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마가복음 14장 22-42절) 『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니 다 이를 마시매 이르시되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하나님 나라에서 새 것으로 마시는 날까지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이에 그들이 찬미하고 감람 산으로 가니라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이는 기록된 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들이 흩어지리라 하였음이니라 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 베드로가 여짜오되 다 버릴지라도 나는 그리하지 않겠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이 밤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베드로가 힘있게 말하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이와 같이 말하니라 그들이 겟세마네라 하는 곳에 이르매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기도할 동안에 너희는 여기 앉아 있으라 하시고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을 데리고 가실새 심히 놀라시며 슬퍼하사 말씀하시되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깨어 있으라 하시고 조금 나아가사 땅에 엎드리어 될 수 있는 대로 이 때가 자기에게서 지나가기를 구하여 이르시되 아빠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돌아오사 제자들이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시몬아 자느냐 네가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 다시 나아가 동일한 말씀으로 기도하시고 다시 오사 보신즉 그들이 자니 이는 그들의 눈이 심히 피곤함이라 그들이 예수께 무엇으로 대답할 줄을 알지 못하더라 세 번째 오사 그들에게 이르시되 이제는 자고 쉬라 그만 되었다 때가 왔도다 보라 인자가 죄인의 손에 팔리느니라 일어나라 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 


14장 22-23절『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니 다 이를 마시매』


떡을 먹고 포도주를 마시는 것은 예수님과 하나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가 되기 위해서는 육적으로 죽고 내 속에 예수가 사는 것이다. 먼저 성도가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면 그리스도께서 성도의 심령 속으로 들어오는 것이다. 


14장 24-25절『이르시되 이것은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가 포도나무에서 난 것을 하나님 나라에서 새 것으로 마시는 날까지 다시 마시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성경의 언약은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약속이다. 하나님은 인간에게 일방적으로 언약을 체결하시고 순종하도록 하셨다. 그러나 인간이 불순종하므로, 이전의 것은 무효화되고, 새사람과 다시 언약을 체결하신 것을 깨닫는다. 그래서 이전의 사람들과 맺은 언약을 옛언약, 새사람과 체결한 언약을 새언약이라고 한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새언약에 참여하는 자가 된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십자가에서 죽은 예수와 연합되어 함께 장사된 자를 말한다. 예수가 나의 죄를 대신하여 죽었음을 믿는 것과 그 죽음이 나의 죽음이라는 것을 받아드리는 것이다. 그래서 율법에 대해서(갈라디아서 2장 19절), 죄에 대해서(로마서 6장 2절), 세상에 대해서(갈라디아서 6장 14절) 죽은 자를 나타낸다. 로마서 6장 3절에서도『무릇 그리스도 예수와 합하여 세례를 받은 우리는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은 줄을 알지 못하느냐』예수의 죽으심과 연합되는 것이 바로 새언약에 참여하는 것이다. 즉 거듭난 자가 새언약에 참여하는 것이다. 그래서 거듭난 자가 믿음으로 의롭게 되는 것을 말한다. 아무나 예수를 믿어서 거듭나는 것이 아니라 예수의 죽으심과 연합되는 자가 거듭나는 자다. 그래서 새언약에 참여하게 된다. 


새것은 새언약을 의미한다. 옛언약은 지나가고 새언약에 참여하는 자와 함께 하겠다는 말씀이다. 


 


14장 26-28절『이에 그들이 찬미하고 감람 산으로 가니라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이는 기록된 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들이 흩어지리라 하였음이니라 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 


제자라 할지라도 인간의 연약성으로 인해서 흩어진다고 말을 한다.특히 베드로를 향하여 세번 부인한다고 말을 했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은 부활해서 갈릴리로 간다고 말씀하셨다. 십자가의 신앙과 부활의 신앙은 붙어있지만 결국 부활의 신앙이 목표점인 것이다. 십자가가 없으면 부활도 없다. 그러나 부활의 중요성을 인식하지 못하면 신앙이 아닌 것이다. 


 


14장 29-31절『베드로가 여짜오되 다 버릴지라도 나는 그리하지 않겠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 이 밤 닭이 두 번 울기 전에 네가 세 번 나를 부인하리라 베드로가 힘있게 말하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이와 같이 말하니라』 


오늘날 많은 사람들의 신앙이 바로 베드로가 말한『모두 주를 버릴지라도 나는 결코 버리지 않겠나이다 』와 유사하다. 베드로는 『주는 그리스도이시요 하나님의 아들입니다』라고 고백하지만, 예수님은『부인할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믿는 믿음이 육신으로부터 비롯된 것인가, 아니면 영으로부터 비롯된 것인가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로마서나 갈라디아서에서『육신을 따르는 자는 반드시 죽는다』고 말하고 있다.『성령을 따르는 자만이 구원이라』고 말한다. 예수님은 하나될 것을 기도하셨다. 예수님을 버리고 흩어질 자들인데, 그들을 위하여『하나되게 하실 것』을 기도하고 있는 것이다. 베드로가 산상수훈의 말씀을 배웠고, 삼년 동안 기적을 보았지만 육신의 힘을 제어하지 못하는 것이다. 요한복음 18장 25-27절에서『시몬 베드로가 서서 불을 쬐더니 사람들이 묻되 너도 그 제자 중 하나가 아니냐 베드로가 부인하여 이르되 나는 아니라 하니 대제사장의 종 하나는 베드로에게 귀를 잘린 사람의 친척이라 이르되 네가 그 사람과 함께 동산에 있는 것을 내가 보지 아니하였느냐 이에 베드로가 또 부인하니 곧 닭이 울더라』


베드로는『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하나님이 계시해 주셔서 알았다. 그래도 육신으로 부터 나오는 혼은 변하지 않는다. 많은 교회 사람들도『베드로가 검으로 귀를 베는 그런 식으로』믿고 따르는 것일지도 모른다. 성경은 이것을『육신』이라고 표현했다. 육신대로 살면 반드시 영은 죽는다. 많은 사람들이 주님의 기적을 보고 배우고 해도, 십자가의 죽음을 따를 믿음은 없는 것이다. 이것이 갈라디아서 3장 23절에서『믿음이 오기 전에 우리는 율법 아래에 매인 바 되고 계시될 믿음의 때까지 갇혔느니라』믿음이 오기 전의 상태는 베드로가 예수님의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고, 풍랑 위를 걷는 기적을 체험하고, 변화산의 놀라운 광경을 목격하고 하나님 나라의 말씀을 듣고 예수를 믿는 그런 상태다.『믿음이 오기 전』이란 내적 변화가 되지 않은 상태를 말하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이 『나를 따를 수 없다』고 하신 것이다.『그 후에는 나를 따를 수 있다』고 하신 것이다.『그 후』가 바로『내적 변화가 이루어진 후』다. 내적 변화가 이루어 진 자가 바로 십자가의 죽음을 따를 수 있다는 말씀이다. 내적 변화가 이루어지기 전은 십자가의 죽음을 피하고 싶은 것이다. 다 도망가는 것이다. 이 생명을『육신이라』고 성경은 말한다. 육신으로 비롯된 혼은 구원받을 수 없다. 오직『영』만이 구원받는다. 요한복음 6장 63절에서『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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