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굽 왕 바로의 손에서 속량하셨나니 (신명기 7장 6-10절)

 

애굽  바로의 손에서 속량하셨나니

 

신명기 7장 6-10절「너는 여호와 네 하나님의 성민(카도쉬 암)이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지상 만민 중에서 너를 자기 기업의 백성으로 택하셨나니(바하르) 여호와께서 너희를 기뻐하시고 너희를 택하심은 너희가 다른 민족보다 수효가 많기 때문이 아니니라 너희는 오히려 모든 민족 중에 가장 적으니라 여호와께서 다만 너희를 사랑하심으로 말미암아, 또는 너희의 조상들에게 하신 맹세를 지키려 하심으로 말미암아 자기의 권능의 손으로 너희를 인도하여 내시되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애굽  바로의 손에서 속량하셨나니(파다) 그런즉 너는 알라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 그를 사랑하고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는 천 대까지 그의 언약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시되 그를 미워하는 자에게는 당장에 보응하여 멸하시나니 여호와는 자기를 미워하는 자에게 지체하지 아니하시고 당장에 그에게 보응하시느니라」

 

카도쉬는 거룩한 이라는 의미다. 카다쉬라는 단어에서 유래되었는데, 성결하다, 구별하다, 봉헌하다 라는 의미를 갖는다. 즉 거룩이라는 말은 구별된 백성이라는 말씀이다. 구별된 백성이라는 말은 언약백성으로서, 어린양의 죽음에 연합된 백성이라는 것이다.

 

출애굽 당시 열번째 재앙이 내릴 때, 어린양을 잡아, 그 피를 문설주에 바르고, 고기를 집 안에서 구워먹었던 백성들이다. 그래서 어린양과 함께 죽었으므로, 하나님이 그들을 언약백성으로 삼는 것이다. 이게 거룩한 백성이 되는 것이다.

 

신약에 와서 세례받는 자가 언약백성이 된다. 세례는 예수와 함께 죽고 부활한 것을 믿어 언약 속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그리고 성찬으로,예수 그리스도의 피를 마시고 살을 먹는 의식을 행하여 언약 백성이 된 것을 기념하는 것이다.

 

바하르는 바후르에서 근원을 찾을 수 있는데, 택함을 입은, 선택된, 뽑힌 자라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성민이 될 수 있는 것은 택함을 입었기 때문이다. 이 택함은 이미 하나님과 아브라함과의 횃불 언약에서 나타난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땅과 백성을 주시겠다고 하셨기 때문이다. 이는 육적으로는 이스라엘이지만, 궁극적으로 영적인 면에서는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는 모든 자가 아브라함의 자손이요, 그들이 얻는 심령 속의 천국이 바로 땅이 되는 것이다.

 

갈라디아서 3장 6-9절「아브라함이 하나님을 믿으매 그것을 그에게 의로 정하셨다 함과 같으니라 그런즉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들은 아브라함의 자손인 줄 알지어다 또 하나님이 이방을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로 정하실 것을 성경이 미리 알고 먼저 아브라함에게 복음을 전하되 모든 이방인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그러므로 믿음으로 말미암은 자는 믿음이 있는 아브라함과 함께 복을 받느니라」

 

너희를 그 종 되었던 집에서 애굽  바로의 손에서 속량하셨나니(파다)

 

파다는 몸값을 받고 풀어주는 것을 의미한다. 영어로는 redeem으로 번역되었다.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는 자를 몸값인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으로 사단으로부터 사는 것이다. 모든 인간은 사단의 지배 아래 있었는데, 이제 예수 그리스도의 몸값으로,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는 자는 자유의 몸이 된 것이다. 즉 율법으로부터 벗어나 성령의 법으로 들어가게 되는 것이다.

