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사람이 죽었다는 것은


로마서 6장 6-7절『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구원의 핵심은 죄를 용서받는 것이 아니라, 죄에 대해서 옛사람이 죽는 것이다. 그래서 거듭나게 된다. 거듭나야 의롭다 하심을 얻는다. 거듭나기 위해서는 반드시 옛사람이 죽어야만 한다.

옛사람이 무엇인가? 성경에서 하나님이 아담에게『선악과를 먹지 말라,먹으면 죽는다』라고 했는데, 하와는 하나님 말씀을 어기고 선악과를 먹어버렸다. 그리고 그의 남편 아담에게 선악과를 따서 주었고, 그도 먹어버렸다. 하나님은 인간들에게 약속을 주셨다. 그런데 옛뱀이라고 하는 사탄이『선악과를 먹으면 하나님처럼 될 수 있다』고 속였다. 사탄이 말했을 때, 인간들은 스스로 생각했다. 하나님에게 물어보지 않았다. 생각을 빼앗기면 이렇게 되는 것이다. 하와는 선악과를 먹기 전에는 죄가 없었다. 그러나 스스로 죄를 지었다. 자기가 주인이 되면 옛사람인 것이다.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 있어도 옛사람은 자기의 생각대로 하게 된다. 그래서 옛사람은 죽어야만 한다. 옛사람은 죄를 일으키는 뿌리다. 구원의 핵심은 누가 주인인가가 핵심이 된다. 부모로부터 받은 육은 자기가 주인으로 생각한다. 그러나 다시 하늘로 태어난 자는 하나님이 주인이 된다. 누가 주인인가?

마태복음 24장 38-39절에서『홍수 전에 노아가 방주에 들어가던 날까지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멸하기까지 깨닫지 못하였으니 인자의 임함도 이와 같으리라』 『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가 노아 시대 홍수로 멸망당한 이유라는 것이고, 예수님 재림 때도 멸망당할 이유라는 것이다. 이해가 되는가? 하나님은 노아에게『온 땅이 악하므로 내가 지은 것을 후회한다』고 하셨다. 그래서 지면에서 쓸어버리겠다는 것이다. 이것을 사람들에게 알려라는 것이다.『회개하는 자는 구원을 얻게 하겠다』고 하면서『방주를 지으라』고 하셨다. 노아는 120년간을 외쳤으며, 가족 7명 외에는 아무도 회개하지 않았다. 하나님은 노아에게 방주를 짓게 하셨고 노아를 포함한 8명만 방주에 들어가, 비가 40주야 내린 가운데 구원을 얻게 된다. 하나님은 무지개로 심판의 사인을 나타내셨다. 먼 장래에는 물이 아니라 불로 심판하시겠다는 것이다.

그러나 신약시대의 방주는 그리스도 안이다. 그리스도 안에 들어가는 자만 구원을 얻는다. 그리스도 안에 들어가는 자는 부모로부터 받은 육체로는 들어갈 수 없다. 오직 하늘로부터 태어난 자, 거듭난 자만 들어갈 수 있는 신비한 방주다.『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바라보고 있는 육체로는 들어갈 수 있는 방주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 육체는 하나님 말씀의 언약을 받아들이지 못한다. 오직 하늘로부터 태어난 자만 방주에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무지개를 본다면 창세기 9장 16절에서 말하는 홍수의 심판을 기억해야만 한다. 또한 베드로후서 3장 6-10절에서 말하는 마지막 때의 하나님의 심판도 기억해야만 한다.『이로 말미암아 그 때에 세상은 물이 넘침으로 멸망하였으되 이제 하늘과 땅은 그 동일한 말씀으로 불사르기 위하여 보호하신 바 되어 경건하지 아니한 사람들의 심판과 멸망의 날까지 보존하여 두신 것이니라 사랑하는 자들아 주께는 하루가 천 년 같고 천 년이 하루 같다는 이 한 가지를 잊지 말라 주의 약속은 어떤 이들이 더디다고 생각하는 것 같이 더딘 것이 아니라 오직 주께서는 너희를 대하여 오래 참으사 아무도 멸망하지 아니하고 다 회개하기에 이르기를 원하시느니라 그러나 주의 날이 도둑 같이 오리니 그 날에는 하늘이 큰 소리로 떠나가고 물질이 뜨거운 불에 풀어지고 땅과 그 중에 있는 모든 일이 드러나리로다』

