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이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마가복음 7장 21-37절) 『예수께서 일어나사 거기를 떠나 두로 지방으로 가서 한 집에 들어가 아무도 모르게 하시려 하나 숨길 수 없더라 이에 더러운 귀신 들린 어린 딸을 둔 한 여자가 예수의 소문을 듣고 곧 와서 그 발 아래에 엎드리니 그 여자는 헬라인이요 수로보니게 족속이라 자기 딸에게서 귀신 쫓아내 주시기를 간구하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자녀로 먼저 배불리 먹게 할지니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이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말을 하였으니 돌아가라 귀신이 네 딸에게서 나갔느니라 하시매 여자가 집에 돌아가 본즉 아이가 침상에 누웠고 귀신이 나갔더라 예수께서 다시 두로 지방에서 나와 시돈을 지나고 데가볼리 지방을 통과하여 갈릴리 호수에 이르시매 사람들이 귀 먹고 말 더듬는 자를 데리고 예수께 나아와 안수하여 주시기를 간구하거늘 예수께서 그 사람을 따로 데리고 무리를 떠나사 손가락을 그의 양 귀에 넣고 침을 뱉어 그의 혀에 손을 대시며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에바다 하시니 이는 열리라는 뜻이라 그의 귀가 열리고 혀가 맺힌 것이 곧 풀려 말이 분명하여졌더라 예수께서 그들에게 경고하사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되 경고하실수록 그들이 더욱 널리 전파하니 사람들이 심히 놀라 이르되 그가 모든 것을 잘하였도다 못 듣는 사람도 듣게 하고 말 못하는 사람도 말하게 한다 하니라』
7장 21-30절『예수께서 일어나사 거기를 떠나 두로 지방으로 가서 한 집에 들어가 아무도 모르게 하시려 하나 숨길 수 없더라 이에 더러운 귀신 들린 어린 딸을 둔 한 여자가 예수의 소문을 듣고 곧 와서 그 발 아래에 엎드리니 그 여자는 헬라인이요 수로보니게 족속이라 자기 딸에게서 귀신 쫓아내 주시기를 간구하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자녀로 먼저 배불리 먹게 할지니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옳소이다마는 상 아래 개들도 아이들이 먹던 부스러기를 먹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말을 하였으니 돌아가라 귀신이 네 딸에게서 나갔느니라 하시매 여자가 집에 돌아가 본즉 아이가 침상에 누웠고 귀신이 나갔더라』
이 여인은 이방인이었고, 하나님도 죄도 무엇인지도 모르고 살아왔던 여인이었다. 특별히 이 두로와 시돈 하면 가나안 중에서도 아주 영적으로 문제가 심각한 곳이었다. 그런데 이곳에 이례적으로 예수님께서 지나가시게 되었다. 이 여인은 예수님께 대단히 간절한 모습으로 나아갔다. 여인은 예수님을 주 다윗의 자손이라고 메시야적 칭호로 불렀다. 이 여인은 예수님을 주님이라고 다윗의 자손이라고 부르면서, 소리를 지르면서 자신의 처지를 탄원하고 있다. 자신의 딸이 흉악하게 귀신 들렸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러한 여인의 소리에 예수님께서 계속 침묵하셨다. 보다못한 제자들이 이렇게 말을 합니다.『그 여자가 우리 뒤에서 소리를 지르오니 그를 보내소서』 그런데, 예수님이『나는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 외에는 다른 데로 보내심을 받지 아니하였노라』라고, 말씀하셨다. 『너는 이방인이지 않느냐, 너는 나와 상관이 없다』라고 제자들이 지켜보는데서, 거절하셨다.
이 여자는 포기하고 뒤로 물러나지 않고 더 과감한 행동을 했다. 그 앞에서 절하며 『주여 저를 도우소서』라고 간구했다. 그런데 그 다음 이 여인에게 하신 예수님의 말씀은 정말 귀를 의심케 한다.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리라』이 말씀은 『너는 개다』라는 말이다. 그리고『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하지 아니하니라』라고 심하게 말씀하셨다. 여인은 『주여, 옳소이다마는 개들도 제 주인의 상에서 떨어지는 부스러기를 먹나이다.』라고 대답했다. 예수님은 이 여인에게『여자여 네 믿음이 크도다』라고 말씀하셨으며, 예수님께서는 그 믿음대로 그녀의 딸을 치료해 주셨다.예수님은 자신을 비난하고 있는 이스라엘 사람인 바리새인들과 간절한 마음을 가지고 병을 고치러 나온 이방 사람들을 대비시키면서 제자들에게 이스라엘을 더 이상 희망이 없다는 것을 가르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복음은 이방인을 향해 나가야 함을 묵시적으로 말씀하시는 것이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전도훈련을 시켰다. 사마리아에게도 가지 말고, 이방인에게도 가지말고,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찾아가 복음을 전하라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제자들은 자기 백성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가 절감했을 것이다.
7장 31-35절『예수께서 다시 두로 지방에서 나와 시돈을 지나고 데가볼리 지방을 통과하여 갈릴리 호수에 이르시매 사람들이 귀 먹고 말 더듬는 자를 데리고 예수께 나아와 안수하여 주시기를 간구하거늘 예수께서 그 사람을 따로 데리고 무리를 떠나사 손가락을 그의 양 귀에 넣고 침을 뱉어 그의 혀에 손을 대시며 하늘을 우러러 탄식하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에바다 하시니 이는 열리라는 뜻이라 그의 귀가 열리고 혀가 맺힌 것이 곧 풀려 말이 분명하여졌더라』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파하는 것과 병을 고치는 표적과 기사를 상당히 긴밀하게 연결시키고 있다. 이론적으로 해서는 하나님 나라를 믿을 자가 없다는 말이다. 실제로 일어나는 일을 통해서 깨달아라는 것이다. 성도 역시 심령 속에서 임재하시는 호 로고스의 음성을 듣는 것은 매우 중요한 것이다. 제자들은 심령 속의 말씀을 통해서 말씀하시지만, 일반 사람들은 기적을 통해서 복음을 전하는 것을 알 수 있다. 지식으로 복음을 이해한다면 율법적인 것이 될 수 있는 것이다. 표적과 기사가 없는 단순한 지식으로 믿는 자들은 결국 어떤 환란이 올 경우에는 돌아설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믿음은 이런 것이다. 예수님이 가나안 여인의 사례를 통해서 믿음이 어떠한 것인가를 보여주는 것이다.
7장 36-37절『예수께서 그들에게 경고하사 아무에게도 이르지 말라 하시되 경고하실수록 그들이 더욱 널리 전파하니 사람들이 심히 놀라 이르되 그가 모든 것을 잘하였도다 못 듣는 사람도 듣게 하고 말 못하는 사람도 말하게 한다 하니라』 예수님이 경고하시는 것은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이해하지 못하면서 오직 표적에만 매달리는 유대인들을 경계하는 것이다. 표적을 보이는 것은 하나님 나라를 알도록 하기 위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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