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에 대해서


Q/A 1: 구원의 의미는 무엇인가?
구원은 영을 살리는 일이다. 영적 구원은 간절히 알기를 원하고 구하는 자에게 이루어진다. 이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고,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것이 축복으로 여겨진다면, 영에 대해서,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는 관심이 없을 것이다. 구원은 이 세상에서 영적으로 가난한 사람들이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구하는 것이 된다. 영적으로 가난한 자는 하나님을 떠난 자라는 것을 깨닫고, 애통해하며 영적 흑암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마음이 있는 자들이다. 마치 애굽에 갇혀서 노예가 된 이스라엘 백성들처럼 하나님께 부르짖는 그런 상황이 구원의 의미로 다가온다. 
구원의 과정은 출애굽과 같은 여정으로 설명될 수 있다. 어린양의 피로 인하여 출애굽하고, 홍해바다를 건너 애굽(세상)과 단절되고, 광야에서 옛사람은 죽고 새사람이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으로 들어가는 과정이다. 가나안은 그리스도를 상징한다. 

Q/A 2: 어린양의 피를 칠하는 것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께 부르짖었다. 그래서 하나님은 모세를 택하여 자기 백성을 바로로부터 구원하기 위하여 모세를 바로에게 보내어 백성을 억압으로부터 해방시켜 달라고 요구했지만, 바로는 거절했다. 하나님은 열가지 재앙을 애굽에 내리시고, 마지막 열번째 장자의 죽음의 재앙을 내리셨다. 어린양의 피를 대문에 칠한 집은 죽음의 사자가 지나가도록 하여,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을 바로로부터 해방시키신다. 바로는 사탄을 의미하고, 어린양의 피는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죽음을 상징한다. 대속은 피값을 주고, 노예를 산다는 의미다. 교회 사람들은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이 나의 죄를 대속하기 위한 죽음이라는 것을 믿는다. 그러나 이 믿음이 구원의 여정의 끝이 아니라는 것이다. 

Q/A 3: 홍해바다를 건너는 물세례
홍해바다를 건넜다는 것은 애굽과 단절을 의미한다. 애굽은 세상(죄)을 상징한다. 홍해를 건넌 물세례는 세상과 세상죄에 대해서 죽었다는 의미다. 사탄으로부터 벗어나서, 영적으로 자유한 자가 되었다는 것이다. 히브리서 11장 29절에서 『믿음으로 그들은 홍해를 육지 같이 건넜으나 애굽 사람들은 이것을 시험하다가 빠져 죽었으며』, 고린도전서 10장 1-2절에서『형제들아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우리 조상들이 다 구름 아래에 있고 바다 가운데로 지나며 모세에게 속하여 다 구름과 바다에서 세례를 받고』 

Q/A 4: 시내산에서 받은 율법
사탄으로부터 자유함을 입고, 세상과 세상죄로부터 벗어났지만,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율법을 주셔서, 그들이 하나님을 떠난 자들이었다는 것을 깨닫게 해 주셨다. 그래서 율법을 지키면서, 율법 속에서 감추어진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하나님 나라로 다시 돌아오라는 것이다. 그러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하나님이 지키라고 명령하신 법의 규정만 생각하고, 그 속에 감추어진 비밀을 깨닫지 못한 것이다. 율법만 잘 지키면 하나님의 의에 이르게 된다고 믿고 있었던 것이다. 오늘날 교회에서도 여전히 율법에 얽매여 있는 사람들이 허다할 것이다. 율법도 따르고 예수도 믿는 그런 믿음은 가짜믿음이다. 

Q/A 5: 광야에서 옛사람의 죽음
백성들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정탐꾼을 가나안 땅에 들어가게 해 달라고 모세에게 요구했다. 그래서 하나님은 열두지파에서 각 한명씩 차출하여 가나안을 정탐하도록 했는데, 그들이 돌아와서 두명(여호수아와 갈렙)을 제외하고는 모두『들어가면 죽는다』라고 말한 것이다. 이 열명의 정탐꾼의 말을 믿고, 그날 밤 모든 백성들이 통곡하고 울었다. 하나님은 진노하셔서, 두명의 정탐꾼과 19세 이하의 아이들, 광야에서 태어난 새사람들만 가나안에 들어가게 하시고, 모든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다 죽게 하셨다. 이들을 옛사람들이라고 표현한다. 
성경은 옛사람(탐욕)은 죽어야만 한다고 말한다. 이 옛사람이 육체로비롯된 탐욕의 마음이며, 하나님처럼 되고 싶은 자기의 의를 의미한다. 예수님은 자기를 부인하라고 말씀하셨다. 이 때 자기가 바로 탐욕의 주체가 되는 것이다. 육으로 비롯된 자기라는 마음이 탐욕의 주체다. 이를 성경 말씀 앞에서 부인하라는 것이다. 자기를 부인하는 자는 하나님이 영을 살리신다. 요한복음 6장 63절에서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옛사람이 죽어야 하는 이유는 영을 살리기 위함이다. 모든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영이 죽어있다. 영이 죄의 몸에 갇혀있으므로 죽어있는 것이다. 영이 죽었다는 것은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졌다는 의미를 갖는다. 

Q/A 6: 모압땅에서 받은 마음의 법
하나님은 가나안으로 들어가기 전, 모압 땅에서 광야에서 태어난 새사람들에게 가나안에 들어가서 지켜야 할 새언약의 말씀을 알려주셨다. 마음에 새겨라는 것이다. 신명기 29장 1절에서『호렙에서 이스라엘 자손과 세우신 언약 외에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여 모압 땅에서 그들과 세우신 언약의 말씀은 이러하니라』호렙산에서 언약을 받았다. 그러나 모압 땅에서 언약의 말씀을 받았다. 신명기 30장 14절에서『오직 그 말씀이 네게 매우 가까워서 네 입에 있으며 네 마음에 있은즉 네가 이를 행할 수 있느니라』시내산에서 받은 율법으로는 유대인들이『지킬 수 없는 것』이었으나, 이제 새사람인 너희들은『행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새언약에 대해서 예레미야 선지자가 정의했다. 예레미야 31장 33절에서『그러나 그 날 후에 내가 이스라엘 집과 맺을 언약은 이러하니 곧 내가 나의 법을 그들의 속에 두며 그들의 마음에 기록하여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고 그들은 내 백성이 될 것이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고린도전서 11장 23-25절에서 『내가 너희에게 전한 것은 주께 받은 것이니 곧 주 예수께서 잡히시던 밤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식후에 또한 그와 같이 잔을 가지시고 이르시되 이 잔은 내 피로 세운 새 언약이니 이것을 행하여 마실 때마다 나를 기념하라 하셨으니』 새언약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죽음과 연합된다는 것을 마음에 새기는 것이다. 

Q/A 7: 새사람이 요단강을 건너 가나안으로 들어가다
비록 출애굽 당시 광야에서 다시 태어난 사람을 새사람으로 표현했으나, 새사람은 옛사람이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성령으로 다시 태어난 자를 의미한다. 이것이 구원의 가장 핵심이다. 옛사람이 죽었는지를 어떻게 알 수 있는가? 옛사람이 죽은 자는 영이 영의 몸을 입고 다시 태어난 새사람이다. 그래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과 하나가 된 것을 깨닫는 자다. 영의 몸을 입고 다시 태어난 영의 사람은 다른 사람의 죽어있는 영을 살리는 것이 인생의 목표가 된다. 이것이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근본이다. 영을 살리는 것보다 이 세상의 일이 더 중요하게 생각되는 사람들은 옛사람이 죽지 않은 자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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