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답 352-355
352문: 모든 사람이 아무런 구분 없이 누구나 두 번째 표시인 잔에 참여할 수 있는가?
답: 예수님의 명령에 따르면 반드시 참여 할 수 있다. 이 명령에 위배되는 것은 그 어떤 것도 정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두번째 표시인 잔은 예수님의 대속의 죽음과 부활생명을 마시는 것이다. 이렇게 잔을 마실 수 있는 자는 예수님과 연합되어 죽고 함께 부활한 것을 믿어야 한다.
장차 육체가 죽어서 부활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부활생명을 얻어서 살아가는 존재임을 믿는 것이다. 에베소서 2장 5-6절에서「허물로 죽은 우리를 그리스도와 함께 살리셨고 (너희는 은혜로 구원을 받은 것이라)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
353문: 성찬에서 우리는 위에서 말한 것처럼 어떤 상징만을 가지는 것인가? 아니면 이것들이 실제로 우리에게 주어지는 것인가?
답: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진리이신고로 그분이 성찬에 관해 행하신 약속들이 이루어지지 않을 것이라고 의심해서는 안된다. 즉 그분이 성찬에서 보이시는 표시가 실제적으로 입증되지 않을 것처럼 의심해서는 안된다. 따라서 저는 그리스도께서 한 생명 안에서 우리를 당신과 연합시키기 위해 당신 자신이 약속하시고 제시하신 바에 따라 우리를 당신 자신의 실체에 참여케 하신다는 사실을 반드시 믿는다.
성찬은 세례받은 백성이 누리는 바를 기억하는 것으로, 성찬에서 이런 것이 이루어짐이 아니라, 이미 세례받을 때 이루어진 것이다. 성도는 그것을 기억하며 감사하며, 세상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어 나가는 것이다.
354문: 그렇지만 예수님의 실제적인 몸은 하늘에 계시고 우리의 몸은 땅위에서 순례자로 있는데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날 수 있는가?
답: 그것은 성령의 이해하기 어려운 능력으로 일어나는 것이다. 즉 성령은 장소와 간격을 통해 떨어져 있는 사물들을 서로 잘 결합하는 능력을 가지고 계시기 때문이다.
하늘이란 장소적 개념이 아니라, 영적 통치의 개념이다. 따라서 부활하신 예수님은 성부 하나님 우편에도 있으면서, 성도의 심령 속에도 계신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이 성도에게도 일어난 것이며, 부활하신 예수님의 몸이 성도에게도 동일하게 일어난 것이다. 그래서 이것을 연합이라고 부르며, 하나된 것을 의미한다.
355문: 당신은 그리스도의 몸이 빵속에 그리고 그 피가 잔 속에 포함되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인가?
답: 아니다. 그 정반대이다. 우리는 성찬을 통해서 얻게되는 것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마음을 높여 하늘로 향해 가도록 해야한다. 즉 그곳에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의 영광 중에 거하고 계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우리는 바로 그곳으로부터 우리의 구원을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썩어 없어질 물질적인 빵과 포도주에서 그리스도를 찾아서는 안되는 것이다.
빵과 포도주는 상징적인 도구에 불과하다. 이 상징적인 것을 통해서 예수님의 몸과 피가 상도에게 적용됨을 알고, 기쁘하며 살아라는 의미다. 빵과 포도주가 실제적으로 그렇게 적용된다고 믿는 신자들이 있을 수 있는데, 그런 신도들은 문자에 집착하는 율법주의 신앙관을 가진 자이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