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의 십계명과 신약의 새계명
구약의 십계명과 신약의 새계명
1. 구약의 십계명
하나님이 십계명을 주신 목적은 너희들은 다 하나님을 떠난 죄인들이라는 것을 가르쳐 주기 위함이었다. 그래서 참 하나님을 만나라는 의미가 된다. 출애굽기 20장 6절에서, 『나를 사랑하고 내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은혜를 베푸느니라』 계명은 진리의 말씀이다. 진리의 말씀을 지키라는 것이다. 조문을 보고 이를 지키느니 마는니의 의미가 아니라, 비진리에 대항해서 보존하라는 의미가 된다. 요한계시록 12장 17절에서 같은 의미를 사용하고 있다.『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서 있더라』
첫째,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세상 사람들은 저마다의 이름으로 신을 섬긴다. 교회 사람들은 자기들이 믿는 신을 하나님이라고 말을 하는데, 그들이 생각하는 하나님은 과연 여호와 하나님이신가? 하나님은 멀리 계시지 않으며 이스라엘 백성에게 여러 모양으로 다가오셨다. 그러나 백성들은 두려우신 하나님으로 보이는 것이다. 모세가 시내산에서 십계명의 돌판을 받으러 갈 때, 황금 송아지 우상을 만들어 하나님이라고 경배를 드렸다. 이처럼 세상 사람들은 자기가 생각하는 하나님을 경배한다. 오늘날 교회 안에서도 마찬가지 일 것이다. 모두가 하나님을 믿지만 임마누엘이 되지 않으면 다 자기가 생각하고 원하는 하나님을 믿는 것이다. 이게 우상이다. 임마누엘은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은 멀리 계시는 것이 아니라, 성도의 심령 속으로 들어올 때, 참 하나님이시며, 여호와가 되는 것이다.
둘째, 너를 위하여 새긴 우상을 만들지 말고 또 위로 하늘에 있는 것이나 아래로 땅에 있는 것이나 땅 아래 물 속에 있는 것의 어떤 형상도 만들지 말며 그것들에게 절하지 말며 그것들을 섬기지 말라
사람들은 하나님을 자기가 생각하고 자기를 위한 하나님이라고 믿는다. 그리고 경배드리고 주라고 말을 하기도 한다. 아모스 선지자는 여호와께서 경배를 받은 적이 없다고 말씀하신다. 하늘에 있는 것은 영적 신비주의를 따르는 것을 두고 말하며, 땅에 있는 것은 돈을 의미하며, 바다에 있는 것은 세상의 힘인 권력을 상징한다. 이것을 위해 경배하지 말라는 것이다. 기복신앙이 대표적이다.
셋째,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지 말라 여호와는 그의 이름을 망령되게 부르는 자를 죄 없다 하지 아니하리라
참 하나님을 믿지도 않으면서 하나님이라고 부르는 자들에게 하나님은 명령된 자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자기 아버지도 아니면서 아버지라고 부르면, 온전하지 못한 자가 되는 것처럼, 하나님도 그렇게 생각하시는 것이다. 오늘날 교회에서 신도가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지 않으면서 하나님이라고 부르면 망령된 자가 된다.
넷째, 안식일을 기억하여 거룩하게 지키라 엿새 동안은 힘써 네 모든 일을 행할 것이나 일곱째 날은 네 하나님 여호와의 안식일인즉 너나 네 아들이나 네 딸이나 네 남종이나 네 여종이나 네 가축이나 네 문안에 머무는 객이라도 아무 일도 하지 말라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너희들은 안식이 없는 자들이라는 것을 깨닫게 해 주신다. 그래서 너희들이 안식이 되라는 것이다. 그들이 안식일을 지켜 행하다가 도무지 지킬 수 없음을 깨닫고, 세상에 살고 있는 존재들은 안식이 없는 존재임을 깨달아라는 말이다. 그래서 장차 오실 약속의 씨를 바라보라는 말씀이다. 오늘날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는 자는 안식에 들어간 자가 된다.
다섯째, 네 부모를 공경하라 그리하면 네 하나님 여호와가 네게 준 땅에서 네 생명이 길리라
이 땅에 살면서 사람들은 부모의 보호와 사랑을 받고 자라며, 또한 성장하여, 부모를 소중한 존재로 생각하며 살아간다. 물론 모든 사람들이 다 이같이 살아가는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러나 대체로 부모와 자식간의 관계는 인위적으로 바꿀 수 없는 그 어떤 혈연적 관계가 있는 것이다. 이와 같이 이 세상에서 부모와 자식간에도 이러한데, 하물며, 하나님과 인간의 관계는 말할 것도 없다는 말씀이다. 부모를 생각하는 것처럼 영적인 부모인 하나님을 생각해보라는 말이다. 그래서 너희들은 다 하나님을 떠난 존재라는 것을 알려주신다.
