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히브리서 3장 15-18절『성경에 일렀으되 오늘 너희가 그의 음성을 듣거든 격노하시게 하던 것 같이 너희 마음을 완고하게 하지 말라 하였으니 듣고 격노하시게 하던 자가 누구냐 모세를 따라 애굽에서 나온 모든 사람이 아니냐 또 하나님이 사십 년 동안 누구에게 노하셨느냐 그들의 시체가 광야에 엎드러진 범죄한 자들에게가 아니냐 또 하나님이 누구에게 맹세하사 그의 안식에 들어오지 못하리라 하셨느냐 곧 순종하지 아니하던 자들에게가 아니냐』
마음이 완고하다는 말은 자기 생각대로 하나님을 바라보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이 결국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자에 대해서, 출애굽한 백성들이 가나안 땅 앞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믿지 않은 자라고 다시 상기시킨다. 교회 공동체 안에서 하나님을 믿는다고 말을 하면서도,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지 않는 것은 하나님 말씀을 기록된 율법 책에서 찾으려고 하므로, 육의 생각대로 반응하는 것이다. 당시 유대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원자 하나님의 아들로 생각하지 않고, 오직 구약성경에서 율법을 주신 여호와 하나님 만이 그들의 유일신으로 생각한 것이다. 그런데, 율법 속에 감추어진 그리스도를 발견하지 못하고 율법주의로 빠지므로, 그들에게는 예수가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것이다.
오늘날 교회 공동체는 어떠한가? 하나님의 입으로부터 나오는 말씀인 그리스도의 복음을 율법과 섞어서 생각하는 자들이 있다는 말이다. 복음도 받아드리고, 율법도 지키는 신자들이다. 하나님께서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었다고 믿는 자에게 예수의 피로 죄를 사해주셨다고 하는데도, 현재와 미래에 발생할 수 있는 죄는 해당되지 않는다고 믿는 것이다.
히브리서 10장 16-18절에서『주께서 이르시되 그 날 후로는 그들과 맺을 언약이 이것이라 하시고 내 법을 그들의 마음에 두고 그들의 생각에 기록하리라 하신 후에 또 그들의 죄와 그들의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 이것들을 사하셨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릴 것이 없느니라.』죄를 위하여 제사를 드릴 것이 없다고 하므로 믿어야 하는데, 자기 생각대로 믿지 않는 것이다. 그래서 날마다 죄를 회개해야 하고, 예수의 피로 죄를 사해달라고 날마다 부르짖는 것이다.
십일조에 대해서도 율법에 정해진 대로 유대인들은 십일조를 했지만, 십일조 안에는 그리스도를 기다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 따라서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고,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심으로 십일조의 기능이 다 이루어진 것이다. 그래서 십일조를 지키는 의미가 없어졌다. 마태복음 23장 23절에서『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에데이)』개역개정은 미래 용법으로 번역했으나, 헬라어 성경은 과거 용법이다. 이것도 행하고 버리지 말았어야 할지니라 라는 것이다.
그 외에도 오늘날 교회 공동체에는 복음을 믿지만, 율법적인 의식을 하는 경우가 많다. 각종 절기를 만들어서 지키는 행위, 물론 그 안에 담겨진 의미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을 더욱 깊히 생각해 보자는 의미도 있지만, 신식의 절기를 만들어서 복음을 전하는데, 불필요한 의례를 만드는 것은 좋은 일이 아닌 것이다. 이 신식 절기를 만들어서 헌금을 유도하는 것으로 비칠 수 있기 때문이다.
유아세례 역시 율법에서 정하는 할례를 모방한 것이다. 율법에는 아이가 태어난지 팔일만에 할례를 행하라고 되어 있는데, 성경에도 있지 않은 유아세례를 행하고 있는 것은 율법적인 요소가 섞인 것이라고 말을 할 수 있다.