이 모든 심판이『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와 관계가 있다. 이것은 세상적인 입장에서는 죄가 없는 것 같이 보인다. 이게 구원받지 못하는 이유가 된다면 그 누가 받아들이겠는가? 그러나 이 말씀은『거듭나지 않으면 구원받을 수 없다』고 말씀하시는데, 구원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로마서 3장 19절에서 『우리가 알거니와 무릇 율법이 말하는 바는 율법 아래에 있는 자들에게 말하는 것이니 이는 모든 입을 막고 온 세상으로 하나님의 심판 아래에 있게 하려 함이라』모든 사람들이 죄인이고, 세상의 모든 것이 심판의 대상이라는 것이다. 세상에서 살고 있는 옛사람은 모두 심판의 대상이다. 그러나 신령한 몸으로 다시 태어난 새사람은 그리스도 안에 들어가 구원을 얻는다. 그리스도가 방주라는 것이다. 거듭나지 않은 모든 사람은 현재적 심판의 대상이 된다는 것이다.

신령한 몸으로 다시 태어나 방주인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는 사람이 얼마나 될지 알 수 없지만, 마지막 때는 노아의 때와 롯의 때와 같다고 말씀했다. 노아의 때는 세상 인구가 얼마였는지 알 수 없지만 8명만 방주에 들어갔다. 롯의 때는 롯과 그의 두 딸만 구원받았다. 극히 소수의 사람들만 구원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하나님은 사랑이시라』와 『모든 사람은 하나님의 심판 아래 있다』는 말은 어떻게 다르게 느껴지는가? 이 말은 하나님이 방주 안에 있는 자와 방주 밖에 있는 자를 다르게 대하신다는 뜻이다. 방주 안에 있는 자가 하나님의 의를 얻은 자이기 때문이다. 거듭난 자가 의를 얻은 자다.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의 의가 없으므로 심판의 대상이 된다.『내가 하나님을 믿습니다』라고 말하고, 죄를 고백하면서『예수가 나를 위해 죽으셨다』고 믿어도, 거듭나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말씀이다. 거듭나지 않으면 그리스도 안에 들어갈 수 없다. 거듭남은 로마서 6장 6-7절에서 처럼 죽은 자가 되지 않으면 거듭남이 일어나지 않는다. 죽은 자는 옛사람의 죽음이다.

폴 워셔라는 목사가 쓴『좁은 문, 좁은 길』이라는 책에,『신앙을 고백하고 믿기로 한 사람들은 다 천국간다』고 선언한 것이 얼마나 잘못된 것인가를 지적하고 있다.『예수를 영접하고 믿기로 결단하면 구원받은 것이다』라고 말한다면, 거짓 복음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옛것을 버리지 않고, 그리스도로 옷 입지 않으면, 구원이 아니라고 전제하고, 요한복음 1장 12-13절의 말씀을 먼저 말한 후에, 예수를 영접하는 것에 대해서 말해야만 된다.『영접하는 자 곧 그 이름을 믿는 자들에게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주셨으니 이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니라』하나님께로부터 난자가 거듭난 자다. 그래서 거듭나지 않으면 예수를 영접할 수 없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지 않은 자가 된다. 구원의 방주에 탈 수 없는 자가 되는 것이다. 오늘날 거짓복음이 만연한 이유는 거듭나지도 않았는데, 영접 기도부터 하기 때문이다. 거듭남은 사람이 판정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판정하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의로운 사람이라고 인정하신다. 사람들이 구원을 결정하듯이 구원을 함부로 말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오늘날 많은 교회가 비판받는 것을 볼 수 있는데, 그 교회의 많은 사람들이 거듭나지 않았다는 증거로 볼 수 있다. 거짓복음이 만연하기 때문이다. 거듭나지 않으면, 방주인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사람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 들고 시집 가고 있으면서』자기가 주인인 사람은 구원받을 수 없다는 것이다. 로마서 6장 2-7절에서 처럼 옛사람은 죽어야만 구원받는다. 옛사람이 죽고, 다시 태어난 자만 방주에 들어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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