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가 무슨 권세와 누구의 이름으로 이 일을 행하였느냐
사도행전 4장 1-2절『사도들이 백성에게 말할 때에 제사장들과 성전 맡은 자와 사두개인들이 이르러 예수 안에 죽은 자(네크론)의 부활(텐 아나스타신)이 있다고 백성을 가르치고(디다스케인) 전함(카탕겔레인)을 싫어하여』네크론은 영적으로 죽은 자,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된 자를 의미한다. 텐 아나스타신은 위로 세우심을 받는 것이다. 예수님이 위로 세우심을 받는 목적은 죽은 자들을 살리기 위함이다. 살아난 자가 죽은 영을 살리는 것이다. 디다스케인은 가르치고, 카탕겔레인은 선포하다 라는 의미다.
4장 3-4절『그들을 잡으매 날이 이미 저물었으므로 이튿날까지 가두었으나 말씀을 들은 사람(톤 아쿠산톤 톤 로곤) 중에 믿는 자가 많으니 남자의 수가 약 오천이나 되었더라』톤 아쿠산톤 톤 로곤은 말씀이신 그리스도를 들은 사람들이다. 제자들이 부활하신 호 로고스를 사람들에게 전했는데, 호 로고스의 말씀을 듣고 믿는 사람들이 오천이나 되었다는 것이다. 제자들의 말을 듣고 믿은 사람이 아니라 호 로고스의 말씀을 순간적으로 듣고 믿은(아오리스트 시제)사람들이다. 말씀을 전하는 사람은 호 로고스로 말하는 자가 되지 않으면 믿음이 되지 않는다. 전하는 자의 지식으로가 아니라 성령의 능력으로 전해지는 것이다. 성도가 성령세례를 받고 성령 충만해져서 복음을 전할 때, 성도가 말하는 것이 아니라, 호 로고스가 말을 하시는 것이다.
4장 5-7절『이튿날 관리들과 장로들과 서기관들이 예루살렘에 모였는데 대제사장 안나스와 가야바와 요한과 알렉산더와 및 대제사장의 문중이 다 참여하여 사도들을 가운데 세우고 묻되 너희가 무슨 권세(엔 포이야 뒤나메이)와 누구의 이름으로(엔 포이오 오노마티) 이 일을 행하였느냐』엔 포이야 뒤나메이는 무슨 능력 안에서 라는 의미다. 엔 포이오 오노마티는 무슨 이름 안에서 라는 의미다.
4장 8-9절『이에 베드로가 성령이 충만하여 이르되 백성의 관리들과 장로들아 만일 병자에게 행한 착한 일에 대하여 이 사람이 어떻게 구원을 받았느냐고 오늘 우리에게 질문한다면』 성령이 충만하다 라는 말은 베드로가 말을 하지만, 호 로고스께서 성령의 능력으로 말씀하시는 것이다.
4장 10절『너희와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알라 너희가 십자가에 못 박고 하나님이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엔 토 오노마티) 이 사람이 건강하게 되어 너희 앞에 섰느니라』 엔 토 오노마티는 이름 안에서 라는 의미다. 예수의 이름으로 라고 번역하면, 예수라는 이름을 사용하여 라는 의미가 된다. 그러나 여기는 이름이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하는데, 호 로고스인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그의 능력으로 이 일을 한다는 것이다. 단순히 예수라는 이름을 불러서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4장 11절『이 예수는 너희 건축자들의 버린 돌로서 집 모퉁이의 머릿돌이 되었느니라』건축자들은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을 의미한다. 집은 성전을 의미하며, 머릿돌은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4장 12절『다른(알로스)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헤테로스)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오직 구원은 호 로고스를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알로스는 약간 다른 것을 의미하는데, 유대교 안에서 다른 이름을 의미하고, 헤테로스는 완전히 다른 것을 의미하는데, 다른 종교에서는 그와 같은 이름이 없다는 것이다.
4장 13절『그들이 베드로와 요한이 담대하게(파르레시안) 말함을 보고 그들을 본래 학문 없는 범인으로 알았다가 이상히 여기며 또 전에 예수와 함께 있던 줄도 알고』파르레시안은 파르(많은)와 레시안(말하다)의 합성어다. 즉 말을 많이 잘하는 것을 의미한다. 베드로가 이렇게 말을 잘하는 것은 호 로고스로 인한 것이다.
4장 14-16절『또 병 나은 사람이 그들과 함께 서 있는 것을 보고 비난할 말이 없는지라 명하여 공회에서 나가라 하고 서로 의논하여 이르되 이 사람들을 어떻게 할까 그들로 말미암아 유명한(그노스톤) 표적(세메이온) 나타난 것이 예루살렘에 사는 모든 사람에게 알려졌으니 우리도 부인할 수 없는지라』그노스톤 세메이온은 잘 알려진 표적이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통해서 나타난 표적, 즉 하나님이 하시는 표적을 의미한다. 그래서 그노스톤 세메이온을 번역할 때는 권능의 표적으로 수정되는 것이 필요하다.
4장 17절『이것이 민간에 더 퍼지지 못하게 그들을 위협하여 이 후에는 이 이름으로(에피 토 오노마티)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게 하자 하고』에피(~위에서) 토(호 로고스) 오노마티(이름)는 호 로고스에 대한 이름 위에서 라는 의미다. 토는 특정한 것을 말하는 정관사다. 바리새인들도 베드로가 예수라는 이름 위에서 말하는 것을 알게 된 것이다. 그래서 그 이름 위에서 라는 말로 표현했다.
4장 18절『그들을 불러 경고하여 도무지 예수의 이름으로(에피 토 오노마티) 말하지도 말고 가르치지도 말라 하니』여기도 에피 토 오노마티는 호 로고스에 대한 이름 위에서 라는 것이다.
4장 19-20절『베드로와 요한이 대답하여 이르되 하나님 앞에서 너희의 말을 듣는 것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보다 옳은가 판단하라 우리는 보고(에이다멘)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하니』베드로와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말을 하는데, 누구 말을 듣는 것이 옳은지 판단해 보라는 것이다. 에이다멘은 눈으로 본 것 같이 호 로고스를 알게된 것을 의미한다. 들은 것도 호 로고스로부터 들은 것이다.
4장 21-22절『관리들이 백성들 때문에 그들을 어떻게 처벌할지 방법을 찾지 못하고 다시 위협하여 놓아 주었으니 이는 모든 사람이 그 된 일을 보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림이라 이 표적으로 병 나은 사람은 사십여 세나 되었더라』유대인들과 병이 나은 자는 하나님의 권능의 표적을 깨달았으나,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깨닫지 못했다. 권능을 깨달은 자들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지만, 그렇지 못하고 영적인 눈이 닫혀있는 자는 알지 못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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