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여호와께서 옥토를 네게 주셨음으로
하나님 여호와께서 옥토를 네게 주셨음으로
신명기 8장 4-10절「이 사십 년 동안에 네 의복(심라)이 해어지지(발라) 아니하였고 네 발(레갈)이 부르트지(발라) 아니하였느니라 너는 사람이 그 아들을 징계함 같이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징계하시는 줄 마음에 생각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의 길을 따라가며 그를 경외할지니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아름다운 땅에 이르게 하시나니 그 곳은 골짜기든지 산지든지 시내와 분천과 샘이 흐르고 밀과 보리의 소산지요 포도와 무화과와 석류와 감람나무와 꿀의 소산지라 네가 먹을 것에 모자람이 없고 네게 아무 부족함이 없는 땅이며 그 땅의 돌은 철이요 산에서는 동을 캘 것이라 네가 먹어서 배부르고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옥토를 네게 주셨음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하리라」
발라는 실패하다, 낡아지다, 부패하다 등으로 사용되는데, “이 사십 년 동안에 네 의복이 해어지지 아니하였고 네 발이 부르트지 아니하였느니라” 이 말을 다시 번역하면, “이 사십년 동안에, 너를 의복같이 보호하였고, 네가 부패하지 않게 네 발이 되게 했다”라는 의미다. 하나님이 사십년 동안 동행하며, 광야에서의 삶을 살게 했다는 말이다.
심라는 덮개, 옷, 외투를 의미한다. 레갈은 걷다 라는 라갈에서 유래되었으며, 한 걸음, 따라가다 등의 의미를 갖는다.
여기에서 아버지가 아들을 징계하는 예가 등장한다. 사람이 그 아들을 징계하는 것은 앞으로 올바른 사람이 되라고, 잘못하면 바른 길로 가도록 징계한다. 이는 아들이라는 존재의 마음 속에 옛사람을 죽이며, 새사람이 되도록 하는 의미가 있다. 징계하는 방법은 다양할 것이다. 벌을 세운다든지, 회초리를 든다든지 하는 방법들이다. 광야 사십년 동안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징계한 것을 볼 수 있다. 그러나 근본적으로는 영적으로 옛사람의 죽음이라는 차원에서 하나님이 이것은 반드시 죽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신다.
옛사람은 죄의 몸을 의미한다. 첫사람으로 부터 내려온 죄의 몸이다.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은 곧 옛사람의 죽음이며, 죄의 몸에 대한 죽음이라고 말을 할 수 있다. 로마서 6장 6절에서「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 생활 동안에 하나님의 말씀을 거스르며 하나님의 진노를 사서 죽는데, 그 모습을 옛사람의 죽음과 비교하면서 바라보아야 한다.
안식일에 아무 일도 하지 말라는 하나님의 언약을 어기고 안식일에 나무를 한 사람이 돌에 맞아 죽기도 했다(민 15장 32~36절). 옛사람은 안식이 없는 존재들이다.
레위 지파에 속한 고라와, 르우벤 지파의 다단, 아비람, 온이 제사장 직분을 탐내어 당을 짓고 족장 250명과 함께 모세와 아론에게 반역하다 땅에 삼켜지는 일도 있었다(신 11장 6절). 옛사람은 하나님의 언약을 무시한다.
출애굽 후 제40년, 오랫동안 광야를 떠돌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신 광야에 이르러 가데스에 거할 때 마실 물이 없다고 원망했다. 이에 모세가 하나님의 명에 따라 지팡이로 반석을 쳐 물을 내다가 “우리가 너희를 위하여 이 반석에서 물을 내랴” 하고 말하는 잘못을 범해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게 되었다(민 20장 1~13절). 옛사람은 하나님의 말씀을 간직하지 않는다. 그래서 하나님의 말씀을 변궤시킨다.
호르산을 떠나 진행하다가 에돔 땅을 우회하여 멀리 돌아가게 됐을 때는 마음이 상한 백성들이 원망하다가 불뱀에 물렸다(민 21장 4~9절). 옛사람은 하나님을 원망한다.
모압 평지 싯딤에서는, 발락의 뇌물에 넘어간 발람의 꾀로 인해 백성들이 모압 여인들과 음행에 빠졌다. 백성들은 하나님의 언약을 배반하고 우상을 숭배하기까지 했고 이로 인해 염병이 내려 무려 2만 4천 명이 목숨을 잃었다(민 25장 1~9절, 31장 16절). 옛사람은 다른 하나님을 섬긴다.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지켜 그의 길을 따라가며 그를 경외할지니라(야레)” 야레는 두려워하다 라는 의미다. 여호와의 계명을 잊지 않고, 마음에 새기라는 것이다.
