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유업으로 얻으리라


요한계시록 21장 6-7절『또 내게 말씀하시되 이루었도다 나는 알파와 오메가요 처음과 마지막이라 내가 생명수 샘물을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이기는 자는 이것들을 상속으로 받으리라 나는 그의 하나님이 되고 그는 내 아들이 되리라』
천국은 생명수가 흐르는 곳이다. 인간이 죽어서 가는 곳은 두가지다. 천국과 지옥이다. 어둠을 밝히는 곳이 지옥의 불이다. 천국에는 불이 아니라 빛이 있다. 빛이 비춰 보이는 것이 생명수다. 목마른 자에게 생명수를 주신다. 이기는 자에게 주신다. 계시록에서 구원은 이기는 자다. 구원의 관건은 죄를 용서받는 것이 아니라 죄를 이기는 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교회 사람들은 죄를 짓고 고백하고 또 죄를 짓는다. 육신은 죄를 이길 수 없다. 세상 사랑하는 자는 모두 육신에 있는 자들이다. 영에 있는 자만 죄를 이길 수 있다. 이기는 자에게 하나님은 말씀하실 것이다.『나는 너의 하나님이다.』이게 이기는 자의 기준이다.
성경은 이기지 못하는 자의 기준을 말한다. 21장 8절에서『그러나 두려워하는 자들과 믿지 아니하는 자들과 흉악한 자들과 살인자들과 음행하는 자들과 점술가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거짓말하는 모든 자들은 불과 유황으로 타는 못에 던져지리니 이것이 둘째 사망이라』세상 사람들은 마치 문둥병처럼 모르고 살고 있다. 하나님의 기준은 변함이 없다. 8절에서 8가지를 말하고 있는데, 그 중 첫째가 두려워하는 자들이다. 두번째가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어떠한 자들인지 모르고 있다. 오늘날 교회 안에서 애굽을 나오지 않은 사람들도 있지만, 가나안을 들어가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허다하다. 세상에서 잘되는 기복신앙에 싸여 있는 사람들이다. 천국은 그 다음이다. 세상에서 잘되고 그 다음 천국을 소망하는 자들이다. 광야는 예배하는 곳이다. 예배가 첫번째다. 모세가 백성들에게『내 백성으로 하여금 예배하게 하라』고 주님이 말씀하셨던 것을 전했다. 그 당시 예배는 바로왕에게 잡혀 죽는 상황이 오는 것이다. 요한계시록에서도『주님의 이름을 두려워하라 그를 경배하라 그리고 그를 즐거워하라』그런데 오늘날은 반대로 하고 있다. 먼저 즐거워하고 있는 모양이다.
마귀는 회개를 두려워한다.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탄 배가 풍랑을 맞았다. 그런데 주님은 주무시고 계셨다. 제자들은 풍랑이 두려워서 예수님을 깨웠다. 예수님은『어찌하여 두려워하느냐』라고 꾸짖었다.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잘 알지만 제자들은 상황에 반응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랑의 진리가 아니라 진리의 사랑을 전해야만 한다. 진리를 전파해야만 한다. 그러면 핍박이 있을 것이다. 인간들은 스스로 믿음이 있는지 없는지 알 수 없지만, 두려워하는 마음이 있는 것은 하늘로부터 오는 믿음이 없다는 증거다. 주님은『두려워말고 믿기만 하라』고 말씀하셨다.
회개의 조건은 두가지다. 사도바울이 아그립바 왕 앞에서 말했다. 나는 유대인을 만나던 헬라인을 만나던 모든 인간들이 죄 아래 있다고 선언했다. 그래서 하나님께 대한 회개와 우리 주 예수께 대한 믿음을 전했다는 말이다. 회개하지 않으면 예수님이 주가 되는 믿음을 주시지 않으신다. 그런데 오늘날은『주 예수를 믿으라 그러면 너와 네 집이 구원을 얻으리라』라고 말한다. 이 말씀은 회개한 자에게, 거듭난 자에게 하시는 말씀이다. 빌립보 간수에게는 이 말을 먼저 한 이유는 무엇인가? 그 앞의 이야기가 중요하다. 돈을 벌게하는 귀신을 쫒아내서 그 일로 인해 바울과 실라가 감옥에 잡혀왔다. 빌리보 간수가 그들을 고문했다. 그런데 그들은 감옥에서 찬미하는 것이다. 그랬더니 옥문이 열렸다. 주께 합당한 예배는 능력이다. 빌립보 간수가 자다가 눈을 떠 보니 옥문이 열린 것을 보았다. 자결하려고 칼을 찌르려고 하는데,『네 몸을 상케하지 말라』는 바울의 말이 들렸다. 주님은 긍휼히 여기는 자를 긍휼히 여기신다. 그래서 기뻐한 것이 아니라, 바울을 끄집어 내어서 두려워 떨었다. 하나님께 회개함으로 엎드려 두려워 떨었던 것이다.
