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께서 죽은 자들을 일으켜 살리심 같이
요한복음 5장 20절『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필로이) 자기가 행하시는 것을 다 아들에게 보이시고 또 그보다 더 큰 일을 보이사 너희로 놀랍게 여기게 하시리라』필로이는 친구간의 우정을 의미한다. 예수님도 그의 사도들을 친구라고 여기는 것이다. 이것은 관계적인 모습이다. 예수님과 친구가 되면 그 분과 깊은 교제가 이루어진다. 심령 속에서 그리스도의 얼굴을 환상으로 보고 그 분의 음성을 듣는다면 모두가 놀랄 것이다.
5장 21절『아버지께서 죽은 자들(네크루스)을 일으켜(에게이레이) 살리심 같이 아들도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살리느니라(조오포이에이)』부활에 대해서 말하고 있으나, 육체적으로 죽고 난 뒤에 임하는 부활이 아니라 현재적 영적인 부활을 의미한다. 네크로스는 하나님과 단절되어서 영적으로 죽은 자들이다. 말씀이신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서 성령의 능력으로 위로부터 태어나는 것이 바로 영적으로 사는 것이다. 조오포이에이는 영적으로 생명으로 사는 것이다. 부활의 이 역할을 아들이 한다는 것이다.
5장 22절『아버지께서 아무도 심판하지(크리네이) 아니하시고 심판(크리신)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으니』크리네이는 최후의 심판이 아니라, 판단하다는 의미다. 말씀이신 그리스도께서 심령 속으로 들어와 판단하신다.
5장 23절『이는 모든 사람으로 아버지를 공경하는 것 같이 아들을 공경하게 하려 하심이라 아들을 공경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를 보내신 아버지도 공경하지 아니하느니라』아버지를 공경하고 아들을 공경하는 것은 2000년 전의 그 분을 공경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심령 속에 들어오신 그 분을 공경한다는 말이다. 따라서 심령 속에 그리스도를 알지 못하면 하나님을 공경하는 것 자체가 안된다는 것이다.
5장 24절『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톤 로곤 무)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크리신)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다나투)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톤 로곤 무라는 말은 나(성자)와 톤 로곤(말씀이신 그리스도)와 동격을 의미한다. 나 라는 말씀이신 그리스도이다. 즉 말씀이신 그리스도의 음성을 듣는 것을 의미한다. 그리고 음성을 듣고 믿는 것을 동격으로 말한다. 크리신은 판단한다는 것이다. 다나투는 죄 가운데서 죽음을 의미한다. 죄 가운데서 죽는 죽음으로부터 생명으로 옮겨졌다는 것이다.
5장 25절『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네크로이)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테스 포네스)을 들을(아쿠산테스)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뉜)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네크로이는 영적으로 죽은 자들이다. 여기에서 말하는 부활은 육이 죽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현재적으로 이루어지는 것을 의미한다. 만일 죽은 후에 부활을 믿는다면, 2천년 전의 예수를 믿는 종교행위를 하는 것이다. 지금 심령 속에 임재하신 그리스도를 만나고 음성을 듣고 믿는 것이다. 뉜은 바로 지금이라는 것이다.
5장 26절『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는 자가 영적 생명을 얻는 것이다. 성도가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면, 예수님도 성도의 심령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5장 27절『또 인자(안드로푸ἀνθρώπου)됨으로 말미암아 심판하는(크리신κρίσιν) 권한(엨수시안 ἐξουσίαν)을 주셨느니라』인자로 번역된 안드로푸는 아다마로서 첫사람 아담을 의미한다. 그리스도가 죽어야 할 첫사람 아담으로 오심으로 말미암아 마지막 아담은 이제 판단하는 권세를 받게 되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간 자는 이미 판단을 받은 것이다. 그 분의 음성을 듣는 자만이 그 판단으로부터 벗어난다는 것이다. 판단으로부터 벗어난다는 것은 그 분의 음성을 듣고 올바른 방향으로 갈 수 있기 때문이다.
5장 28절『이를 놀랍게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무덤 속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과의 영적인 관계가 끊어진 자를 의미한다. 그런데,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오는 자들은 영적으로 살아나고, 그 분의 음성을 들어서 하나님과 관계가 회복된다는 말이다.
5장 29절『선한 일(타 아가다)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아나스타신)로, 악한 일(타 파울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타 아가다는 남을 이롭게 하는 것으로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영을 살리는 자이다. 타 파울라는 그리스도 밖에서 자기를 위해 살아가는 자를 의미한다. 아나스타신은 하늘에서 세워진 것을 의미한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다(겐네데)는 겐네데는 하늘에서 태어난다는 의미다. 즉 같은 의미를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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