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답 342-344
342문: 우리는 실제적으로 주님의 몸과 피에 연합되어야 할 필요가 있는 것인가?
답: 분명히 그렇다. 왜냐하면 우리의 구원의 보장은 예수님이 하나님 아버지께 대해 바친 복종에 있으며, 이 복종은 마치 우리의 자신의 것 인양 우리에게 돌려지기 때문인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것을 반드시 소유해야 하는 것이다. 이처럼 그분이 주시는 모든 은사들은 그분이 당신 자신을 우리에게 먼저 주시지 않는 한 우리의 것이 될 수 없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몸과 잔에 연합되는 것은 십자가의 죽음과 그 죽음으로 인하여 흘리는 피에만 연합되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이 영의 몸으로 부활한 것과 부활로 인한 부활생명을 마시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부활이 빠진 구원은 진정한 구원이 아니라 반쪽짜리 구원이라고 말을 할 수 있다. 하나님이 성도를 구원하고자 하는 궁극적인 목적은 죽었던 영을 살리는 영적 부활에 있는 것이다. 옛사람의 사륵스에 대해서 죽고, 하늘로부터 오는 새사람으로서 영적 몸을 입고 부활하여 하나님 나라로 복귀함이 목적인 것이다.
343문: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하나님 아버지와 화해시키시고 우리를 저주로부터 구원해 내시기 위해 죽음을 당하셨을 때 그분은 이미 그 순간 당신 자신을 우리에게 주신 것이 아닌가?
답: 그렇다. 그렇지만 만일 우리가 우리를 위한 그리스도의 고난을 받아들여 우리 자신 안에서 그분의 죽음과 고난의 열매 및 효력을 느끼지 못한다면 그것은 우리에게 충분한 것이 되지 못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회개하지 않는 자에게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이 그에게 적용되지 않는다. 회개는 하나님을 대적하고 하나님을 떠난 자라는 것을 깨닫고 돌이켜, 죄에 대해서 죽고, 의에 대해서 살려고 하는 자인 것이다. 십자가에서 죽은 예수가 다름아닌 바로 죄인 자신이며, 부활하신 예수가 바로 회개하여 다시 태어난 새사람으로서 자신임을 깨닫는 것이다.
344문: 그것을 받아들이는 방법은 오직 신앙이지 않는가?
답: 그렇다. 그러나 신앙은 단순히 그분이 우리를 영원한 죽음으로부터 구원하시고 우리에게 생명을 주시기 위해 죽으시고 부활하셨다는 사실을 믿는 것만이 아니라 지금 그분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머리가 지체들과 갖는 그러한 불가분리적 연합으로 우리와 밀접하게 결합되어 계셔서 이 결합의 능력으로 우리를 당신의 모든 은혜에 참여하도록 만들어 주신다는 사실을 믿는 것이다.
예수님이 성도의 안에 계신다는 것은 실체적으로 성도의 주인이 되시어, 성도에게 말씀하시고, 성도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살아가는 것이다. 그 핵심은 성도의 심령 속에 하나님 나라(천국)을 이루라는 것이다. 다른 사람에게도 이와 같이 천국을 이루게 하는 것이 예수님의 명령이신 것이다.
예수님이 성도의 주인이 되시기 위해서는 성도는 예수와 함께 죄의 몸이 죽고, 영의 몸으로 하늘로부터 태어난 자라는 것을 믿으며, 그의 심령 속에 성전이 세워지고, 그 성전으로 예수님이 재림해 들어와 임재하는 것을 믿는 것이다. 그래서 성도는 제사장으로서 성전에서 예수님과 하나가 되어 만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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