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아
에베소서 3장 17-19절『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사도바울이 하나님께로 받은 계시와 환상을 통해서 알게된 것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회개하는 유대인들이나 이방인들이 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는 것이다. 즉 그리스도 안에서 새사람이 되어, 하나님께 나아간다는 것이 창세 전의 비밀이었다. 사도바울은 사도행전 26장 16-18절에서 아그립바 왕에게 하나님으로 부터 받은 계시에 대해서 설명한다.『일어나 너의 발로 서라 내가 네게 나타난 것은 곧 네가 나를 본 일과 장차 내가 네게 나타날 일에 너로 종과 증인을 삼으려 함이니 이스라엘과 이방인들에게서 내가 너를 구원하여 그들에게 보내어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하게 된 무리 가운데서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
이방인이나 유대인들이 다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소경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눈을 뜨게해서 어둠의 권세로부터 벗어나야만 구원받는다는 것이다. 자신이 어둠에 있다는 사실을 깨닫는 자만이 회개하여 빛으로 나아갈 수 있다. 하나님은 회개하는 자에게 죄를 사해주시고, 거룩하게 해 주셔서, 하나님 나라의 기업을 얻게 해 주신다. 예수님의 대부분의 비유는 율법에 얽혀있는 유대인들보다 이방인들이 먼저 구원을 받게 된다는 내용이다. 이것이 창세로부터 감추어진 비밀이다. 사도바울이 알게된 천국의 비밀이나 같은 의미를 갖는다.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는 자는 율법을 지켜나가는 유대인들이 아니라 이방인들이 먼저 들어간다.
에베소서 3장 9-12절에서『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추어졌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 있는 통치자들과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 곧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하신 것이라 우리가 그 안에서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과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감을 얻느니라』감추었던 비밀이 확실히 드러나고, 지혜있는 자가 이 비밀을 알게되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예정된 구원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그래서 구원의 확신을 가지게 된다. 구원의 확신이 없는 자는 하나님 속에 감추어진 경륜의 비밀을 깨닫지 못하기 때문이다.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추어졌던 비밀의 경륜은 유대인들이나 이방인들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가 되어 구원받는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모든 인간들은 어둠의 권세인 사탄의 종들이 되어있기 때문이다. 모든 인간들은 하나님 나라에서 범죄하여 물질세계에 갇혀 있으므로 곧 영적 소경이 되고, 사탄의 지배 속에 갇혀버리게 된 것이다. 그래서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는 자는 이방인이든 유대인들이든 어둠에서 빛으로 나아간다는 것이다. 그래서 그리스도 안에 있다면 하나님께 담대히 나아갈 수 있게 된다고 바울은 말하고 있다.
사도바울은 에베소서 3장 14-15절에서『이러므로 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라고 말했다. 하나님이 하늘과 땅의 족속에게 하나님의 이름을 주셨다고 한다. 하나님의 이름은 구약시대에는 여호와이시다. 신약에서는 예수이시다. 예수는『여호와는 구원이시다』라는 의미다. 즉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이름을 주신 것이다. 구원은 사도행전 4장 12절에서『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사도바울은 그 이름을 하늘에 있는 족속과 땅에 있는 족속에게 주었다고 말한다. 하늘에 있는 족속은 누구인가? 하나님 나라에서 범죄한 영들을 말한다. 땅에 있는 족속들은 하늘에서 쫒겨 흑암에 갇힌 자들이다. 이 모든 하늘에 있는 족속과 땅에 있는 족속들이 사탄의 미혹을 따랐다고 말하는 것이다. 에베소서 2장 2절에서『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에베소서 6장 12절에서『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에베소서 3장 13절에서『그러므로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를 위한 나의 여러 환난에 대하여 낙심하지 말라 이는 너희의 영광이니라』 하나님 말씀을 전하다가 고난을 받으면, 하나님이 영광을 받으신다.이 영광은 전도하는 자의 영광이기도 하다는 것이다. 에베소서 3장 16-19절에서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예수님이 구원주로서 밝히드러날 때, 속사람이 강건해진다.
사도바울은 에베소 교회 교인들에게 하나님의 충만하신 것으로 충만하라고 말하고 있다. 그 충만함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말한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에서 하나님 자신이나, 영을 구하기 위해 직접 육신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하셨다. 정말 넘치는 사랑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은 이 넘치는 사랑이 마음 속에 깊히 박혀서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라고 말하는 것이다. 마음속 깊히 뿌리 박힐 때 속사람이 바뀐다. 육의 몸에서 영의 몸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사랑은 영을 살리는 사랑이다. 그래서 영을 살리는 삶을 살아라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을 받았는데, 여전히 구원에 대해서 자신이 없으며, 세상의 것들을 구하고 있으면, 그리스도의 풍성한 은혜를 모른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담대히 나갈 수 없는 것이다.
속사람과 겉사람에 대해서 고린도후서 4장 16절에서『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겉사람은 육의 몸을 말하고 속사람은 영의 몸을 말한다. 겉사람은 소멸되는 것이고, 영의 몸은 영원하다는 표현이다. 영의 몸은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태어난 자를 말한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자다. 이방인도 아니고, 이스라엘 백성도 아닌, 육의 눈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를 말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두개의 몸이 있다. 영의 몸과 육의 몸이다. 육의 몸은 소멸되므로 참 자기의 몸이 아닌 것이다.『하나님께 산 제사로 드려라』고 말하는 대상이다.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성령의 능력으로 이 세상에서 영을 살리는데 마음의 주체가 되는 것이다. 영적 싸움이 나타난다. 영의 몸으로부터 나오는 생각과 육의 몸으로 나오는 생각이다. 로마서 8장 5-8절에서『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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