약성경에는 LORD로 신약에서 예수님께 말하는 주는 Lord로 표기되어 있다. 구약의 여호와 하나님이 신약의 예수님이라는 것이다. 여호와는 유일신이신 하나님의 이름이다. 이 여호와라는 이름이 이 땅에 태어나신 예수라는 이름이라는 것이다.
주님(Lord)이라는 말은 하나님의 아들이요 회개하는 죄인들을 죄로부터 구속하기 위해 십자가에 죽으시고 삼일만에 부활하신 나의 구원자(메시야)라는 뜻이다. 나의 구원자이신 주의 이름은 하나님 나라에서는 여호와이시지만 이 땅에서는 예수님이시다. 예수님을 부르는 자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다. 사도행전 2장 21절에서 누구든지 주(Lord)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아무나 부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회개하는 자가 주의 이름을 부를 수 있다. 회개는 자기를 부인하고, 하나님 말씀으로 돌이키는 것이다. 마태복음 7장 21절에서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것이다.
2장 37-38절『그들이 이 말을 듣고 마음에 찔려 베드로와 다른 사도들에게 물어 이르되 형제들아 우리가 어찌할꼬 하거늘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메타노에사테)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밮디스데토) 죄 사함(아페신)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렘프세스데 텐 도레안)』
메타노에사테는 아오리스트 시제로서 하나님께 돌이키라는 것이다. 지금 이 순간 하나님께 나아가라는 것이다. 의지로 그렇게 하라는 것이 아니라, 순간 그렇게 하는 것이다. 밮디스데토는 세례를 의미한다. 이 단어도 아오리스트 시제다. 이 세례는 물세례가 나리라 성령세례를 의미한다. 헬라어 성경에는 메타노에사테와 밮디스데토 사이에 말한다(페신)이 있다. 문장 구조로 보면,『메타노에사테 페신 카이 밮디스데토』로 되어있다. 회개하고 세례를 받는 중간에 말하다 라는 말이 들어있는 것이다. 말한다 라는 말은 말하자면 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회개하라는 말과 성령세례를 받는 것은 동격으로 이루어진다. 회개하면 성령세례를 주신다는 것이다.
회개는 하나님을 떠나 자신이 하나님처럼 되고 싶었던 자인데, 그것을 포기하고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러한 일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에피 토 오노마티 예수) 이루어진다는 것이다. 번역은 에피 토 오노마티 예수로 되어있지만, 호 로고스를 의미한다. 호 로고스가 어떤 분인가를 깨달을 때 순간적으로 회개가 일어나고, 그래서 성령세례가 주어진다는 것이다.
아페신은 죄용서가 아니라, 죄로부터 자유함이다. 렘프세스데 텐 도레안(선물)는 선물을 받으리니 라고 번역되었는데, 렘프세스데는 미완료 직설법 동사로서 앞으로 회개하면 그렇게 될 것이라는 것이다. 성령을 선물로 받는 것이 아니라, 성령이 주시는 그 선물이다. 그 선물은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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