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3장 20-21절
וַיִּקְרָ֧א הָֽאָדָ֛ם שֵׁ֥ם אִשְׁתֹּ֖ו חַוָּ֑ה כִּ֛י הִ֥וא הָֽיְתָ֖ה אֵ֥ם כָּל־חָֽי׃
וַיַּעַשׂ֩ יְהוָ֨ה אֱלֹהִ֜ים לְאָדָ֧ם וּלְאִשְׁתֹּ֛ו כָּתְנֹ֥ות עֹ֖ור וַיַּלְבִּשֵֽׁם׃ פ
바이크라(하였으니) 하아담(아담) 쉠(이름) 이쉬토(그 아내를) 하와 키(이더라) 히(그는) 하예타(될) 엠(어미가) 콜(모든) 하이(산 자의) 와이아스(~을 지어) 야훼 엘로힘 레아담(아담과) 우레이쉬토 (그 아내를 위하여) 코터노트(옷을) 오르(가죽) 와얄비셈(입히시다)
『아담이 그 아내를 하와라 이름하였으니 그는 모든 산 자의 어미가 됨이더라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개역개정)
하와(2332)는 생명을 주는 자 라는 것이다. 2331에서 유래한 사역동사;‘생명을 주는 자’ 최초의 여자‘하와’라고 되어있다. 2421번과 비교하라고 되어있다. 기본어근;‘살다(하이야)’,문자적이건 상징적이건간에; 사역동사,‘재생시키다’:-살아있다, 살게하다, 확실히, 생명을 주다, (약속하다), 살려두다, 육성하다, 소성시키다, 회복시키다, (하나님께서)구원하시다, (산채로, 생명, 생명들을), 정말로, 완전하다는 것이다.
어머니(엠 אֵ֥ם)는 히브리어 철자를 보면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그래서 칼빈은 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양육하는 엄마라고 했다. 여자는 아담이 가지고 있는 언약을 의미한다. 그러나 그녀가 뱀을 취하므로 흙이 되어버렸다. 그런데, 아담은 영적으로 죽은 여자를 살아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회복하겠다 라는 의미를 갖는다. 첫사람 아담과 함께 세상에 온 영적으로 죽은 지체들을 마지막 아담이 생명을 주어 살리겠다는 것이다. 이것이 언약이다.
에베소서 2장 1절에서『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긍휼이 풍성하신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신 그 큰 사랑을 인하여 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여자들(하나님 나라에서 범죄하여 세상에 온 영들)은 죄와 허물로 죽어있는 상태였다. 그런데, 그리스도께서 살린 것이다.
하나님 나라에서 범죄한 영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이 땅으로 들어오게 되었음을 설명하는 것이다. 그리고 아담이 여자를 하와라고 이름을 붙였다. 아담과 하와가 되었다는 것은 다시 문짝이 하나가 됨을 말한다. 이 말 속에는 마지막 아담이 자기의 영들을 구원할 것이라는 약속이 담겨져 있다. 그래서 구원받을 영들을 산자라고 하는 것이다. 하와는 영들을 대표하고, 모든 이 세상에 오는 영들은 마지막 아담을 통해서 구원받을 것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옷을 입히게 된다.
여자라는 명칭은 돕는 베필을 말한다. 돕는 베필(네피쉬하이)은 쌍의 한쪽이 필요한 자, 도움을 필요로 하는 자다. 즉 하나님 나라로부터 이 땅으로 들어오는 영들을 말한다. 그들은 아담의 도움이 필요한 것이다. 네피쉬하이는 이 땅에 있는 모든 생명체를 말한다. 그래서 모든 생명체(만물)은 그리스도의 도움이 필요로 하는 것이다. 고린도전서 15장 35-39절에서『누가 묻기를 죽은 자들이 어떻게 다시 살아나며 어떠한 몸으로 오느냐 하리니 어리석은 자여 네가 뿌리는 씨가 죽지 않으면 살아나지 못하겠고 또 네가 뿌리는 것은 장래의 형체를 뿌리는 것이 아니요 다만 밀이나 다른 것의 알맹이 뿐이로되 하나님이 그 뜻대로 그에게 형체를 주시되 각 종자에게 그 형체를 주시느니라 육체는 다 같은 육체가 아니니 하나는 사람의 육체요 하나는 짐승의 육체요 하나는 새의 육체요 하나는 물고기의 육체라』부활을 설명하면서 모든 생명체는 부활한다는 것이다. 그 영광이 다르지만 그렇다는 것이다. 그래서『여자』라고 하는 명칭은 이 세상에서 그리스도의 능력으로 부활을 기다리는 모든 생명체를 말하는 것이다.
