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의한 자는 그 생각을 버리고
이사야 55장 6-11절『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우리 하나님께로 돌아오라 그가 너그럽게 용서하시리라 이는 내 생각이 너희의 생각과 다르며 내 길은 너희의 길과 다름이니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이는 하늘이 땅보다 높음 같이 내 길은 너희의 길보다 높으며 내 생각은 너희의 생각보다 높음이니라 이는 비와 눈이 하늘로부터 내려서 그리로 되돌아가지 아니하고 땅을 적셔서 소출이 나게 하며 싹이 나게 하여 파종하는 자에게는 종자를 주며 먹는 자에게는 양식을 줌과 같이 내 입에서 나가는 말도 이와 같이 헛되이 내게로 되돌아오지 아니하고 나의 기뻐하는 뜻을 이루며 내가 보낸 일에 형통함이니라』
하나님의 생각과 인간들의 생각은 다르다. 인간이 하나님의 생각 속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만 하는가? 인간은 하나님 말씀 앞에서 자기의 생각을 버리면 하나님 생각 속으로 들어갈 수 있다.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인간을 구원하셨으니, 인간도 이 세상에 살면서 무엇인가를 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생각을 버려야만 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인간들에게 순종을 원하신다. 그래서 인간들은 하나님 말씀대로 열심히 노력하여 사는 것을 순종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런데, 그것이 하나님께 대한 순종이라고 생각하면 곤란하다. 하나님께 대한 순종은 자기를 부인하고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그래서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행동하게 된다. 성경 속에 어떤 말씀이 있으므로 행하는 것이 아니라, 성경 속에 있는 하나님의 뜻을 발견하고 하나님께 묻고 따르는 것이다. 여기에서 자기의 노력과 헌신이 아니라 자기를 부인하므로서 성령의 능력에 의지하여 행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을 만날 수 없게된다.
출애굽한 백성들은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약속한 가나안을 주시겠다고 하신 말씀을 믿지 않았다. 왜냐하면 열두 정탐꾼 중에서 열명의 정탐꾼의 말을 믿었기 때문이다. 열명의 정탐꾼은 가나안에 들어가면 다 죽는다 라고 말한 것이다. 그래서 백성들의 생각은 하나님의 생각과 달랐던 것이다. 그들은 광야 40년 동안 다 죽었다. 예수님 당시 이스라엘 백성들도 하나님의 생각과 달랐다. 그런데, 백성들은 예수님이 자기들이 생각하는 메시야가 아니라고 생각하였으므로 십자가에서 죽게 했다.
하나님의 생각과 사람의 생각이 다른 것이 마태복음 7장 21-22절의 내용이 확연히 나타난다.『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예수님은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가 천국에 들어간다고 말을 하고, 사람들은 무엇인가를 행하는 것에 촛점이 있는 것이다. 아버지의 뜻은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서 그리스도와 연합되는 것이다. 즉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라는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무엇인가 해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하나님의 생각은 사람들이 행동하고 생각하는 것 속에 탐욕이라는 우상이 있기 때문에 그것을 내려놓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다는 것을 지적하시는 것이다.
인간의 생각 속에 탐욕이라는 우상이 죽지 않으면서 아무리 하나님의 선지자 노룻을 하고, 귀신을 쫒아내고 큰 권능을 행하였어도, 하나님은 여전히 그런 종류의 사람들은 마귀 자식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인간의 내면에 탐욕이라는 우상(옛사람)이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죽지 않으면, 마귀 자식이라는 것이다. 세상에 대해서 죽지도 않으면서 선지자 노릇하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가?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오라』그 생각이 탐욕이라는 우상이다. 그 탐욕이라는 생각을 버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성화되기 위해 마음을 조절(마인드 콘트롤)하는 훈련을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은 도저히 그런 탐욕으로부터 벗어날 수 없는 존재라는 것을 깨닫고 죽어야 할 존재라는 것을 고백하며, 하나님께 부르짖어야만 한다. 욥이 재 가운데서 회개한 것처럼, 그렇게 회개해야만 하는 것이다.
그때 하나님이 찾아가셔서 그리스도를 계시해 주시는 것이다. 하나님이 예수의 피값으로 어둠으로부터 구해주시는 것이다. 회개는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받아야 할 대상이 아니라, 죄를 통해서 탐욕(악)이 마음 속에 있는 존재라는 것을 깨닫고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것이 회개라는 것이다. 자기 힘으로 하려고 하지 말고, 하나님께 도움을 요청하라는 것이다. 사람의 생각은 스스로 무엇인가 할 수 있다고 가르치거나 생각한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리스도 안에서 죽은 자같이 되어 돌아오라는 것이다. 그래서 인간의 마음 속에 탐욕이라는 우상이 생겨나게 되었는가를 생각하고 하나님을 떠난 자였음을 깨달아라는 것이다.
인간의 마음속에 있는 탐욕이라는 우상은 육체적으로는 부모로부터 유전되었겠지만, 근본적으로는 영이 하나님 나라에서 범죄하였으므로, 흙 속에 갇혀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사탄이 자기의 자식이라고 보이지 않는 우상표시를 하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지 않은 자들은 태어날 때부터 사탄이 자기 자식이라고 666을 표시를 하고 있는 것이다. 그것이 마음 속의 우상이다. 이 우상을 옛사람이라고도 표현한다. 이 우상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는 길은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는 것이다. 스스로 노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다.
스스로 노력해서 탐욕을 없애고 하나님의 의를 이룰 수 있다고 믿는 자들은 선악을 알게하는 나무의 열매를 먹은 자들이다. 그러나 예수와 함께 죽어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이 의롭다하신다. 로마서 6장 6-7절에서『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이것이 창세 전에 예수 그리스도를 계획하시고 예정하신 하나님의 은혜가 되는 것이다. 즉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에게 하나님 나라로 복귀할 수 있는 구원의 은혜를 베푸신다는 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둘째 사망에 처해진다.
대부분 교회 사람들이『예수믿고 구원받는다』라고 믿고 있다. 그래서 성경 말씀대로 열심히 살고, 또 가끔 죄에 넘어지면 회개하여 예수의 피로 깨끗함을 받고 살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원죄는 예수 그리스도로 인해서 다 없어졌지만, 자범죄는 날마다 회개하고, 열심히 마음을 컨트롤해서 거룩한 삶으로 살아가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성화되어 간다고 생각한다. 거듭남을 마음의 변화정도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누구의 생각인가? 하나님의 생각인가 사람의 생각인가? 예수와 함께 죽어야 한다는 말이 없으면 모두 사람의 생각인 것이다.
예수의 살을 먹지않고, 예수의 피를 마시지 않으면 새언약에 참여하지 않은 자다. 즉 예수와 함께 죽고, 함께 부활함을 믿는 자가 아니라는 것이다. 하나님은 새언약에 들어간 자를 다시는 정죄하지 않으신다고 로마서 8장 1절에서 말씀하셨다. 그런데, 대부분 교회 사람들은 이를 믿지 않는다. 인간의 생각은 자신의 육으로 눈을 돌리기 때문이다. 하나님을 거짓말쟁이로 만드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와 죽지 않은 자는 로마서 8장 1절의 말씀이 적용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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