“그의 길(데렉)을 따라가며(하락크)” 이 말은 “그의 길 안에서 걸으며” 라는 것이다. “그의 길 안에서”라는 말은 신약에서는 그리스도 안에서와 같은 의미를 갖는다. “그리스도 안에서”라는 의미는 십자가에서 죽고, 부활생명을 얻는 그리스도와 연합된 길 안에서 라는 의미다. 즉 백성들이 육적 자신의 입장을 버리고, 하늘의 생명이 충만한 하나님 안에서 라는 말이 된다.
걷는다는 말은 함께 하나가 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백성들이 하늘의 생명으로 충만한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사는 것이다. 그런데, 왜 경외(두려워하다)해야 하는가? 이 말은 인간 속에 옛사람의 탐욕이 항상 살아 움직이므로, 어린시절 부모로부터 받은 징계를 기억하며 어른이 되었어도 기억하는 것처럼, 옛사람이 되살아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백성들의 옛사람은 많은 경우의 죽음으로 표현된다. 옛사람은 이렇게 죽어야 한다는 것이다. 앞으로 가나안에 들어가서도 옛사람은 이렇게 죽어야 하는 것을 알려주신다. 가나안 정복 전쟁은 신도의 내면에 있는 옛사람과 세사람과의 영적 전쟁이다.
예수님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질 것을 말씀하셨다. 가나안 정복 전쟁과 같은 말씀이다. 자기라는 혈과 육은 결코 하나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고린도전서 15장 50절「형제들아 내가 이것을 말하노니 혈과 육은 하나님 나라를 이어 받을 수 없고 또한 썩는 것은 썩지 아니하는 것을 유업으로 받지 못하느니라」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를 아름다운(토브) 땅에 이르게 하시나니 그 곳은 골짜기(나할)든지 산지든지 시내(마임 아인)와 분천(태홈)과 샘이 흐르고(야짜 비카 우바하르)”
토브는 선한 일, 좋은 것, 아름다운 등의 의미로 사용된다. 나할은 개울 골짜기를 의미한다. 산지라는 말은 히브리어 성경에는 없는데, 개역개정에는 포함시켰다. 마임 아인은 눈으로 보는 풍경을 나타내며, 태홈은 심연 깊음이라는 의미다. 야짜 비카 우바하르는 산과 산 사이의 넓고 편평하게 흐르는 강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이 아름다운(토브) 땅으로 인도하시며, 그 아름다운 땅에 대해서 표현하신다. 토브는 좋은 땅이라는 것이다. 가나안은 하나님 나라를 의미하는바, 성도의 심령 속에 임재하는 하나님나라(천국)을 표현하는 것이다.
개울 골짜기는 생명수 같은 맑은 물이 끊임없이 흐른다는 것이다. 아름다운 시내물이 흐르는 풍경은 골짜기에서 흐르는 물보다 더 풍부한 물의 흐름이다. 골짜기에서 흐르는 생명수를 맛보고, 더 나아가 시내물과 같은 영생의 물을 맛보게 하신다. 태홈은 심연의 깊은 물로서 이는 영을 살리는 물이 된다. 그래서 이제는 강과 같은 물에서 생명수를 마음껏 누리게 되는 것이다.
“밀(히타)과 보리(세오라)의 소산지요 포도(게펜)와 무화과(테에나)와 석류(림몬)와 감람나무(자이트 쉐멘)와 꿀(데바쉬)의 소산지라”
히타는 밀알을 의미하고, 세오라는 곡식을 의미한다. 밀알(곡식)과 가라지의 비유가 있다.
마태복음 13장 24-30절『예수께서 그들 앞에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좋은 씨를 제 밭에 뿌린 사람과 같으니 사람들이 잘 때에 그 원수가 와서 곡식(시토스) 가운데 가리지를 덧뿌리고 갔더니 싹이 나고 결실할 때에 가라지도 보이거늘 집 주인의 종들이 와서 말하되 주여 밭에 좋은 씨를 뿌리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런데 가라지가 어디서 생겼나이까 주인이 이르되 원수가 이렇게 하였구나 종들이 말하되 그러면 우리가 가서 이것을 뽑기를 원하시나이까 주인이 이르되 가만 두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
시토스는 헬라어로서 밀알이다. 곡식, 또는 알곡으로 번역할 때가 많다. 가라지는 밀과 비슷하지만 먹지 못하는 독초를 말한다. 추수 때까지 알곡과 가라지를 그대로 두라는 것이다. 가라지는 추수 때 불사르시겠다는 말씀이다. 예수님이 알곡과 가라지의 비유를 하신 이유는 뜻이 있기 때문이다.
