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세례

 

성령세례

 

요한복음 133-34『나도 그를 알지 못하였으나 나를 보내어 물로 세례를 베풀라 하신 그이가 나에게 말씀하시되 성령이 내려서 누구 위에든지 머무는 것을 보거든 그가 곧 성령으로 세례를 베푸는 이인 줄 알라 하셨기에 내가 보고 그가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증언하였노라 하니라』

예수님은 성령세례를 주시는 분이다. 성령세례는 부활생명을 의미하기도 한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으므로, 제자들에게 부활생명을 줄 수 있다. 부활은 영적으로 죽은 자를 일으키고, 이전의 영의 몸으로 되돌리는 의미를 갖는다.

부활은 십자가에서 예수와 연합하여 죽은 자(물세례와 불세례)를 하나님이 성령으로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시키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부활의 첫열매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성령의 능력으로 부활한 것처럼, 부활하신 그리스도가 다시 제자들에게 부활생명을 주는 것이다.

부활하신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나타나셔서 부활생명을 불어넣어주셨다. 요한복음 20 21-22『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이 말씀을 하시고 그들을 향하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이것이 바로 성령세례인 것이다.

불세례와 성령세례가 동시에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물세례를 받아서 언약을 체결하고, 불세례와 성령세례를 통해서 언약을 완성하는 것이다. 그 사이에는 사탄의 시험이 있다. 갈라디아서 32-3절『내가 너희에게서 다만 이것을 알려 하노니 너희가 성령을 받은 것이 율법의 행위로냐 혹은 듣고 믿음으로냐 너희가 이같이 어리석으냐 성령으로 시작하였다가 이제는 육체로 마치겠느냐』신도들이 성령의 불세례로 시작해서 성령세례로 끝나야 하는데, 다시 율법으로 돌아가는 자들이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성령모독죄가 성립되는 것이다.

사도행전 191-5절에서『아볼로가 고린도에 있을 때에 바울이 윗지방으로 다녀 에베소에 와서 어떤 제자들을 만나 이르되 너희가 믿을 때에 성령을 받았느냐 이르되 아니라 우리는 성령이 계심도 듣지 못하였노라 바울이 이르되 그러면 너희가 무슨 세례를 받았느냐 대답하되 요한의 세례니라 바울이 이르되 요한이 회개의 세례를 베풀며 백성에게 말하되 내 뒤에 오시는 이를 믿으라 하였으니 이는 곧 예수라 하거늘 그들이 듣고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으니』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은 것이 불세례인지 성령세례인지 명확한 표현은 없지만, 불세례로 여겨진다.

당시 세례요한이 준 세례는 회개의 세례였다. 오늘날 물세례와 같은 모양을 취했지만, 의미는 다른 것이다. 당시에는 죄를 회개하고 씻는 개념이었다. 그러나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인간의 죄를 대속하기 위하여 죽으시므로 오늘날 물세례는 죄에 대해서 죽는 것을 의미한다. 불세례는 옛혼(죄의 몸)에 대한 죽음이고, 성령세례는 새혼(영의 몸)에 대한 태어남이다. 성령세례는 부활생명과 관계가 있는 것이다. 성령세례를 받은 자는 하늘의 부활생명을 받아서 다시 영생의 존재로 태어난 자가 된다.

오늘날 신도와 성도의 차이는 성령세례를 받았는가 아닌가의 차이이다. 성령세례를 받지 못한 사람들은 성도라고 칭할 수 없는 것이다. 그들은 세례(물세례)를 받고, 언약을 체결했지만, 택하심을 얻고 언약을 확증받은 상태가 아니라는 것이다. 신도들은 세례(대개 물세례)를 받을 때 언약백성이 되었다는 증표로 여기지만, 그렇지 않은 것이다. 그리고 대부분 신도들은 불세례조차 알지 못하고 있다. 물세례와 불세례는 예수와 함께 죽은 자를 상징한다.

성령세례는 그리스도께서 성도에게 부활생명을 주시는 것이다. 그래서 구원의 확증이 된다. 현재적 부활을 믿지 않는 자는 성령세례를 받은 적이 없는 것이다. 오늘날 세례를 받고도 율법 아래 있는 자들도 성령세례를 받은 적이 없는 것이다. 성령세례는 예수와 함께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현재적으로 부활하는 것을 믿는 자에게 주시는 그리스도의 선물인 것이다. 육체가 죽은 후에 부활을 믿는 신도들은 성령모독죄를 범하는 것이다. 이들은 불세례를 받아야만 성령세례를 받을 수 있다. 불세례는 자신이 예수 그리스도의 하신 모든 것을 믿지 못한 것을 회개하여 돌이키고, 죄의 몸에 대해서 죽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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