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의 창조하신 대략이 이러하니라
창세기 2장 4-7절에서『이것이 천지가 창조될 때에 하늘과 땅의 내력이니 여호와 하나님이 땅과 하늘을 만드시던 날에 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땅을 갈 사람도 없었으므로 들에는 초목이 아직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으며 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더라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하나님이 창세기 1장 1절에서『천지를 창조하시니라』라고 말씀하고 난 뒤에는 하늘에 대해서는 말씀하지 않고, 땅에 대해서 말씀하신다.『여호와 하나님이 땅에 비를 내리지 아니하셨고 땅을 갈 사람도 없었으므로』비록 성도들이 육신의 눈을 가지고 있지만, 영적 눈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바라보면, 이 땅의 일을 통해서 하나님의 뜻을 깨달을 수 있다. 비는 하나님의 말씀이다.
신명기 32장 1-3절에서『하늘이여 귀를 기울이라 내가 말하리라 땅은 내 입의 말을 들을지어다 내 교훈은 비처럼 내리고 내 말은 이슬처럼 맺히나니 연한 풀 위의 가는 비 같고 채소 위의 단비 같도다 내가 여호와의 이름을 전파하리니 너희는 우리 하나님께 위엄을 돌릴지어다』신명기의 말씀은 출애굽한 백성들이 가나안 앞에서 하나님의 언약을 믿지 않으므로 백성들이 40년간 광야에서 옛사람이 다 죽었다. 그리고 광야에서 태어난 새사람에게 하나님이 모세를 통하여 말씀하시는 내용이다. 가나안에 들어가면 하나님의 말씀(율법)을 잘 지키라는 것이다.
신명기 31장까지의 내용이 율법에 대한 설명이다. 모세가 31장까지 설명한 후에 32장에서 말하는 내용이다. 하나님이 백성들에게 잘지키라고 하신 말씀을 이슬, 비로 표현하는 것이다. 비가 내리지 않았다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세상에 주어지지 않았다. 왜냐하면, 경작할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땅을 갈아서 깨달아 영생의 열매를 얻을 자가 없다는 것이다.
경작하다(아바드)의 의미는 요한복음 6장 27-29절에서 표현된다.『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인치신 자니라 그들이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일하는 것(아바드)이 경작하는 일이다. 경작할 사람이 없다는 것은 영생을 위해 일할 사람이 없다는 것이다.
『들에는 초목이 아직 없었고 밭에는 채소가 나지 아니하였으며』, 하나님이 씨 맺는 과목과 채소를 주셨다. 초목도 없고, 채소도 없다 라는 말은 들이나 밭에 씨가 없다는 것이다. 경작할 사람이 없다는 말은 경작할 사람이 오는 것을 전제로 말하고 있다.『안개만 땅에서 올라와 온 지면을 적셨더라』안개는 욥기 38장에서 구름으로 번역되었다. 여기에서 안개는 땅의 물(강)을 상징한다. 온 지면의 지면은 땅을 말하고, 하나님이 사람을 만들 때 사용하신 흙이다. 즉 땅이 물에 젖어있는 상태를『아다마』라고 한다.
창세기 2장 10절에서『강이 에덴에서 흘러 나와 동산을 적시고 거기서부터 갈라져 네 근원이 되었으니』
사람이 땅을 경작하는데, 하나님이 아담을 흙으로 만드셨다. 흙이 아다마다. 『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 And the LORD God formed man of the dust of the ground, and breathed into his nostrils the breath of life; and man became a living soul.(kjv) 수용원문(TR Text)에는 흙(아다마)의 먼지(아파르)를 빚어서 사람을 만들었다고 되어 있다. 흙(먼지)을 빚기 위해서는 물이 필요하다. 사람의 몸은 거의 대부분 물로 구성되어 있다. 물이 없으면 죽는다. 즉 하나님의 말씀이 없으면 참생명이 없는 죽은 자라는 것이다. 흙(아다마)에서 물이 제거되면, 먼지(아파르)가 되는 것이다.
