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청세기 8장 20-22절
וַיִּ֥בֶן נֹ֛חַ מִזְבֵּ֖חַ לַֽיהוָ֑ה וַיִּקַּ֞ח מִכֹּ֣ל׀ הַבְּהֵמָ֣ה הַטְּהֹורָ֗ה וּמִכֹּל֙ הָעֹ֣וף הַטָּהֹ֔ר וַיַּ֥עַל עֹלֹ֖ת בַּמִּזְבֵּֽחַ׃
וַיָּ֣רַח יְהוָה֮ אֶת־רֵ֣יחַ הַנִּיחֹחַ֒ וַיֹּ֨אמֶר יְהוָ֜ה אֶל־לִבֹּ֗ו לֹֽא־אֹ֠סִף לְקַלֵּ֨ל עֹ֤וד אֶת־הָֽאֲדָמָה֙ בַּעֲב֣וּר הָֽאָדָ֔ם כִּ֠י יֵ֣צֶר לֵ֧ב הָאָדָ֛ם רַ֖ע מִנְּעֻרָ֑יו וְלֹֽאעֹ֖ד כָּל־יְמֵ֣י הָאָ֑רֶץ זֶ֡רַע וְ֠קָצִיר וְקֹ֨ר וָחֹ֜ם וְקַ֧יִץ וָחֹ֛רֶף וְיֹ֥ום וָלַ֖יְלָה לֹ֥א יִשְׁבֹּֽתו־אֹסִ֥ףעֹ֖ד כָּל־יְמֵ֣י הָאָ֑רֶץ זֶ֡רַע וְ֠קָצִיר וְקֹ֨ר וָחֹ֜ם וְקַ֧יִץ וָחֹ֛רֶף וְיֹ֥ום וָלַ֖יְלָה לֹ֥א יִשְׁבֹּֽתו עֹ֛וד לְהַכֹּ֥ות אֶת־כָּל־חַ֖י כַּֽאֲשֶׁ֥ר עָשִֽׂיתִי׃
와이벤(쌓다) 노아 미쩨아(제단) 야훼 와이이카(취하다) 믹콜(모든) 하브헤마(동물) 하트호라(정한) 위콜(모든) 하오프(새) 하타호르(정한) 와이야알(제물) 오로트(번제를 드리다) 밤미쯔베아흐(제단에)
와이야라흐(향기를 맡다) 야훼 에트(격조사) 르아흐(영) 한니호하(중심에) 와요메르(이르시되) 야훼 엘(안에서) 리보(그의 마음) 로(부정) 오십(다시는 내가) 르칼렐(저주하다) 오드(더 이상) 에트(격조사) 아다마(땅) 바아부르(~때문에) 하아담(사람) 키(비록) 예체르(생각하는바) 레브(마음) 하아담(사람) 라(악함) 민느우라오(그가 어려서 부터) 웨로(부정) 오십(내가 다시는) 오트(더 이상) 르하코트(멸하다) 에트(격조사) 콜(모든) 하이(것들) 하이(살아있는) 카이세르(관계사) 아쉬티(내가 행하였다)
오드(관계사) 콜(모든) 예메(남아있는) 하아레츠(땅) 쩨라(씨를 심음) 웨카치르(거둠) 웨코르(추위) 웨카이스(여름) 웨호렙(겨울) 웨욤(날) 웨라이라(밤) 로(부정) 이쉬보투(멈추다)
노아가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과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제물을 취하여 번제로 제단에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그 향기를 받으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 내가 다시는 사람으로 말미암아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사람의 마음이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함이라 내가 전에 행한 것 같이 모든 생물을 다시 멸하지 아니하리니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개역개정)
노아가 여호와께 제단을 쌓고 모든 정결한 짐승과 모든 정결한 새 중에서 제물을 취하여 번제로 제단에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노아의 영을 향기로 받으시고 그 중심에 이르시되 비록 사람의 마음이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부터 악할지라도 내가 다시는 인자로 말미암아 땅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내가 전에 행한 것 같이 모든 생물을 다시 멸하지 아니하리니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수정안)
자신을 불태우면 그 연기가 하늘로 올라가는데, 이를 승천이라고 한다. 정결한 짐승은 예수를 상징한다. 그래서 제단에서 태워지면 그 향기가 올라가는 것이다. (부활을 상징) 요한복음 1장 51절에서 "또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늘이 열리고 하나님의 사자들이 인자 위에 오르락 내리락 하는 것을 보리라 하시니라" 인자가 사다리 역할을 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와 함께 내려와서 함깨 올라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번제는 제단(밤미쯔배아흐בַּמִּזְבֵּֽחַ:기본형은 미쯔배아흐)에서 이루어진다. 맴(장소를 나타내는 전치사)과 자바흐(도살장)로 이루어진다. 제단은 죽음의 장소이다. 이 죽음은 죄인의 죽음이며, 자기의 죽음이다. 죽어야만 부활로 승천하는 것이다. 물론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으로 시작되지만, 자기가 죽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되는 의미를 갖는다. 오늘날 대부분 교회는 자기의 죽음으로 이어지지 않고, 오직 예수의 대속의 죽음만 있을 뿐이다. 자기 죽음이 없는 제단은 살인과 같은 것이다. 자기 죽음이 보이면 이웃사랑이 보이는 것이다.