여섯째, 살인하지 말라
율법은 그리스도를 발견하라고 주신 하나님의 복음이다. 그런데, 율법주의로 빠지면 글자 조문에 얽매여 무거운 짐을 지는 자와 같은 존재가 되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러했으며, 심지어 그들은 메시야를 십자가에 죽여버렸다. 율법주의는 살인하는 자가 되는 것이다. 오늘날 교회 안에서도 이러한 율법주의는 만연하다. 날마다 십계명의 조문을 살펴보고 죄를 짓는지 않짓는지 살펴보면서 죄를 짓지 않으려고 노력 한다. 죄를 지을 경우 예수의 피로 용서받으려 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교회 건물을 성전이라고 말하는 자들, 헌금을 강요하기 위해 여전히 십일조를 주장하는 자들, 각종 절기를 만들어서 예배하는 일들이 만연한 것이다.
일곱째, 간음하지 말라
간음은 영적 간음을 의미하며, 하나님도 믿고 바알도 믿는 그런 모양이다. 세상도 좋고, 하나님도 믿는 그런 사람들이 이스라엘 사람들이었으며, 오늘날 교회 안에서도 만연되어 있다. 이렇게 된 주 원인은 교회 안의 거짓 선지자들 때문이다. 그들이 인본주의, 율법주의, 영지주의로 교회의 신도를 혼미하게 만들기 때문이다.
여덟번째, 도둑질하지 말라
거짓 선지자들이 퍼뜨리는 비진리가 하나님의 것을 도둑질한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참 진리의 양식을 먹어야 하는데, 먹지 못하도록 비진리를 전하기 때문이다. 오늘날 많은 거짓 목사들이 이렇게 비진리로 설교하는 것이다. 그래서 거짓목사들이 사탄의 일꾼이 되어 그들의 생명 양식을 빼앗는다. 예를 들어 예수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다 라는 말을 한다. 내가 믿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믿음으로 들어가야만 한다. 나라는 존재는 믿음의 주체가 될 수 없으며, 오직 그리스도의 믿음 만이 주체가 된다. 믿음은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이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는 것이 전제가 된 믿음이 되어야만 구원받는 것이다. 믿음 이외에도 회개, 부활, 재림 등에 대해서 여러가지 잘못된 말을 전하고 있다.
아홉번째, 네 이웃에 대하여 거짓 증거하지 말라
교회에서 비진리를 선포하는 자는 이웃에 대해서 거짓 증거하는 자들이다. 이들은 가증한 자로서 하나님께서 용서하지 않으신다.
열번째,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
탐심은 하나님처럼 되고 싶은 마음에서 비롯된다. 그게 우상 숭배로 이어지는 것이다. 이 탐심이 마음에 자리 잡고 있으며, 자기가 주인이 되고 세상의 모든 것이 자기의 것처럼 생각되는 것이다.
2. 신약의; 새계명
대부분 교회 사람들은 두 계명을 구약의 십계명과 연결시킨다. 첫째 되는 계명은 십계명의 전반부인 다섯가지 계명, 둘째 되는 계명은 십계명의 후반부에 해당되는 다섯가지 계명으로 연결시킨다. 이들은 하나님이 주신 계명의 의미도 모르면서 이렇게 단순히 연결시키는 것이다. 십계명은 백성들이 하나님을 떠난 죄인이라는 것을 가르쳐주지만, 예수님의 두 계명은 생명을 주는 부활에 관한 이야기이다. 그래서 죄인이 아니라 의인(하나님의 아들)이 되라는 말씀이다.
마태복음 22장 35절에서 한 율법사가 예수를 시험하여 묻되 “선생님이여 율법 중에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예수께서 가라사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 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그와 같으니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 자의 강령이니라” 고 말씀하셨다.
첫째,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 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
죄인인 인간은 하나님을 떠난 존재이다. 그런데, 하나님을 사랑하라는 말은 세상적으로 생각하면, 죄인에게 어울리지 않는다. 하나님은 잃어버린 어린양을 찾는 것이 그분의 사랑하심이다. 그래서 인간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은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 죽는 것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일이라는 말이다. 자기(옛사람:옛혼)를 부인해야만 어둠에 있던 영이 빛을 내는 것이다. 이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다. 그래서 혼이 하늘로부터 태어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옷(새혼)으로 갈아입는 것이다. 이게 부활의 모습이다. 옛혼은 영을 질식시키는 것이나, 새혼은 영을 살리는 것이다. 부활은 고린도전서 15장 44-45절에서 말하는 부모로부터 받은 육은 죽고, 하늘로 부터 받은 영의 몸을 입는 것이다.
둘째,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성도가 하나님의 긍휼로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구원을 얻고 부활되었으며, 다른 사람에게도 혼을 구원시켜야만 한다. 그래서 영이 빛을 받을 수 있다. 구원은 혼의 구원(부활)인 것이다. 새옷으로 갈아입은 혼은 영과 결합되어 영혼의 구원이 되는 것이다. 베드로전서 1장 9절에서 “이는 너희 믿음의 결과 곧 너희 혼들의 구원을 받음이니라”
구약의 십계명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을 예표하고, 신약의 두 계명은 예수님의 부활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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