만일 이 땅에서도 물이 100% 사라진다면, 흙이라는 땅은 없어질 것이다. 모든 땅이 먼지가 되어 사라지는 것이다. 그래서 땅이라는 것은 물에서 생성된 것임을 알 수 있다. 궁창이 만들어졌을 때 땅이 생성된 것이다. 궁창 위의 물과 아래 물로 나뉘고, 하나님이 궁창 아래 물을 한 곳으로 모이라고 하시므로 땅이 형성된 것이다. 창세기 1장 2절에서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흑암이 깊음 위에 있고 하나님의 영은 수면 위에 운행하시니라』 And the earth was without form, and void; and darkness was upon the face of the deep. And the Spirit of God moved upon the face of the waters.(kjv) 영어성경에는 형체가 없는 땅이다. 즉 먼지라는 것이 다. 먼지가 물에 엉켜, 흙탕물과 같은 모습이다. 하나님이 궁창 아래 물(흙탕물)을 한 곳으로 모이게 하므로 뭍이 드러났다. 마치 흙탕물을 걸러서 흙이 되는 이치다.
베드로후서 3장 5절에서『이는 하늘이 옛적부터 있는 것과 땅이 물에서 나와 물로 성립된 것도 하나님의 말씀으로 된 것을 그들이 일부러 잊으려 함이로다』
창세기 2장 7절의『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이 말씀 속에서 땅은 물에 의해서 만들어졌다는 것을 나타내신다. 성경에서 말하는 모든 만물의 근원은 물이라는 것이다. 곧 모든 만물의 근원은 하나님의 말씀이다. 곧 말씀(로고스)이신 예수 그리스도에 의하지 아니하고는 창조된 것이 하나도 없다 라는 것이다. 요한복음 1장 3절에서『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땅은 에레쯔, 흙은 아다마 라고 하는데, 아담(인간)이 되기 전에 먼지(아파르)가 물과 합하여져서 흙(아다마)가 되었고, 아담이 만들어진 것이다. 인간은 먼지 같은 존재라는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물)이 먼지같은 것에 들어가므로서 인간의 형체를 가지게 된 것이다. 하나님의 말씀(물)이 없는 인간은 형체조차 없는 먼지 같은 존재라는 것이다. 땅에 물이 없으면, 더 이상 땅이 아니다. 땅은 항상 물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땅에 물이 없으면 생명이 자랄 수 없다. 모든 근원이 하나님 말씀이므로 하나님 말씀이 없으면 참생명이 없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가 없으면, 생명이 없으므로 죽은 자가 되는 것이다.
골로새서 1장 16-17절에서『만물이 그에게서 창조되되 하늘과 땅에서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과 혹은 왕권들이나 주권들이나 통치자들이나 권세들이나 만물이 다 그로 말미암고 그를 위하여 창조되었고 또한 그가 만물보다 먼저 계시고 만물이 그 안에 함께 섰느니라』 고린도전서 8장 6절에서『그러나 우리에게는 한 하나님 곧 아버지가 계시니 만물이 그에게서 났고 우리도 그를 위하여 있고 또한 한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계시니 만물이 그로 말미암고 우리도 그로 말미암아 있느니라』창세기 1-2장의 말씀은 모든 만물의 근원은 물로서 창조되었으며, 물은 말씀이요,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나타낸다.
하나님께서 세상을 창조하신 이유는 경작할 사람을 보내기 위함이었다. 하나님 나라에서 범죄한 영들을 이 세상, 물질세계에 보내시고, 그래서 영이 흙에 들어간 인간들이 바로 땅을 경작할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물로 흙을 빚으시고 사람의 형태를 만들었다. 그러나 초기에는 생명이 없는 상태다. 그래서 생기(영)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생명체가 된 것이다. 흙으로 생명체가 되었지만, 하나님 말씀을 경작하지 못하는 존재다. 왜냐하면 하나님 말씀이 없는 혼적인 존재이기 때문이었다. 그래서 하나님이 에덴동산을 창설하셔서 생명나무의 과일을 먹게 하시고, 에덴동산을 경작하고 지키게 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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