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마태복음 8장 14-17절)예수께서 베드로의 집에 들어가사 그의 장모가 열병으로 앓아 누운 것을 보시고 그의 손을 만지시니 열병이 떠나가고 여인이 일어나서 예수께 수종들더라 저물매 사람들이 귀신 들린 자를 많이 데리고 예수께 오거늘 예수께서 말씀으로 귀신들을 쫓아 내시고 병든 자들을 다 고치시니 이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하신 말씀에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도다 함을 이루려 하심이더라
사람은 육체를 가지고 있으므로 병이 든다. 성경은 육체의 질병을 통해서, 『너희들은 모두 하나님을 떠난 자들이라』는 것을 말해주신다. 하나님을 떠난 자들이 귀신들린 자들이며, 병든 자들이다. 이렇게 병든 자들을 치료할 수 있는 분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왜냐하면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영적인 병을 치유할 수 없으며, 하나님과 화목하게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연약한 것을 친히 담당하시고 병을 짊어지셨다는 것이다. 병이 들었다는 것은 하늘의 생명이 없다는 것이다. 하늘의 생명을 얻기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되어야만 한다.
이사야서 53장 5절에서『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허물은 세상죄를 말하고, 죄악은 원죄를 말한다. 에베소서 2장14절에서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And you hath he quickened, who were dead in trespasses and sins: kjv) 원죄는 하나님 나라에서 영들이 하나님처럼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하나님을 떠나려고 했던 것이 바로 영적 원죄다. 그래서 육체를 가졌다는 것은 하나님을 떠난 존재라는 것을 의미한다. 육체를 가진 자들은 육체로 인해 병이 들듯이, 하나님과 관계가 끊어지므로 영이 죽어있는 것이다. 마태복음 8장 14-17절에서의 병든 자는 육체적 질병을 통해서, 육체를 가지고 있는 모든 인간들은 하나님을 떠난 자들이라는 것을 말해주신다.
이사야 53장 6절에서『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하나님 나라에서 영들이 하나님의 뜻을 버리고, 하나님을 떠나고자 함으로, 이 죄를 예수 그리스도께서 짊어지셨다는 말씀이다. 영들이 사탄의 미혹에 넘어졌다는 것이다. 에덴동산에서도 하와가 하나님처럼 될 수 있다는 사탄의 유혹에 넘어져서, 하나님의 명령을 어기고, 에덴동산으로부터 쫒겨났다는 말씀이다.『각기 제 길로 갔거늘』아담으로부터 내려온 죄를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서 영들이 각각 하나님을 떠난 죄를 의미한다. 로마서 5장 14절에서『그러나 아담으로부터 모세까지 아담의 범죄와 같은 죄를 짓지 아니한 자들까지도 사망이 왕 노릇 하였나니 아담은 오실 자의 모형이라』
이스라엘 백성들은 많은 표적을 구했다. 예수님이 오병이어의 기적을 보여주셨으며, 사람들은 많은 기적을 일으키는 예수님을 왕으로 모시려고 했다. 그러나 예수님은 그 자리를 피해버렸다. 그런데 사람들이 수소문 끝에 예수님을 다시 찾아왔다. 그래서 예수님이『너희들이 나에게 찾아온 것은 표적을 본 것 때문이 아니라, 먹고 배부르기 때문이라』고 하시면서『썩을 양식을 위해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해서 일을 하라』고 말씀하셨다. 사람들이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일을 하는지를 예수님께 질문했다. 예수님은『하나님이 보내신 자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라』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요한복음 6장 30절에서『그들이 묻되 그러면 우리가 보고 당신을 믿도록 행하시는 표적이 무엇이니이까, 하시는 일이 무엇이니이까』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들이다. 예수님은 이스라엘 민족 중에서 한 혈통으로 이 세상에 오셨다. 그런데 예수님이 이스라엘을 보고 악하고 음란한 세대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심지어는『너희들은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낳다』라고 말씀하셨다. 이스라엘이 출애굽해서 가나안으로 들어갈 때까지 40년 동안 하나님이 많은 기적을 보여주셨다. 그런데 백성들이 광야에서 하나님을 시험했다고 말씀하신다. 히브리서 3장 9절에서『거기서 너희 열조가 나를 시험하여 증험하고 사십 년 동안 나의 행사를 보았느니라.』아모스 5장 25절에서『이스라엘 족속아 너희가 사십 년 동안 광야에서 희생과 소제물을 내게 드렸느냐?』하나님이 받으신 적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이 이스라엘에게 악하고 음란한 세대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이스라엘 뿐만 아니라 모든 민족들이 다 그렇다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말하기를 요한복음 6장 31절에서『기록된 바 하늘에서 그들에게 떡을 주어 먹게 하였다 함과 같이 우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나이다』라고 율법에 있는 말을 예수님께 말했다. 6장 32절에서『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모세가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떡을 준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참 떡을 주시나니』라고 말하므로 사람들이 떡을 항상 우리에게 달라는 것이다. 예수님은 6장 35절에서『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예수님이 이렇게 말하시면서『너희가 나를 믿지 않는다』라고 말씀하셨다. 6장 37절에서『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쫓지 아니하리라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하나님의 뜻은 무엇인가? 교회 사람들은 자기 생각대로 하나님의 뜻을 말한다. 하나님의 뜻은 아들로 인해서 죽었던 영을 살리는 것이다. 예수님이 산 떡이시며, 이 떡이 영을 살리는 것이다. 심지어, 예수님은 요한복음 6장 53절에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의 살을 먹고 피를 마신다는 것은 예수님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아들을 믿는다』라는 말은 아들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 예수님과 하나가 되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위해서 살이 찟겨지고, 피를 흘리신 것을 믿고, 나도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과 함께 죽는 것이다. 함께 죽지 않으면 십자가의 예수님과 하나가 되지 못한다.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은 예수님과 하나가 되지 못한다. 왜냐하면, 율법을 잘 지켜서 의로운 사람이 되어보려고 하기 때문이다. 자기가 주인인 것이다. 자기를 부인하지 않고, 예수님이 주인이 되지 못하면, 모두가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이다.
예수님이 이 땅에서 일으킨 기적은 눈으로 보면 물리적인 것이지만, 영적으로 하나님께서 인간들에게 하시는 말씀이 있는 것이다. 모든 인간들은 하나님을 떠난 자들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을 떠난 죄인들이며, 병자들이라는 것을 말해주신다. 예수 그리스도가 아니면 병을 고칠 수 없다는 것이다. 육체적인 질병을 고치는 예수님 뿐만 아니라, 영을 살리시는 예수님을 바라보지 않으면, 하나님의 말씀의 뜻을 깨달을 수 없는 것이다. 요한복음 6장 63절에서『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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