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


(마태복음 23장 15절)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한 사람을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 

하나님께서 종을 삼으실 때는 하나님이 택하는 방법을 하신다. 택한 종에게는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도록 하시는데, 그 말씀을 받은 종은 있는 그대로 전하면 된다. 누가 진짜 하나님의 종인가? 하나님의 말씀을 제대로 전하지 않으면 주의 종이 아니라는 말이다. 가짜 종은 하나님의 말씀을 자기가 스스로 방자히 말하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님이『너희는 교인 한 사람을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라고 하시는 것이다. 열심히 전도하기 위해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 나가서 선교를 해도, 이단들이 하나님 말씀을 왜곡해서 전하면 이렇게 되는 것이다. 이단이 누구인가? 하나님 말씀을 왜곡하는 자가 이단인 것이다. 

거짓 선지자와 참 선지자의 차이는 미혹하는 자인가 아니면 진리를 선포하는 자인가의 차이다. 그런데, 미혹과 진리를 구별하는 것은 쉽지 않다. 마태복음 24장 4-5절에서『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사람의 미혹을 받지 않도록 주의하라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이르되 나는 그리스도라 하여 많은 사람을 미혹하리라』오늘날 대부분 교회 사람들은 하나님의 말씀이 넘쳐난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참 진리의 말씀이 기갈되고 있다 라고 말한다면 믿을 수가 있겠는가? 예수님은 라오디게아 교회를 향하여 가난한 자라고 말씀하신다. 라오디게아 교회 사람들은 스스로 부자라고 생각하는데, 예수님은 그 교회가 벌거벗고 궁핍한 자라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하나님 말씀의 기갈 상황을『사람이 이 바다에서 저 바다까지, 북쪽에서 동쪽까지 비틀거리며 여호와의 말씀을 구하려고 돌아다녀도 얻지 못하리니』로 표현했다. 온 세상에 하나님 말씀이 있다고 하지만, 진리의 말씀을 찾으려고 해도 구할 수 없다는 말이다. 예수님은 마태복음 24장 24절에서『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이 일어나 큰 표적과 기사를 보여 할 수만 있으면 택하신 자들도 미혹하리라』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선지자들은 자신이 하나님으로부터 환상이나 기적을 통해서 계시를 받았다는 것이다. 심지어 천국과 지옥을 보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병을 고치고, 미래를 예언해주고, 세상적 복을 받게 해 준다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서 죽어야 한다는 것을 제외한 그 어떤 것들도 다 미혹일 가능성이 높다.

 고린도후서 11장 13-15절에서『그런 사람들은 거짓 사도요 속이는 일꾼이니 자기를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 자들이니라 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니라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그러므로 사탄의 일꾼들도 자기를 의의 일꾼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대단한 일이 아니니라 그들의 마지막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 

가짜 일꾼을 따르는 경우 소경이 소경을 인도하여 구덩이에 빠지는 것과 같다. 소경은 하나님 나라를 알지못하고, 보지 못하는 자이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실 때 이사야서 42장 7절에서『소경의 눈을 밝히며, 흑암에 처한 자를 간에서 나오게 하시려』고 오셨다고 했다. 세상의 모든 사람이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 소경이라는 말이다. 하나님 나라로 부터 쫒겨났기 때문에 소경이라는 말이다. 하나님과의 관계가 끊어지므로 소경이 된 것이다. 

소경이 아닌 분이 이 세상에 한 분 계셨다.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모든 인간이 소경인데, 하나님 나라를 가려고 하면 소경이 아닌 분을 만나고 붙잡아야 한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는 길이요 생명이라는 말씀이다. 요한복음 9장에서 나면서 부터 소경된 자가 예수님의 능력으로 눈을 뜨고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다. 단순히 육신적 눈 뿐만 아니라, 영적인 눈도 뜨서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다. 예수님이 영적 소경에서 직접 눈을 뜨게 해 주신 것이다. 

요한복음 9장 33절에서『이 사람이 하나님께로 부터 오지 아니하였으면 아무 일도 할 수 없으리이다』라고 바리새인들에게 말했다. 예수님이『화있을찐저』라고 말하면서『바리새인과 서기관들을 소경이라』고 하셨다. 왜냐하면 그들은 예수님을 몰랐기 때문이다. 서기관들은 구약성경(율법)에 대해서 기록하던 사람이었다. 바리새인들은 율법을 철저히 지키면서 살았던, 율법의 대가들이었으며,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지도자들이었다. 그런데 이런 사람들을 예수님은『천국 문을 붙들고 자기도 들어가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도 들어가지 못하도록 하며, 다른 사람을 배나 지옥 자식으로 만드는』소경이라고 하셨다. 왜냐하면 율법 아래에 있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율법을 죄인들에게 주셨으며, 소경들에게 주신 것이다.『율법은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초등교사라』는 말처럼, 율법을 통해서 그리스도를 만나도록 하나님이 율법을 주셨는데, 율법학자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알지 못했으므로 하나님 나라에 대해서는 소경들이었다. 요한복음 5장 39-40절에서『성경이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데, 영생을 얻기 위해 예수께 오지않는다』라는 말씀이다.『하나님의 말씀(구약성경)을 깨달으면 그리스도에게로 와야 하는데, 오지 않는다』라고 예수님이 말하는 것이다. 이 말씀은『율법이 그리스도에게로 인도하는 초등교사라』는 표현과 동일하다. 

왜 율법을 통해서 그리스도를 만나지 못하는가? 고린도후서 3장 14-16절에서 수건이 덮혀있어서, 마음이 강팍해져 그리스도를 깨닫지 못한다는 말이다. 율법 안에서 그리스도를 발견하지 못하면 수건이 가려져 있는 것이다. 구약성경(율법)을 읽을 때 그 의미를 전혀 알지 못하고, 읽고 있는 것을 말하고 있다. 오늘날에도 구약의 율법이 말하는 참 의미를 모른채 읽고 있는 사람에게 소경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율법을 통해서 그리스도를 온전하게 만나지 못한 사람을『증험도 없고 성취함도 없는』자기가 방자하게 말하는 소경이라는 말이다. 오늘날『예수 그리스도를 믿는다』라고 하면서『율법도 잘 지켜야 한다』말하는 사람들은 바로『증험도 없고 성취함도 없이 방자히 말하는 자』라는 것이다. 증험도 있고, 성취함도 있기 위해서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도만 전해야 하는 것이다. 

갈라디아서 5장 1절에서『그리스도께서 우리로 자유케 하려고 자유를 주셨으니 그러므로 굳세게 서서 다시는 종의 멍에를 메지 말라』라고 했다. 종의 멍에는 바로 『율법을 지키는 것』을 말한다. 로마서 8장 1-2절에서『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율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라고 했다. 율법을 따르는 자는 죄와 사망의 법으로, 영(성령)을 따르는 자들은 율법의 요구가 이루어졌으므로 죄와 사망에서 벗어난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이 성령을 따르는 자들이다. 그래서 성령을 따라 행하는 자가 구원받는다. 성령을 따라 행하는 자들은 육이 아니라 영으로 성령을 따르는 자들이다. 영이 죽은 자들은 성령을 따를 수 없다.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살아난 영이 성령을 따른다는 것이다. 구원은 육이 아니라 영에 대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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