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으로 부터 오는 택하신 자들의 믿음


데살로니가후서 2장 13-14절『주께서 사랑하시는 형제들아 우리가 항상 너희에 관하여 마땅히 하나님께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처음부터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심이니 이를 위하여 우리의 복음으로 너희를 부르사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이 서신은 바울의 마지막 서신이다. 택하신 자를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받게 해 주신다. 
빌립보교회에 대해서는『두렵고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라』고 말한다. 

그런데 데살로니가 교회에는 구원의 확신에 대해서 말하고 인정하며, 격려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데살로니가전서 1장 4-5절에서는『하나님의 사랑하심을 받은 형제들아 너희를 택하심을 아노라 이는 우리 복음이 너희에게 말로만 이른 것이 아니라 또한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임이라 우리가 너희 가운데서 너희를 위하여 어떤 사람이 된 것은 너희가 아는 바와 같으니라』택하신 자에게 성령의 능력이 임하시는 것이다. 그래서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말을 하게 되는 것이다.『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것은 로마서에서부터 택하심을 받은 자들에게 쓰는 편지에 등장하는 것이다. 복음서와 사도행전은 회개에 대해서 여러 번 말씀하시는 것을 볼 수 있다. 

회개하는 자에게 하나님이 거듭남을 주시고 택함을 입는 자가 된다. 회개하지 않으면 성령을 구해도 성령을 받을 수 없다. 회개하지 않으면 하늘로부터 오는 믿음을 받을 수 없다. 이 믿음이 거듭난 자의 믿음이다. 사람들이 기도하면서 믿음을 더하게 해 달라고 하지만,『믿음은 겨자씨만한 믿음 만 있으면 된다』고 예수님이 말씀하셨다. 그래서 회개하면 믿음을 주신다는 것이다. 회개는 열매가 있어야만 한다. 베드로후서 1장 1절에서『예수 그리스도의 종이며 사도인 시몬 베드로는 우리 하나님과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의를 힘입어 동일하게 보배로운 믿음을 우리와 함께 받은 자들에게 편지하노니』편지하는 대상이 보배로운 믿음을 받은 자라는 것이다. 

유다서 1장 3절에서는『사랑하는 자들아 우리가 일반으로 받은 구원에 관하여 내가 너희에게 편지하려는 생각이 간절하던 차에 성도에게 단번에 주신 믿음의 도를 위하여 힘써 싸우라는 편지로 너희를 권하여야 할 필요를 느꼈노니』여기에도 단번에 주신 믿음이다. 누구에게 특별히 주시는 믿음이 아니라, 회개하는 자에게 주시는 믿음이다. 이게 일반으로 받은 구원이 된다. 회개하는 자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십자가로 돌이키는 자가 된다. 회개하는 자는 자신이 얼마나 큰 죄인인가를 깨닫는 자다. 그래서 십자가에서 죽은 자임을 고백하는 자가 된다. 회개하는 자는 자신도 속이 상하지만, 주님이 자신의 죄악됨을 얼마나 속상하셨을까 생각하는 것이다. 하나님의 마음을 풀어드리는 것은 십자가에서 죽는 것 외에는 눈에 들어오지 않게 된다. 예수의 피로 죄 용서만 받으려고 한다면, 하나님의 진노를 깨닫지 못하는 것이다. 

오늘날 많은 교회에서는 회개의 순서가 잘못되고 있다. 예수님의 십자가가 세상의 모든 죄인들을 구원받게 하신다는 것이다. 이를 믿는 믿음이 먼저라고 말한다. 그런 후에 그 믿음으로 정말 깨달아지고 감사해진다는 것이다. 그래서 회개의 마음이 생기고, 변화되어 중생하며, 성화된다고 가르친다. 그러나 회개하지 않으면 십자가에서 오는 믿음을 받을 수 없게 된다.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죽기 전에 제자들에게『먼저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질 것』을 말씀하셨다. 누가복음 14장 26-27절에서『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고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오늘날은 믿는다고 하는 사람들도 자녀가 우상이 되는 것을 보게된다. 주님이 주시는 재물을 주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우상이 된다. 자기를 부인하지 못하면, 미래에 예수님의 재림 때에도 마찬가지이고, 과거에 십자가 앞에서 예수님을 세번 부인한 베드로와 같은 자가 된다. 그래서 회개가 자기를 부인하는 것이다. 옛사람이 죽는 것이다. 회개하지 않는 자는 어려운 상황이 오면 예수를 부인하게 될 자라는 것이다. 베드로는 삼년 동안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을 따랐지만, 결국 십자가에서 선 예수님을 부인했다.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것을 믿는다고 구원받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오직 자기부인의 회개하는 자만 구원받는다. 거듭나는 믿음은 못박히신 예수와 연합되는 것이다. 

회개하는 자는 나 외에 다른 것을 구하는 자다. 나 외에 다른 나를 구하는 것이다. 이전의 나를 부인해야만, 다른 나를 만날 수 있다. 이전의 나를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서 못박아야만 한다. 그렇지 않으면 예수님이『나는 너를 모른다』라고 말할 것이다. 예수님은 이전의 나를 인식하지 못한다. 오직 십자가에 들어오는 나만 인식하시는 것이다. 왜냐하면 십자가가 오직 구원의 문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대부분 교회 사람들은 십자가로 들어가지 않고 십자가를 바라보고 돌아선다. 십자가로 들어가지 않으면 구원받을 수 없는 것이다. 

미련한 다섯처녀와 슬기로운 다섯처녀는 오늘날 모두가 예수믿는다고 하는 사람들이다. 예수님이 나의 신랑이라는 것이다. 슬기로은 다섯처녀는 혼인잔치 집 문안으로 들어가고 문이 닫혀버렸는데, 미련한 다섯처녀는 기름을 사러갔다가 문이 닫혀버렸다. 그래서 두드리는 것이다. 문을 열어달라는 것이다. 그런데 예수님이『나는 너를 모른다』는 것이다. 미련한 다섯 처녀는 혼인잔치에 들어가지 못하는 자의 모습이다. 
교회에서 예수를 믿는다고 하지만, 기름을 준비하지 못하는 자는 구원받지 못하는 것이다. 처음 교회에 나와 자기가 하나님을 믿으면 자기 속에 있는 자기 의의 기름을 태우게 된다. 그러나 결국 기름이 부족하여 꺼진다. 다른 기름통을 준비해야만 한다. 그 다른 기름통이 바로 하나님이 주시는 믿음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기름을 받기 위해서는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의 죽으심과 연합되어야만 받을 수 있다. 결국 이 기름이 성령의 기름인 것을 깨닫게 된다. 회개는 예수님의 죽으심과 연합되는 것이다. 이게 택하심을 받는 자의 구원이다. 

『너희를 택하사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진리를 믿음으로 구원을 받게 하심이니』그래서 회개하는 자를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과 그로 인한 진리(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으로 구원을 얻게 하는 것이다. 회개하는 자가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회개의 의미를 모르는 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으로 들어가지 못할 수 있다. 자기가 주인인 자는 자기 중심으로 회개한다. 회개는 하나님께 대하여 회개해야만 한다. 그래서 회개는 죄인이 십자가에서 죽는 것이다. 

예수님이 죄인을 대신해서 죽었으므로, 자신은 죽지 않아도 되는 것으로 생각한다. 예수의 피로 죄를 씻으면 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죽지 않으면 죄가 그대로 있는 것이다. 로마서 6장 6-7절에서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난다고 말한다.『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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