헛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그러므로 사랑을 받는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조차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에게 마땅한 바니라 누추함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오히려 감사하는 말을 하라 너희도 정녕 이것을 알거니와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 누구든지 헛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이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불순종의 아들들에게 임하나니 그러므로 그들과 함께 하는 자가 되지 말라』(에베소서 5장 1-7절)
탐욕이란 하나님처럼 되고 싶은 마음의 우상이다. 우상숭배하는 자가 곧『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라는 것이다. 하나님을 떠나 스스로 하나님처럼 의를 이루어보겠다고 하는 자들이 모두 이런 우상숭배자들인 것이다. 하나님 나라에서 하나님을 떠난 영들이 물질세계의 흙속에 갇혀 인간이라는 생명체가 되었다. 하나님은 죽어서 돌아오라는 말씀을 하고 있다. 모든 인간이 육으로 죽는 이유는 모든 인간 속에 있는 영들이 하나님을 떠난 존재라는 것을 알려주신다. 옛사람의 옷을 벗어버리고, 하나님 나라로 돌아가고자 하는 자는 하나님이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으로 세상의 모든 죄와 모독을 다 사해주신다. 그래서 죽은 자가 되어서 돌아오라는 것이다.
마치 세상에서도, 죄수가 형기를 마치면 수의를 벗고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런데, 감옥에서 큰 잘못을 저질렀으면, 기간이 만료되어도 수의를 벗을 수 없게된다. 그래서 죄수의 아버지가 큰 잘못에 대해서 책임을 지도록 하고 죄수가 옷을 벗을 때까지의 발생했거나 앞으로 발생할 모든 값을 지불하는 것이다. 그래서 죄수는 아버지가 값을 다 지불했다는 말을 믿고 수의를 벗고 집으로 돌아가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 수의를 벗는 것이 옛사람(탐욕)을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는 것이다. 하나님은 회개하는 죄인을 위하여 세상의 모든 죄를 대속하기 위한 피값을 지불하셨다. 십자가는 하나님과 죄인이 만나는 곳이다. 십자가에서 하나님이 예수가 흘린 피값을 지불하고, 죄인은 예수와 함께 옛사람이 죽는 것이다.
죄인은 하나님이 예수의 피값을 지불하셨으니, 회개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을 믿기만 하면, 하나님 나라로 돌아갈 수 있다. 그런데, 이 땅에서 자신이 스스로 무엇인가를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자는 하나님 나라로 돌아갈 수 없는 것이다. 무엇인가를 해야한다는 생각이 바로 옛사람이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양과 염소의 비유에서 양은 목자를 따랐지만, 염소는 목자의 말을 따르지 않았다는 것이다. 목자가 다 알아서 해결해주는데, 자기 스스로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자들은 다 염소라는 것이다. 율법을 바라보고 스스로 판단해서 죄를 짓지 않으려고 결단하고 행하려 한다든가, 율법을 지켜 행한다든가 하는 행위들이 모두 염소에 해당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예수 그리스도가 이루신 일을 믿기만 하면 된다고 계속 말씀하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가 이루신 일은 세상죄를 다 가져갔으니, 너도 십자가에서 옛사람의 옷을 벗고 하나님 나라로 돌아오라는 것이다. 오늘날 대부분의 사람들은 예수님이 이루신 일을 믿지도 않고, 옛사람의 죽음을 믿지 않으려고 한다. 예수님이 이루신 일은 세상에서 지은 모든 죄와 모독을 제사장으로서 하나님께 다 가져갔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를 믿지 않는 것이 성령훼방죄라는 것이다. 이것을 믿는 자가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는 자가 된다. 그래서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는 자는 옛사람의 옷을 벗고, 그리스도로 옷입는 자가 된다. 구원의 핵심은 예수님이 이루신 일을 믿는가 아닌가의 차이다. 하나님이 모든 것을 해결해주신 것을 믿는가 아니면 스스로의 힘을 더해서 문제를 해결하려고 노력하는가의 차이인 것이다.
대부분 사람들은 이 세상에는 선도 있고, 악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선한 일을 하게되면 자신이 선한 존재인 것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선을 추구하는 사람이 선한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이것은 오류다. 성경은 하나님 만이 선하시고, 하나님이 없는 곳에는 다 악뿐이라고 말한다. 하나님이 없는 곳은 의도 없고, 진리도 없는 것이다.『누구든지 헛된 말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이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불순종의 아들들에게 임하나니』헛된 말이란 바로 위와 같은 말이다. 세상에는 하나님이 계시지 않으며, 선한 것이 없다. 선한 것이 있다고 생각한다면, 육체의 눈으로 바라보므로 그렇게 느낄 뿐이다. 속이는 것은 유혹, 미혹이다. 사탄은 천하를 미혹한다.
미혹한다는 것은 진리가 아니면서 진리의 말씀인 것처럼 포장하여 말할 때, 그것을 믿으면 미혹되는 것이다. 사탄이 속인 것은 하와(여자의 대표)다. 사탄이 모든 하나님을 떠난 자를 속인 것이다. 사탄은 하나님의 말씀을 어기고,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도록 한 것이다. 생명나무의 열매를 먹지 않고, 율법 속에서 의를 찾아보려는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이, 탐욕이 그 속에 있었기 때문이다. 사탄의 속임수는 먹는 날에는 하나님처럼 될 수 있다는 것이었다. 성도가 사탄의 속임을 당하지 않기 위해서는 진리의 말씀을 가지고 있으면 된다. 미혹당하면 불순종의 아들들이 되고, 하나님의 진노가 임한다.
진리의 말씀은『사랑을 받는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이 말은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을 살아가라는 이야기가 아니다. 하나님을 본받는 삶은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기만 하면 되는 것이다.『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면 그리스도가 이루신 일에 참여하는 자가 된다.
예수님을 닮는 삶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와 일치되는 것이다. 닮는 삶은 열심히 노력하여 무엇인가 그런 삶이 되려고 노력하게 된다. 예수님과 일치되는 삶은『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부활하는 것을 믿는 삶』이다. 행위가 아니라 믿음이라는 것이다. 구원은 행위인가 믿음인가에 따라 달라진다.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이 말은 하나님의 구원의 방식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는 것이 참 하나님의 사랑이라는 것이다. 하나님을 떠난 모든 사람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것이 사랑이다. 요한복음 13장 34-35절에서『새 계명을 너희에게 주노니 서로 사랑하라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이로써 모든 사람이 너희가 내 제자인 줄 알리라』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이것이 하나님의 사랑이다. 인간은 예수님처럼 이렇게 할 수 없다. 다만 우리의 옛사람이 예수와 함께 죽으면, 예수님이 이루신 일에 참여하는 자가 된다. 그리고 이 진리를 다른 사람에게 전해야만 하는 것이다.『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모든 세상죄를 다 가져가셨으므로, 이제 우리는 옛사람의 옷을 벗고, 하나님께로 나가면 된다는 것』을 다른 사람에게 전하면, 그것이 바로 서로 사랑하는 것이 된다. 로마서 6장 6-7절에서『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