회개하는 자는 세상의 일로 반응하지 않고 하나님을 두려워한다. 『선생이여 내가 어떻게 해야 구원을 얻겠나이까?』라고 말했다. 그것은『내가 하나님을 모르고 살았구나, 하나님을 대적하고 살았구나』를 깨닫는 것이다. 이 말 안에는 예배와 회개가 다 포함되어 있는 것이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는 세상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내가 염려하고 걱정하는 것은 내가 주인이기 때문이다. 회개하는 자는 하나님 만을 두려워하게 된다.
요한계시록 13장에는 열뿔, 일곱 머리가 있는 적그리스도가 온 땅에 자기의 이미지(아이콘)를 세운다. 아이콘이 헬라어로 우상이다. 그것에 절하지 않으면 죽인다. 오른손과 이마에 표를 받게 한다. 자기 소유를 알아보게 하는 것이다. 그것만 매매를 가능하게 할 것이다. 그런데 14장에서는 짐승에게 절하거나 표나 숫자를 받는 자는 영원한 불못에 던져지는 것이다.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만 한다. 회개하는 자에게만 주시는 가장 값진 선물이다. 구원은 생명수의 물과 지옥의 불처럼 분명히 드러난다. 천국은 빛이 비춰서 생명수의 강이 흐른다. 구원은 천국이고 그렇지 않으면 지옥이다. 이 세상에서 사는 인생들이 어떤 상황에 놓여있더라도 천국을 누리고 산다면 바로 생명수의 강이 흐르는 것이다.
이 세상에 살면서 상황에 반응하여 지옥 같은 인생이라고 생각한다면 구원이 없는 것이다. 어둠이던지 빛의 자녀인지 분명히 드러난다. 기쁘고 잘되면 구원받은 것 같다가 세상의 일로 죄를 지으면 다시 구원받지 못한 것 같기도 하고 이렇게 생각하는 자들이 많다. 그래서 죄 용서를 매일같이 하게 된다. 죄를 짓는 자마다 마귀의 자식들이다. 예수와 함께 죽지 않은 자들이다. 아무리 죄를 용서해 달라고 부르짖어도 내가 살아있다면 죄사함을 받은 적이 없는 것이다. 죄 사함은 예수와 함께 죽은 자에게 주시는 선물이다. 사도바울처럼 날마다 죽어야 한다. 빌립보 간수는 그 순간에 죽은 것이다. 놀라운 은혜를 받은 것이다. 죽음 앞에서 주인이 바뀐 것이다.
마술장이 시몬은 믿고 세례를 받았지만 베드로가 말하기를 『네 속에는 악독이 가득하다』고 말했다. 마술장이 시몬과 빌립보 간수와의 차이는 회개에 있는 것이다. 오늘날 많은 교회에서는 회개를 죄를 고백하는 정도로 생각하지만 죄에 대해서 죽는 것이 회개라는 말씀이다.『예수믿으면 구원받는다』라고 말하는 것은 회개하고 거듭난 자에게 하시는 말씀이다. 거듭나는 것은 이전의 것은 죽고 부활하신 예수님과 연합되는 것이다. 예수님과 연합되는 것은 십자가에서 죽은 예수와 연합되는 것이고 이로 인해서 부활하신 예수님과 연합되는 것이다. 그래서 세상 일에는 관심이 없게 된다. 이 세상에 관심이 있는 것은 내가 주인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세상에 대해서도 두려워하게 된다. 주님은『두려워 말라』고 하신다.『두려워 말라』고 하신 말씀 가운데는『회개하라』는 뜻이 들어있다. 오늘날 두려워하는 것은 무엇인가? 자식문제, 경제적인 문제, 건강문제들로 인해서 염려하고 있다. 그러나 회개하는 자는 염려하지 말고 오직 주님 만을 의지해야만 한다. 회개하는 자는 세상 일에 신경쓰지 않는다. 오직 전심으로 주를 예배하게 된다. 이게 구원이다. 구원은 애매한 것이 아니라 빛과 어둠처럼 분명하다. 여기에 미치지 않는다면 주님이 거듭남을 주시지 않는다. 회개한 자에게만 성령으로 거듭나게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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