고린도전서 15장 45절에서『기록된 바 첫 사람 아담은 생령이 되었다 함과 같이 마지막 아담은 살려 주는 영이 되었나니』아담은 그리스도의 표상이고, 여자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생명체(하늘의 영들)이다. 그래서 도움을 받은 영이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었을 때 하와라는 이름을 얻게되는 것이다. 로마서 5장 14절에서『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까지도 사망이 왕 노릇 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모형이라』
이 땅에 들어온 영들은 천사와 같은 모양이다. 천사들이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않고 자기 처소를 버리고 이 땅에 들어온 것이다. 그래서 죽으면 다시 그리스도 안에서 천사와 같이 되어 돌아간다. 마태복음 22장 30절에서『부활때는 장가도 가지 않고 시집도 아니가고 하늘에 있는 천사들과 같다』고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영들은 옷을 입어야 하는데, 이 땅에서는 흙으로 옷을 입고, 하나님 나라에서는 하늘의 처소(집, 옷)를 입는다 라고 표현했다.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의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가죽옷은 레위기 1장 6절에서『그는 또 번제물의 가죽을 벗기고 각을 뜰것이요』 라고 되어있는데, 이와 연계되어 있다. 가죽옷을 히브리어로 가죽(오르)의 옷(코트노트)이다. 개역개정에서 가죽이라고 번역했는데, 이는 영어성경의 skin을 번역하는 과정에서 이렇게 된 것 같다. 그러나 skin은 살도 된다. 즉 가죽이라는 오르는 레위기 1장 6절의 살 덩어리를 의미하는 것이다. 그리고 옷은 번제물의 가죽에 해당된다.
가죽옷(살과 가죽)에서 가죽에 해당하는 오르는 벌거벗음을 면하다 라는 의미다. 5785는 5783에서 유래되었는데, 벌거벗다 라는 의미이며 벌거벗은 살을 나타낸다. 벌거벗은 살은 육체이며, 영이 갇힌 곳이기도 하다. 영이 갇혔다는 말은 하나님 나라에서 범죄한 천사들의 영이 옥에 갇힌 것이다. 베드로후서 2장 4절에서『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지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세상에 던져진 자들은 다 벌거벗은 자들인 것이다. 첫사람 아담으로부터 물려받은 모든 인간들은 다 이와 같은 자들인 것이다. 그래서 벌거벗었음을 면하기 위해 옷을 입히는 것이다.
첫사람 아담으로부터 받은 살에는 하나님의 구원의 약속(여인의 후손)에 대한 흔적이 들어있지만, 사람들은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이 세상 모든 사람들에게 구원의 메시지를 지금도 보내고 있는 것이다. 살(육체)은 종교심(헬라어 사륵스)을 나타낸다. 그래서 대부분 인간들은 자기가 원하는 하나님을 찾고 있다. 자연숭배, 정령숭배, 우상숭배들이다. 하나님은 이런 영적으로 온갖 더렵혀진 종교심, 즉 가죽을 벗겨버리고 살을 각을 내어 태워버리는 것이다. 그리고 참 신이신 하나님을 찾는 살로 옷을 다시 입히시는 것이다. 이전의 것(옛사람)은 불로 태우고 새로운 옷으로 입는다. 이게 구원받은 자의 가죽옷이다.