마태복음 24-30절에서 말한 내용을 13장 36-43절에서 설명한다.『이에 예수께서 무리를 떠나사 집에 들어가시니 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밭의 가라지의 비유를 우리에게 설명하여 주소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인자요 밭은 세상이요 좋은 씨는 천국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는 악한 자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마귀요 추수 때는 세상 끝이요 추수꾼은 천사들이니 그런즉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사르는 것 같이 세상 끝에도 그러하리라 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어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그 때에 의인들은 자기 아버지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리라 귀 있는 자는 들으라』
세상에 예수님이 오셔서 좋은 씨(하나님 말씀)를 뿌린다. 곧 하나님의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오신 분이 그리스도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뿌린 것은 다름 아닌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말미암은 피와 부활의 살이 될 것이다. 부활의 살을 먹는 자가 열매맺는 것이다.
게펜은 포도이다. 포도주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을 상징하고, 그 포도주를 마시는 자는 영원한 생명수를 마시는 자가 된다.
“무화과(테에나)와 석류(림몬)와 감람나무(자이트 쉐멘)”에서 무화과는 영적 이스라엘, 곧 성도의 심령 속의 성전을 의미하며, 석류는 언약, 생명, 거룩을 상징하는 열매이다. 감람나무는 평화, 부활생명, 성령 등의 의미로 사용된다. 예수님은 감람산에서 승천하시고 그대로 오시겠다고 하셨다. 감람산은 감람나무가 많은 곳으로 부활생명이 있는 성도의 심령 속으로 재림하여 들어오시겠다고 하시는 것이다.
꿀은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라는 의미에서, 출애굽기 3장 8절에서 「내가 내려가서 그들을 애굽인의 손에서 건져내고 그들을 그 땅에서 인도하여 아름답고 광대한 땅, 젖과 꿀이 흐르는 땅 곧 가나안 족속, 헷 족속, 아모리 족속, 브리스 족속, 히위 족속, 여부스 족속의 지방에 데려가려 하노라」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이라는 말의 의미는 율법이 성령의 감동으로 하나님이 받으실만한 기름진 그 말씀이 되는 곳을 의미한다.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하니이다 (시119:103)』그런데, 가나안에 들어간 이스라엘은 그리스도를 만났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다.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은 영적으로 풍요한 땅인데, 약속의 말씀이 있기 때문이다. 이스라엘에게는 약속이 있는 땅이지만 가나안에는 약속이 없는 자들이 살고 있는 곳이기도 했다.
창세기 15장에서 언급되는 여섯족속이 등장한다. 가나안에 들어가는 것은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약속하신 것이 성취되는 것이다. 횃불언약을 상기시킨다. 그래서 하나님이 모세에게 떨기나무의 불꽃으로 언약의 신실하심을 나타나신 것이다. 떨기나무는 모세 자신을 의미한다. 모세에게 함께 하는 언약의 하나님을 나타내는 것이다. 이 횃불언약은 하나님이 일방적으로 성취시키겠다는 약속이다.
이 여섯 족속은 성도의 심령 속에 나타난 옛사람과 같은 존재이다. 이 옛사람을 버리고 새사람에게 가면 젖과 꿀이 흐르는 언약의 땅이 되는 것이다.
“네가 먹을 것에 모자람이 없고 네게 아무 부족함이 없는 땅이며 그 땅의 돌은 철(바젤)이요 산에서는 동(네호쉐트)을 캘 것이라”
바젤은 비르죠트 라는 단어에서 유래했으며, 찌르다 라는 의미를 갖는다. 철은 무기의 대명사가 되는 것이다. 네호쉐트는 구리로서, 안전보장이 완벽하게 이루어지고, 경제적으로 걱정이 없는 유토피아 같은 곳이 된다는 것이다.
요한일서 5장 18절「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는 다 범죄하지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노라 하나님께로부터 나신 자가 그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그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
성도의 심령 속에 임재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대제사장으로서, 심판주로서 임재하시므로 사탄이 접근하지 못한다. 다만 성도의 마음 속에는 옛사람이라는 사륵스가 있으므로 가끔 마음을 괴롭히는 것이 있지만, 결국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되는 것이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옥토(에렛츠 토브)를 네게 주셨음으로 말미암아 그를 찬송하리라”
에렛츠 토브는 좋은(선한) 땅이다. 좋은 땅은 씨뿌리는 비유에서 열매를 많이 맺는 땅이다. 열매는 부활생명의 열매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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