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베드로후서 3장 1-2절『사랑하는 자들아 내가 이제 이 둘째 편지를 너희에게 쓰노니 이 두 편지로 너희의 진실한 마음을 일깨워 생각나게 하여 곧 거룩한 선지자들이 예언한 말씀과 주 되신 구주께서 너희의 사도들로 말미암아 명하신 것을 기억하게 하려 하노라』   베드로가 편지를 보내는 대상은 교회를 다니며, 신앙을 갖고 있는데, 주의 말씀에 반응하지 못하는 신도들이다. 그래서 진실한 신앙이 무엇인가를 알려주려는 것이다. 사랑하는 자들은 주님이 사랑하는 자들이다. 아가페토이(ἀγαπητοί)는 하나님의 백성으로서 가치있는 존재라는 것이다. 『에일리(빛이 비치는)크리네(판단하다) εἰλικρινῆ 』는  햇빛이 비취어져서 판단하는 마음이다. 베드로가 성도들에게 말하기를 너희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아서 하나님이 비춰주는 빛으로 판단하는 자들이 되지 않았느냐 라는 것이다. 그런데, 지금은 아니라는 것이다.   『디에게이로 διεγείρω 』는 컵을 휘저어서 알게 해준다는 것이다. 컵을 휘저으면 가라앉은 것이 떠오른다. 그래서 물이 빛에 의해서, 탁한 것을 깨닫는다. 이 탁한 것이 마음의 상태라는 것이다. 휘폼네세이(ὑπομνήσει)는 다시 회복시키주는 것이다.   거듭난 자는 영이 살아나고 옛사람의 혼은 죽는다. 하나님이 십자가의 능력으로 그렇게 인정해주시는 것이다. 그러나 인간의 입장에서는 혼은 여전히 과거의 기억과 감정과 더러움이 혼재되어 있다. 하나님의 빛으로 영이 살아났지만, 이런 혼은 계속 영을 공격하는 것이다. 그래서 점차 영성이 떨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그래서 베드로가 말하는 것처럼 말씀의 빛을 비춰져서 성도가 받은 은혜를 기억하며, 십자가의 도를 통해서 다시 새롭게 되라는 것이다. 혼은 죽을 때까지 영을 괴롭힐 것이다. 그러나 성도가 십자가를 기억하며, 오늘도 죽노라를 기억할 때, 하나님은 죽은 혼으로 기억해 주시는 것이다. ...

호흡 있는 자를 하나도 살리지 말지니

 호흡 있는 자를 하나도 살리지 말지니   신명기 20장 10-14절「네가 어떤 성읍으로 나아가서 치려 할 때에는 그 성읍에 먼저 화평을 선언하라 그 성읍이 만일 화평하기로 회답하고 너를 향하여 성문을 열거든 그 모든 주민들에게 네게 조공(마스)을 바치고 너를 섬기게 할 것이요 만일 너와 화평하기를 거부하고 너를 대적하여 싸우려 하거든 너는 그 성읍을 에워쌀 것이며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성읍을 네 손에 넘기시거든 너는 칼날로 그 안의 남자를 다 쳐죽이고 너는 오직 여자들과 유아들과 가축들과 성읍 가운데에 있는 모든 것을 너를 위하여 탈취물로 삼을 것이며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신 적군에게서 빼앗은 것을 먹을지니라」   하나님께서는 적들에게 화평을 청하라 하셨다. 그리고 그들이 성문을 열거든 항복할 기회를 주라는 것이었다. 그리고 조공을 바치고 섬기는 자로 살아가게 하라 하셨다. 반면, 항복하지 않고 전쟁을 선택할 경우 하나님께서 반드시 이스라엘 백성의 손에 넘겨주실 것을 약속해 주셨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치르시는 전쟁의 목적은 하나님의 뜻이 이뤄지는 나라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의 나라는 누구든지 하나님 언약의 말씀에 순종하는 나라가 된다. 그러한 나라가 되기 위해, 적에게 화평을 청했다.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질서를 세웠다. 그리고 적들의 농장과 농토도 폭력적으로 취하지 않았다. 질서와 조화 속에서 살아갈 나라가 바로 하나님께서 바라시는 약속의 땅이기 때문이다.   화평을 받아드리는 주민들은 이스라엘의 종교 또한 받아드린다는 의미를 갖는다. “그 모든 주민들에게 네게 조공(마스)을 바치고 너를 섬기게 할 것이요” 마스는 세금, 부역, 노역, 징수 등의 의미로 사용된다. 결국 그들이 이스라엘의 지배하에 들어가게 되므로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믿게 될 것이다.   신명기 20장 15-18절「네가 네게서 멀리 떠난 성읍들 곧 이 민족들에게 속하지 아니한 성읍들에게는 이같이 행하려니와 오직 네 하나님 ...

거짓선지자와 거짓교사를 조심하라

  거짓선지자와 거짓교사를 조심하라 1. 범죄한 천사의 이야기 ​ 베드로후서 2장 4절『하나님이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에페이사토) 지옥에 던져(타르타로사스)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으며』 ​ 에페이사토 (ἐφείσατο )는 아끼지 않다 라는 의미다. 타르타로사스 (ταρταρώσας )는 옥에 던진 후에 라는 의미다. 범죄한 천사들에 대해서는 유다서 1장 6절에서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않은 천사와 같은 개념이다. 이들은 하나님처럼 되고 싶은 자들로서 하나님을 대적한 자들이다. 그 마음에는 하나님처럼 되고 싶은 탐욕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가 바로 에덴동산에서 선악과를 따먹는 사건과 같은 이야기다. ​ 갑자기 영지주의 자들에 대한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악한 천사 이야기가 나오는 이유는 영지주의를 주장하는 자들에 대한 심판이 마치 범죄한 천사들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옥에 던져 어두운 구덩이에 두어 심판 때까지 지키게 하셨다는 것과 연결시킨다. 영지주의 자들은 자기의 의를 내세우는 자들이다. 마찬가지로 자기 범죄한 천사들도 사탄의 미혹을 받아, 하나님없이도 스스로 하나님처럼 될 수 있다고 생각한 것이다. 이것이 바로 자기의 의라는 것이다. 자기의 의는 스스로 신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할 뿐만 아니라, 우상을 세워 신이라고 생각하기도 한다. 하나님은 영지주의자들을 악한 천사들과 같이 심판하시겠다고 했다. 2. 노아의 홍수 이야기 ​ 베드로후서 2장 5절『옛(아르카이우) 세상을 용서하지 아니하시고 오직 의를 전파하는 노아와 그 일곱 식구를 보존하시고 경건하지 아니한 자들의 세상에 홍수를 내리셨으며』 ​ 아르카이우 (ἀρχαίου )는 아르케에서 나온 말로 우두머리를 의미한다. 즉 우두머리된 세상을 용서하지 않았는 말이다. 옥도온 (ὄγδοον) 은 여덟번째 라는 의미다. 노아시대에 사람들은 하나님 약속(여인의 후손)을 저버리고 자기가 생각하는대로 살았다. 하나님보다 자기들의 생각이 중요했고, 하나님처럼 높아지기를 원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