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고린도전서 15장 20절『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사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


15장 13-10절에서는 만일 죽은 자가 다시 사는 것이 없으면 그리스도도 다시 사는 것이 없었을 것이고, 그러면 너희의 믿음도 헛되고 너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라고 했다. 신도들의 신앙에 있어서 부활신앙이 없으면 아무 것도 아니라는 것이다. 교회 신도들의 대부분은 부활신앙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부활에 대한 믿음이 그들 가운데 많은 차이가 있음을 보게 된다. 그들은 부활에 대해서 과거, 현재, 미래적인 부활을 믿는 것이다. 이런 뜻에서 그들이 믿는 부활의 의미를 시제에 따라 생각해보면,


첫째로 부활은 2천년전 과거에 일어났던 사건이며, 예수님이 우리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죽으셨다가 3일 만에 부활하셨는데,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 잠자는 자들의 첫 열매가 되셨도다"고 했다. 첫 열매가 되셨다는 말씀은 그리스도의 부활이 과거에 있었던 한 사건으로 끝난 것이 아니라, 그를 믿는 자마다 부활하고 영생할 것임을 표본으로 보여 주셨다는 것이다. 기독교인이면 누구나 믿는 부분이다.


두 번째로 과거에 일어났던 부활은 오늘 우리 가운데서도 계속 일어나고 있다. 이 현재적 부활은 믿는 자마다 영적으로 거듭나는 부활이다. 현재의 부활은 과거에 죄로 죽어있던 영이 살아나는 것이고, 옛사람은 죽고 새사람으로 창조되는 것이다. 새로운 피조물이 되는 것이다. 고린도후서 5장 17절에서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그런데 대부분 사람들은 거듭남을 마음의 변화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 그래서 교회 사람들은 거듭남과 부활을 다른 것으로 이해하는 것이다.


거듭남과 부활은 같은 의미다. 거듭남은 다시 태어나는 것으로 이전의 것은 죽고, 새 피조물로 태어나는 것이다. 새 피조물은 영적으로 하늘 생명의 영의 몸을 가진 피조물이라는 것이다. 이전의 몸이 아니라 다른 몸이다. 비록 눈에 보이는 육체로 인해서 이해를 할 수 없게 만든다. 부활의 생명을 얻기 위해서는 반드시 먼저 예수와 함께 죽어야 한다는 것이다. 죄에 대해서 죽고, 세상에 대해서 죽고, 부활의 첫열매이신 그리스도 안에서 새생명으로 태어나는 것이다.


그러나, 많은 교회 사람들은 현재적 거듭남의 믿음을 가지고 있지만, 부활은 미래적으로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믿음으로 살다 죽으면 천국에 올라가 있다가 마지막 날에 완전한 모습으로 부활하게 되고, 죽기 전에 예수님이 오시면 영혼이 새로운 피조물로 변화되는 것이라』고 말한다. 부활을 믿지만, 현재적 완전 부활이 아니라는 것이다.


세 번째로 미래적 부활은 예수님의 재림과 함께 있을 몸의 부활이라는 것이다. 믿는 사람의 영혼이 구원받아 새로운 피조물이 된 후에도 그 육체는 때가 되면 죽지만, 예수님이 재림하실 때에 그 몸이 부활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을 한다. 요한복음 5장에 보면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나온다"고 했다.


요한복음 11장에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 하리니" 예수님의 부활을 믿는 자에게는 예수님처럼 부활이 있으며, 예수님이 다시 사셨다고 하는 사실은 장래에 우리를 다시 살리시겠다는 뜻도 들어있다 라고 말을 한다.


거듭남, 새로운 피조물, 새사람, 부활생명 다 같은 용어이지만, 교회 사람들은 다르게 해석하기 때문에 부활에 대해서 믿지만, 죽은 후에 있을 미래의 막연한 믿음이 되는 것이다. 현재 부활을 맛보고 있지만, 미래에 확정된다는 의미가 된다. 하나님 나라도 현재와 미래를 연계시켜 말을 한다. 하나님나라를 현재 맛보고 있지만, 미래에 확정한다는 것이다. 이렇게 말을 하는 모든 것은 자신의 육체를 바라보기 때문이며, 육체가 죽어서 모든 것이 확정된다고 믿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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