성찬식에 있어서도 떡(빵)과 포도주를 먹고 마시는 의식을 통해서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을 기념하고 있다. 그런데, 떡과 포도주를 잘못 적용하는 것이다. 희생제사에서 희생양의 피와 살을 마시고 막는 것을 그대로 적용하여, 떡과 포도주를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에서 떡은 예수의 몸, 포도주는 피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마지막 성만찬에서 예수님이 마태복음 26장 26-28절에서『그들이 먹을 때에 예수께서 떡을 가지사 축복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받아서 먹으라 이것은 내 몸이니라 하시고 또 잔을 가지사 감사 기도 하시고 그들에게 주시며 이르시되 너희가 다 이것을 마시라 이것은 죄 사함을 얻게 하려고 많은 사람을 위하여 흘리는 바 나의 피 곧 언약의 피니라』
포도주는 죄를 대속하는 언약의 피라고 말씀하셨으므로 문제가 없지만, 떡에 대해서는 예수님이 내 살이라고 하셨다. 율법적인 생각을 하기 때문이다. 출애굽 당시 열가지 재앙이 애굽에 내렸는데, 장자의 죽음이다. 문설주에 어린양의 피를 칠하고, 집 안에서 죽은 양의 고기를 먹었다. 이것을 근거로 예수님의 살을 십자가에서 죽으신 살로 생각하는 것이다. 피는 죄를 대속하는 의미가 있지만, 예수의 죽으신 살은 무슨 역할을 하는가?
따라서 예수님이 주신 떡은 살이지만, 장차 영의 몸으로 부활하실 살을 의미하는 것으로 제자들에게 미리 보여주시는 것이다. 너희들이 나의 피로 죄를 다 사함을 받고, 거룩한 영의 몸으로 부활에 참여하게 된다는 것을 알려주시는 것이다.
세례에 대해서도 율법적인 사고를 적용하고 있다. 세례는 구약에서 할례와 같은 의미를 갖는다. 할례는 육적 죽음을 나타낸다. 남자의 성기에 상처를 내는 것은 육적 죽음과 언약의 흔적을 기억하라는 것이다. 그런데, 할례가 의식으로 전락하고 말았다. 이 의식을 하면 하나님 백성이 된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모세와 선지자들은 마음의 할례를 말하는 것이다. 할례의식을 통해서 육적인 죽음을 마음에 새기라는 것이다. 오늘날 세례 의식은 어떤가? 세례 받은 자들은 옛사람이 죽고 새사람으로 태어났다고 믿는 것이다. 세례받으면 하나님 백성이 되었다는 것으로 생각한다. 심지어 세례가 하나님 나라 백성이 되는 증명서처럼 교회 공동체에서 증서도 준다.
세례의 핵심은 성령세례에 있다. 물에서 육적 몸이 죽고, 하늘로 부터 성령의 능력으로 현재적으로 부활한 것을 믿는 것이 세례의 목적이다. 의식을 통해서 마음으로 이것을 믿고 받아드리는 것이다. 그런데, 대부분 신도들은 육체가 죽어서 이루어지는 것으로 생각하므로 세례를 받을 때, 현재적 부활을 마음으로 받아드리는 자가 있는지 궁금해지는 것이다.
죄에 대해서도 대부분 교회 공동체 신도들은 예수 믿고 예수의 피로 죄에서 용서함을 받는다고 믿는다. 그러나 로마서 6장 7절에서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난다고 말을 한다. 구약에서 죄인이 희생제물을 죽여서 피를 제단에 뿌리고 살을 태워서 죄를 용서받았다고 하는 것이다. 이를 근거로 예수가 대속의 죽음을 하였으므로 신도 역시 죄로부터 벗어났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예수믿기만 하면 구원받는다는 말은 여기에서 시작되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 십자가에서 죽은 예수와 연합하여 죽은 것을 믿으므로 부활생명을 받는 것이다. 구원은 현재적으로 부활되어 하늘의 생명을 받는 것이다.
부활을 죽은 육체가 다시 살아난다고 신도가 믿는 배경에는 구약성경에서 에스겔이 말한 마른 뼈가 살아나는 환상을 통해서 오늘날 이 시대에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부활을 죽은 육체의 부활로 믿는 것이다. 이는 영적 회복, 이스라엘의 회복을 말하는 것이지 부활을 적용시키면 곤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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