가죽옷에서 옷(코터노트 כָּתְנֹ֥ות )은 긴옷이다. 제사장들이 입는 세마포를 의미한다. 신약에서는 그리스도의 옷이라고 한다. 베드로전서 2장 9절에서『그러나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가 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 데서 불러 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이의 아름다운 덕을 선포하게 하려 하심이라』
가죽(5783오르 עֹ֖ור)에서 5783번은 기본어근;‘벗다’:-벌거벗기우다 라는 의미다. 예수 그리스도는 벌거벗기는 모습이다. 그의 죽음으로 입혀지는 그리스도의 옷을 상징한다. 옷을 지어 입히시는 분은 엘로힘이시다. 가죽은 동물에게서 나오는 것이다. 가죽은 장막에 사용된다. 장막의 덮개로 사용되는 것이 오르이다. 가죽은 죽음을 전제로 만들어진다. 누군가 죽는 것이다. 그래서 가죽옷은 유월절 어린양을 상징한다. 예수님은 양들의 목자이시다. 예레미야 50장 6절에서『내 백성은 잃어 버린 양 떼로다 그 목자들이 그들을 곁길로 가게 하여 산으로 돌이키게 하였으므로 그들이 산에서 언덕으로 돌아다니며 쉴 곳을 잊었도다』
이사야53장 6절에서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그래서 예수님이 미혹되어 그릇된 방향으로 간 영들을 위하여 유월절 어린양으로 죽으시는 것이다. 이 의미는 예수라는 이름 속에 있다. 예수는『여호와가 구원하다』라는 의미다. 여호와께서 육신을 입고 이 세상에 와서 자기 백성(영들)을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음으로 구원하신다는 것이다. 여자가 가죽옷(그리스도의 옷)을 입고 하와가 되어 생명을 얻는다는 말씀이다. 그래서 생명을 낳는 산자의 어머니가 되는 것이다. 요한계시록 3장 18절에서『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그리고 갈라디아서 3장 27절에서 말한다.『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빌립보서 2장 6-8절에서『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 나라에서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사실이다. 도마가 예수님께 하나님을 보여달라고 했을 때도 예수님이 『나를 보면 아버지를 본 것이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과 하나님 아버지는 하나라는 것을 말해주신다. 그래서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기 전에 기도하실 때 제자들도 하나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하셨다. 요한복음 17장 21절에서『아버지여, 아버지께서 내 안에, 내가 아버지 안에 있는 것 같이 그들도 다 하나가 되어 우리 안에 있게 하사 세상으로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믿게 하옵소서』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성도도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을 떠나 이 세상에 온 영들도 가죽옷(어린양:그리스도)을 입고 하나님과 하나가 되어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게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형상을 마치 성품이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라는 말이 등장한다. 하나님의 형상은 인간의 눈으로 보는 형상이 아니다. 요한복음 4장 24절에서『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영이 살아있는 생명체에서 성령의 능력으로 나타난다. 이것이 하나님의 형상이다. 골로새서 1장 15절에서『그는 보이지 아니하는 하나님의 형상이시요 모든 피조물보다 먼저 나신 이시니』보이지 않는 하나님의 형상이 보이는 모습으로 나타난 분이 예수님이다.『우리의 형상』이라는 것은『하나님의 영이 성령의 능력으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역사하심에 따라 『보이지 않는 하나님』이『보이는 하나님』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이 땅에 흙으로 태어난 모든 인간들은 하나님의 형상인 영이 죽어버렸다. 흙에 갇히므로서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알 길이 없는 것이다. 그래서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면 하나님의 형상이 회복되어서 하나님을 알게되고,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이 아담과 하와에게 가죽옷을 입혔다는 것은 하나님이 스스로 이 땅에 어린양의 모습으로 내려와 그들의 영을 살리시고, 다시 하나님 나라로 데려간다는 의미를 갖는다. 가죽옷은 그리스도 안을 상징하며, 노아시대 방주와 같은 의미를 갖는다.
왜 하나님이 그리스도로 인해서 영들을 데리고 이 세상에 오시고, 다시 영들을 하나님 나라로 데려가시는가? 그들은 양들이기 때문이다. 양들은 사탄의 미혹을 받아서 제 갈길로 가기 때문이다. 양들은 사탄인지도 모르고 따라간다는 것이다. 예수님은 십자가의 죽음을 통하여 양들의 들어올 수 있는 문(십자가)을 만들어주시는 것이다. 회개하여 돌이키는 자는 좁은 양의 문으로 들어올 것이다. 양들이 목자의 음성을 듣고 돌이키는 자는 살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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