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하신 자의 믿음 만이 구원이다
디도서 1장 1-2절『하나님의 종이요 예수 그리스도의 사도인 나 바울이 사도 된 것은 하나님이 택하신 자들의 믿음과 경건함에 속한 진리의 지식과 영생의 소망을 위함이라 이 영생은 거짓이 없으신 하나님이 영원 전부터 약속하신 것인데』성경에는 부르심과 택하심의 믿음이 있는데, 이 택하심의 믿음만이 영생의 소망을 갖게된다는 영원 전부터 약속하신 것이다.
부르심을 받는 것과 택하심을 입는 자는 어떻게 다른가? 내가 교회에나가 믿는 믿음과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믿음이 서로 다른 것이다. 갈라디아서 3장 23절에서 처럼, 하나님으로부터 믿음이 오기 전에는 모두 율법에 갇힌 부르심을 입은 자다. 여기에 갇혀 있는 자가 미련한 다섯처녀라는 말이다. 그러나 슬기로운 다섯처녀는 택하심을 얻은 자라고 말할 수 있다. 마태복음 22장 14절에서『부르심을 입은 자는 많되 택하심을 입은 자는 적다』라고 말한다. 계시록에는 회개하는 자와 회개하지 않는 자의 두 종류로 나누었다. 회개하지 않는 자는 어린양의 생명책에 들어가지 못한다고 했다.
자기가 믿는 자가 아니라 회개하는 자, 그래서 택하심을 입은 자가 어린양의 생명책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부르심을 입은 자는 여전히 회개하지 않은 자라는 말씀이다. 교회생활을 오래했어도, 회개하지 않으면 택함을 입지 못한다는 말씀이다. 부르심을 입은 사람들은 자신이 회개했다고 주장할 것이다. 그러나 회개의 열매를 보면 알 것이다.
로마서 6장 6절의 말씀이 회개한 자의 모습이다.『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회개했다고 말을 하면서 죄의 종노릇하고 있다면 회개한 것이 아니라는 말씀이다. 그래서 로마서 6장 7절에서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난다』고 말한다. 이전의 옛사람이 죽지 않으면 회개한 것이 아니라는 말씀이다. 회개한 자는 옛사람과 싸우는 자가 된다. 옛사람이 적이 되는 것이다. 그런데 여전히 세상을 사랑하고, 죄를 멀리하지 않으면 옛사람이 좋은 것이다. 그래서 옛사람이 죽는 자가 회개하는 자가 되고, 하나님으로부터 믿음이 오게된다.
옛사람의 처리는 하나님이 대신해 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자기를 부인하는 길이다. 자기 십자가는 대신 지어줄 수 없는 것이다. 회개는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의 십자가는 회개하는 모든 인간을 위한 속량의 십자가이다. 회개하지 않는 자는 대상에서 제외시킨다. 마태, 마가, 누가복음에는 회개가 강조되어 있다. 그러나 요한복음에는 회개한 자, 거듭난 자에게 말씀하시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그런데 교회에 처음 나온 사람에게 많은 교회에서 요한복음 3장 15-16절을 말하고 있다.『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그를 믿는 자는 회개한 자를 말한다. 요한복음은 당시 고난 받는 거듭난 기독교인들에게 영생에 관한 말씀을 하시려고 하신 것이다.
출애굽한 히브리인을 예로 든다면, 어린양의 피를 칠하여 장자의 죽음을 피하고, 홍해바다를 건너 광야로 나온 것이 부르심을 입은 자라는 것이다. 그러나 가나안에 들어가는 것은 택하신 자의 믿음이다. 애굽으로부터 나온 자는 엄청나게 많았을 것이다. 여자와 이이를 제외하고 싸울 수 있는 사람이 거의 육십만 정도가 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두 사람을 제외하고는 아무도 가나안에 들어가는 믿음이 없었다고 히브리서는 말한다. 부르심을 받아 교회에 나온 사람들은 회개하지 않는다면 옛사람은 새사람으로 수선되지 않는다. 옛사람이 죽어야 새새람이 다시 태어나는 것이다. 거듭나는 것을 마음의 변화로 생각하는 모든 사람들이 옛사람을 수선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하늘로부터 오는 생명을 받은 사람 만이 새사람이다.