마가복음 12장 33절에서 "또 마음을 다하고 지혜를 다하고 힘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또 이웃을 자기 자신과 같이 사랑하는 것이 전체로 드리는 모든 번제물과 기타 제물보다 나으니이다" 노아의 방주에서 동물을 태운 목적은 희생과 그 희생물을 통해 구원받는 이야기가 된다. 죽는 동물은 자기를 제단에서 불태우는 것으로, 부정한 동물은 정한 동물로 인해서 구원받는 이야기가 되는 것이다. 원래 부정한 동물과 같은 존재이지만, 자신을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불태워지므로 정한 동물이 되는 것이다.
르아흐는 영인데, 그 어원을 보면 노아라는 이름과 연결된다. 노아의 영이 기쁨의 향기가 되어 받아졌다는 말이다. 여호와께서 노아의 영을 향기로 받았다는 말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상징하는 노아가 죽고 다시 부활하여 하나님께로 올라가졌다는 것이다. 로마서 12장 1절에서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물로 드리라 이는 너희가 드릴 영적 예배니라. 에베소서 5장 2절에서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제물은 그리스도이시다. 그리스도가 성도 안에 역사하시면 그게 예배라는 말이다.
"비록 사람의 마음이 계획하는 바가 어려서 부터 악할 지라도, 내가 다시는 사람(인자: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땅(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을 저주하지 아니하리니" 라는 말이다. 이전의 것은 탐욕으로 오염된 자들인데,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온 것으로 인하여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이전의 속성들이 다 불에 타버리고 새생명이 됨을 하나님이 인정해 주시는 것이다. 비록 아직은 동물적인 속성이 남아있을지라도 그 안에 있는 그리스도로 인하여 다시는 심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그리스도께서 이미 심판을 받았으므로 그 안에 있는 자도 심판받은 것이다. 동물적 속성을 22절에서 표현하고 있다.
땅이 있는 동안에는 낮과 밤이 쉬지 않는다고 했다. 땅은 육적 몸(옛사람)을 의미한다. 낮과 밤이 계속 번갈아 바뀐다. 창세기 1장 2절에서 혼돈, 공허 어둠이 있는데, 빛이 필요한 것이다. 밤에 빛이 들어오면 낮이 되는 것이다. 빛은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로 이쉬보투(멈추지 않다 일하다)에서 이쉬보트(멈추다)의 기본형은 샤바트이다. 예수님께서 아버지께서 일하시니(땅이 있을 동안에는) 나도 일한다 라고 유대인들에게 말씀하셨다.땅이 없으지면 안식한다는 말이다.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 대비되는 글로 이루어져 있다. 이는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상징하는 말들이다. 땅이 없어지는 것은 요한계시록에서 21장 1절에서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베드로후서 3장 10절에서도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에서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그래서 땅이 있을 동안에는 하나님의 일하심이 필요한 것이다. 사람의 마음이 악하심에도 불구하시고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시는 것이다. 하나님의 일하심으로 안식에 들어가게 된다. 정한 짐승들이 죽으므로 부정한 짐승들도 다 함께 죽고, 그들이 노아 안으로 들어가는 존재가 되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는 자는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번제로 태워져서 하늘로 승천하여 새하늘과 새땅을 바라보는 안식적 존재가 되는 것이다.
안식이 되는 존재가 향기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이 그 향기를 기뻐하시는 것이다. 그 의미를 보르면 성도가 무엇인가를 해야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것으로 오해하는데, 가장 핵심은 우리의 옛사람(탐심)이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는 것이다. 이게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이다. 하나님의 사랑은 십자가의 죽음이다. 그래서 그 분과 연합하여 죽는 것이 사랑이며, 이것이 죽었던 영을 살리는 일인 것이다. 그래서 이를 이웃에게 전하는 것이 이웃 사랑인 것이다. 죽었던 영을 살리는 일이야말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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