 

로마서 8장 1-2절에서「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그래서 성도는 소속이 바뀌었다. 사단에서 그리스도로 소속이 바뀌므로 세상 사람에서 하나님 나라 시민권을 얻게 된 것이다. 육체로는 세상에 그대로 있지만, 영적으로는 하나님 나라가 되는 것이다. 육체가 살고 있는 나라에서 그 나라 법의 적용이 있겠지만, 영적으로는 율법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따라서 율법의 조문에 얽매이지 말고, 성령이 인도하심에 따라 살면 되는 것이다.

 

성령의 인도하심이란 영적으로 하나님이 율법을 주신 근본적 의미를 기억하며, 마음에 새기며, 아버지의 사랑을 생각하며, 기도와 간구로서 하나님 나라를 위하여 살아라는 것이다.

 

비록 성령을 따라 살지만, 육체가 있으므로 죽을 때까지 육적 마음(사륵스)이 영적 마음을 공격을 할 것이다. 이때 내가 무엇인가를 해야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오직 하나님이 주시는 성령의 마음으로 행동하면 되는 것이다. 그래서 기도와 간구가 필요한 것이다. 기도하지 않는 자는 성령의 인도를 받을 수 없게 된다. 굳건하게 서 있는 여리고 성처럼, 성도의 심중에 옛사람의 사륵스는 견고한 진처럼 서 있는데, 이를 파괴하는 것은 기도와 하나님의 말씀이다.

 

너는 알라 오직 네 하나님 여호와는 하나님이시요 신실하신 하나님이시라 그의 계명(미쯔바)을 지키는 자(샤마르)에게는 천 대까지 그의 언약(베리트)을 이행하시며 인애를 베푸시되

 

미쯔바는 율법을 의미한다. 베리트는 동맹, 연합 등으로 사용된다. 계명을 지킨다는 말은 문자 그대로 행한다기 보다, 그 율법 속에서 그리스도를 발견한다는 것이다. 샤마르는 울타리를 치다, 보호하다 라는 의미를 갖는다. 그 계명을 통해서 하나님의 말씀을 잊지 말라는 것이다. 마음에 새기라는 것이다. 마음에 세기는 것은 제사제도를 통해서 장차 오실 그리스도이시다.

 

백성들은 613가지나 되는 율법의 조문을 다 지킬 수 있는 자는 없으며, 그래서 하나님이 제사제도를 통해서 죄에 대한 속량의 의미를 부여하신 것이다. 신약에서 계명을 지킨다는 의미는 예수와 함께 죽고 함께 부활한 자임을 기억하고, 예수의 피를 마시고, 예수의 살을 먹는 성찬을 통해서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는 것이다. 그래서 날마다 죽은 자임을 기억하는 것이다.

 

여호와는 자기(파님)를 미워하는(사네) 자에게 지체하지 아니하시고 당장에 그에게 보응하시느니라(아바드) 사네는 미워하다, 증오하다, 원수 등으로 사용된다. 예수님은 자기를 부인하라고 하셨다. 자기를 미워한다는 말은 자기 속의 육적 자아(사륵스)를 미워한다는 말이다. 파님은 얼굴로서, 자기라고 표현하였다.

 

하나님이 보응하시는 대상은 바로 백성들의 심중에 있는 자기라는 육적 자아를 의미한다. 하나님이 언약을 우습게 알았던 에서를 미워하고 야곱을 사랑한 이유는 바로 육적 자기라는 존재를 미워한 것이다. 그것을 깨닫고 돌이키는 자에게 하나님이 여리고 성을 부수듯이 그렇게 해 주겠다고 한다. 에서의 후손들 중에 아말렉이라는 사람들이 있었는데, 이스라엘을 괴롭힌 자들이다. 영적으로 보면 이 아말렉과 같은 존재들이 다름 아닌 육적 자아라는 존재가 된다. 끝없이 영적 자아를 공격하는 것으로 에서나 아말렉과 같은 존재로 비유되는 것이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혼과 영과 골수를 쪼개기까지 하며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과부와 불의한 재판장의 비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