로마서 6장 4절에서 옛사람이 장사된 자만 새사람이 된다고 말한다.『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가 되지 않으면 구원을 얻을 수 없는 것이다.『그의 죽으심과 합하여』가 되지 않는 자들은 하나님이 인간들에게 얼마나 진노하고 있는지를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다. 왜 하나님은 인간들을 진노하시는가? 왜 모든 인간들이 노아시대 살았더라면 홍수에 죽었어야 할 자라고 베드로전서 3장 20절에서 말씀하고 있는가? 모든 인간들은 로마서 1장에서 하나님께 대하여 사형에 해당되는 죄인라는 것이다. 부자와 나사로의 비유를 통해서 인간은 죽은 자가 살아나서 지옥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도 삶의 방향을 돌이키지 않는다 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든 죄인들에게 십자가의 그리스도와 합하여 죽으라는 것이다.
백여년 전에 스펄전이 이렇게 미래를 예언했다. 수많은 교회는 예수없는 교회, 지옥없는 천국, 회개없는 믿음으로 변하게 될 것이라고 했다. 왜 이렇게 되는가? 그것은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는 자가 많지 않다는 것이다. 자기를 위한 믿음, 자기를 위한 교회를 만들기 때문이다. 말은 주님이라고 부르면서 자기가 주인 노릇하고 있는 것이다. 죄와 허물에서 도저히 벗어날 수 없는 존재임을 깨닫고 십자가 앞에서 통회하며, 죽은 자가 되라는 것이다. 죽은 자가 되어야 죄로부터 벗어날 수 있다. 인간은 변하지 않는다. 표범이 반점을 바꿀 수 없고, 구스인이 피부색을 바꿀 수 없는 것처럼, 죄인인 인간은 절대 바뀌어지지 않는다. 죽고, 다시 태어나야만 한다고 성경은 말하고 있다. 이것을 깨닫는 자가 회개한다는 것이다.
이것을 깨닫고 회개하지 않으면 하나님은『나는 너를 모른다』라고 말할 것이다. 마태복음 22장에서, 왕의 혼인잔치에 들어가는 초대장이 있어도 예복을 입지 않으면 쫒겨난다고 성경은 말한다. 교회에 초대되어 부르심을 입어도 택하심을 받아, 의의 옷을 입지 않으면 쫒겨난다는 말씀이다. 부르심과 택하심 사이에 자기부인의 회개하는 것이 있는 것이다. 가짜 기독교는 과거 면죄부를 사서 하나님 나라를 들어갈 수 있다는 것, 부르심을 받아 자기부인의 회개없이 내가 믿기만 하면, 예수를 영접하기만 하면 구원받는 식이다. 오늘날의 가짜 복음은 중세 때보다 더 심하게 확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예복은 초대장을 받는 즉시 준비되어야만 한다. 초대장을 받았는데, 예복을 준비하지 못한 예가 바로 소금기둥이 된 롯의 처다. 처음부터 준비되지 못한 자라는 것이다. 미련한 다섯처녀라도 마찬가지다. 처음부터 다른 기름통을 준비하고 있어야만 한다. 그게 무엇인가? 다른 몸으로 거듭나서 성령의 인도를 받는 자의 믿음이 된다. 부모로부터 받은 육의 몸을 부인하는 자에게 하나님으로부터 받는 영의 몸이 있다는 것이다. 이게 다른 기름통이다. 자기를 부인하는, 회개하는 자에게만 성령으로 다시 태어나게 해 주신다. 자기를 부인하는 삶이란 사도바울이 옛사람은 죽어야 한다고 표현을 했다.
에베소서 4장 22-24절에서『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여기서 『심령』으로 해석한 말은 마음이 아니라, 영을 말한다.『And be renewed in the spirit of your mind(kjv)』, niv는『마음의 태도』라고 했지만 중요한 것은 영을 살리는 것이다. 『to be made new in the attitude of your minds;(n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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