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신명기 8장 1-3절「내가 오늘 명하는 모든(콜) 명령을 너희는 지켜(샤마르) 행하라(아사) 그리하면 너희가 살고(하야) 번성하고(라바) 여호와께서 너희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하리라(야라쉬)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이는 너를 낮추시며 너를 시험하사 네 마음이 어떠한지 그 명령을 지키는지 지키지 않는지 알려 하심이라 너를 낮추시며 너를 주리게 하시며 또 너도 알지 못하며 네 조상들도 알지 못하던 만나를 네게 먹이신 것은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피)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콜)으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콜은 각각의 계명이다. 샤마르 아사는 주의깊게 관찰하라는 것이다. 아사는 울타리를 치다, 보호하다, 신중하다, 주시하다 라는 의미를 갖는다. 여기서는 주의하다 라고 해석하는 것이다. 주의 있게 관찰해 보면 각각 계명 안에는 어떤 뜻이 있다는 말이다.
하야라는 말은 생명을 주다, 소생시키다 라는 의미를 갖는다. 라바는 풍성하다, 권위가 있다, 성장하다 라는 의미가 있다. 계명을 자세히 살펴서 보면,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영적으로 무엇인가를 말씀하시는 것을 발견하고, 이것이 생명의 말씀인 것을 깨닫고 마음을 강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야라쉬는 내쫒다, 가난하게 하다 라는 의미다. “여호와께서 너희의 조상들에게 맹세하신(샤바) 땅에 들어가서 그것을 차지하리라(야라쉬)”
샤바는 완전하다, 간청하다, 임무를 가하다, 맹세하다 라는 의미를 갖는다. 조상(아브)들에게 맹세하신 땅에서 조상은 히브리어로 아브이다. 아브는 조상이라는 의미보다 아버지라는 의미가 강하다. 육적으로 이전으로 올라가 보면 옛사람인 첫사람 아담으로 가게되는데, 이는 육의 몸, 죄의 몸을 발견하게 된다. 하나님이 첫사람 아담으로 하여금 대대로 죄의 몸을 전하라고 하시고, 대대로 태어나는 자식들은 죄의 몸을 가지고 태어나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계명을 통해서 옛사람인 죄의 몸을 죽게 하고, 생명의 몸으로 살게하도록 만드시는 것이다. 백성들이 계명을 통해서 죄를 발견하면, 희생제물을 통해서 그리스도를 발견하게 하고, 생명을 얻게 하는 것이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 사십 년 동안에 네게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라” 여기에서 대상은 광야에서 태어난 출애굽 2세대들과 출애굽 당시 19세 이하의 아이들이었다. 물론 여호수아와 갈렙이 포함되어 있다. 이들이 광야 사십년 동안 지내면서 육체적으로 성장하고, 영적으로 하나님 말씀의 교훈을 알았을 것이다. 모세는 하나님의 뜻을 그들에게 상기시킨다.
광야 길을 걷게 하신 것을 기억하게 하는 것은 출애굽 1세대의 불순종을 기억하라는 것이다. 즉 가나안 땅 앞에서 들어가면 죽는다 라는 불순종이었다. 육적인 눈으로는 가나안에 들어갈 수 없음을 보여준다. 영적인 눈으로 가나안을 바라보면, 사람들의 마음 속에 신령하게 세워진 하나님 나라를 바라보게 되는 것이다. 육으로 보고 마음으로 깨달아라는 것이다. 모세는 백성들에게 영적인 생명에 대해서 말하고 있는 것이다.
예수님의 비유에서 마태복음 13장 14-15절「이사야의 예언이 그들에게 이루어졌으니 일렀으되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 하였느니라」
영적 눈과 귀가 닫혀있으면, 하나님이 주신 계명은 그저 율법주의 처럼 명령의 계명에 불과한 것이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하나님이 주신 계명을 율법주의로 바라본 것을 예수님이 지적하시는 것이다. 이처럼 모세도 광야 사십년을 지낸 백성들에게 미리 율법주의에 빠지지 말고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영적 가나안을 발견하고 생명을 얻으라고 말을 한다.
오늘날도 율법을 지켜 행하면, 죄로부터 해방되고 안식을 얻을 수 있는 것처럼 말하고 믿는 사람들이 많다. 그래서 신도들 중에는 율법의 조항을 율법주의로 생각하고 행하려고 노력하는 것이다. 특히 도덕법에 해당되는 규정을 지켜 행하자 라고 말을 한다.
율법은 613가지의 규정으로 되어 있다. 이렇게 많은 율법들을 성격에 따라 세 가지 범주로 나눌 수 있는데, 의식법, 시민법, 도덕법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의식법은 각종 제사나 종교 예식에 관한 규례들을 의미하며, 이러한 의식법은 원형이신 그리스도를 통해서 이미 완성이 되었다. 예수 그리스도는 자신의 몸으로 제물이 되셨으며, 친히 성전이 되심으로 구약 예식의 모든 규례를 완성하셨다.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은 더 이상 성전에 가서 짐승을 잡아 제사를 드리는 일과 같은 의식법을 따를 필요가 없다.
시민법은 민사상, 또는 형사상 사건을 해결하기 위한 법으로 주로 재판 규례들로 이루어져 있다. 이러한 법 역시 모세 당시의 이스라엘의 상황에 맞게 만들어졌기 때문에, 현대에 그대로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많이 있다. 각 나라마다 실정에 맞는 시민법이 제정되어 적용되고 있다.
도덕법은 십계명과 같은 윤리적인 법을 의미하는데, 법과 도덕은 분명히 차이가 있다. 도덕이 법으로서 적용되면 그 규정에 따라 행해야 하며, 행하지 않으면 처벌받는다. 법으로서 도덕법은 오늘날 그리스도인에게 불필요하다. 그 이유는 성령의 법으로 적용되기 때문이다.
도덕은 명령으로 된 법이 아니라, 공동체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모두에게 도움이 된다는 점에서 받아드리지만, 법과 같은 명문 규정으로 정하는 것이 아니라, 훈계나 가르침 등으로 생활 속의 질서를 말하고 있으므로 육의 마음에 호소하는 것이지만, 성령의 법은 영의 마음에 호소하는 것이다. 따라서 오늘날 그리스도인에게는 도덕법은 불필요하며, 육적으로는 도덕법이 필요할 것이나, 영적으로 성령의 법으로 인도받으므로, 성령의 법이 도덕 위에 있으므로 굳이 도덕을 강조할 필요는 없는 것이다.
“사람이 떡으로만 사는 것이 아니요 여호와의 입(피)에서 나오는 모든 말씀으로(콜) 사는 줄을 네가 알게 하려 하심이니라”
조상들은 맛나를 알지 못했지만, 하나님이 맛나를 먹이게 하신 것을 비유하신다. 이는 인간이 만든 식량이 아니라, 영적 양식이고 생명이라는 것이다. 맛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생명을 의미한다.
피는 입으로 번역했으나, 피는 파아(훅 불다)에서 유래된 것으로서, 그래서 콜을 모든 말씀으로 번역했으나, 히브리어 콜은 모든 것이며, 하나님의 입에서 나오는 것은 생명이며, 영생이다. 이 생명이 말씀 속에 녹여져 있다. 말씀이신 호 로고스(그리스도)를 발견하면, 하늘의 생명이 된다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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