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에베소서 1장 15-23절) 이로 말미암아 주 예수 안에서 너희 믿음과 모든 성도를 향한 사랑을 나도 듣고 내가 기도할 때에 기억하며 너희로 말미암아 감사하기를 그치지 아니하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너희 마음의 눈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함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그의 능력이 그리스도 안에서 역사하사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리시고 하늘에서 자기의 오른편에 앉히사 모든 통치와 권세와 능력과 주권과 이 세상뿐 아니라 오는 세상에 일컫는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시고 또 만물을 그의 발 아래에 복종하게 하시고 그를 만물 위에 교회의 머리로 삼으셨느니라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 이의 충만함이니라

하나님 나라에서 무슨 일이 있었으며, 인간이 왜 이 세상에 있으며, 구원받는 주체가 영이라는 사실을 깨닫는 것은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하다. 자신이 도저히 벗어날 수 없는 죄악 가운데 있음을 발견하고 하나님께 부르짖는 자에게 그리스도께서 다가가신다. 그래서 구원의 길을 발견하게 되고,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하나님을 떠난 자들은 죽을 수 밖에 없는 존재들인데,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로 다시 회복시켜주시는 것이 너무나 풍성한 은혜가 되는 것이다. 인간의 힘으로는 불가능한 것을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대속의 죽음으로 그와 연합되는 자에게 베푸신다는 것이다. 이 말씀은 바울의 기도내용이다. 에베소교회가 이렇게 되기를 하나님께 기도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은『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이 되어야만 한다. 자신이 무엇을 해보겠다는 의지를 다 버리고 오직 십자가에서 죽은 그리스도와 함께 죽어서,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라는 것이다. 그러면 하나님이 구원하신다는 말씀이다. 이것이 언약이다. 구약에서 하나님은 완악한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선지자들을 보냈지만 선지자임을 알지 못하고 죽였다. 왕이 죽였지만, 백성들이 죽인거나 마찬가지라는 말이다. 하나님은 이스라엘을 바벨론에 의해 멸망당하도록 하셨으며, 백성들이 끌려가도록 했다. 

하나님은 자기 백성을 사랑하신다. 그러나 하나님이 주가 되지 못할 때는 이렇게 진노하시는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완악한 모습이기 때문이었다. 하나님은 언약의 하나님이시다. 언약 속에서 하나님은 풍성한 은혜를 베푸신다.언약은 쌍방이 하는 것이다. 일방적인 언약이 아니라 쌍방의 언약이다. 지키지 못하면 죽는 것이다. 예수님의 피의 언약은 구속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하나님이 예수의 피로 회개하는 자를 사서 내 백성이 되게 할 것이니, 나의 말에 순종하라』는 것이다. 그 순종은 바로『십자가에서 예수와 함께 죽으라』는 것이다. 그렇지 않은 자들은 하나님이 보시기에 완악한 모습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새로운 언약을 마음에 새겨라는 것이다. 신약에서 언약은 세례로 표현된다. 로마서 6장 4절에서『그러므로 우리가 그의 죽으심과 합하여 세례를 받음으로 그와 함께 장사되었나니 이는 아버지의 영광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심과 같이 우리로 또한 새 생명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함이라 』

오늘날 대부분 교회 사람들이 언약을 일방적인 것으로 생각한다. 죄를 고백하고 용서를 빌기만 하면 예수의 보혈이 적용되어 죄를 용서받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성경(로마서)은『죽으라』는 것이다. 이것은 계시를 받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이다. 그래서 부모로부터 받은 몸은 예수와 함께 죽고, 하나님이 다시 태어나게 하시는 신령한 몸으로 거듭난 존재라는 것을 깨닫는 은혜가 이루어지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은『주님은 인자하시며, 오래 참고 노하기를 더디하시며』라고 노래했던 모세에게 직접 들었다. 그러나 모세의 말을 들었지만 언약의 말씀을 지키지 못했다. 가나안에 들어가면 약속의 땅을 주시겠다고 했지만, 출애굽 당시의 백성들은 단 두명만 그 말씀을 믿고 나머지는 아무도 믿지 않았다. 광야에서 옛사람은 다 죽었다. 가나안에는 광야에서 태어난 새사람과 여호수아 갈렙만 들어간 것이다. 하나님은 사랑의 하나님이시지만 언약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진노의 하나님이 되신다.

 아무리 죄를 고백하고 용서해 달라고 해도, 죽지 않으면 진노의 대상 밖에 되지 않는 것이다. 회개하여 거듭나지 않으면 구원받지 못한다.거듭남은 영어로『born again』이다. 이전 것이 죽지 않으면 다시 태어남이 없는 것이다. 오늘날 수많은 교회 사람들은 거듭남을 마음의 변화 정도로 생각한다. 새언약을 마음에 새기기 때문에, 거듭남을 마음의 변화로 생각하는 것이다. 마음에 새기는 것은 마음의 눈을 밝히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깨닫는 것이다. 

탕자의 비유처럼 죽은 자 같이 되어 돌아오라는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가나안에 들어가서도 하나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한 자들은 진노의 대상이 되었다. 백성들은 선지자들의 말을 믿지 않고 다 죽여버렸다. 이스라엘은 결국 나라가 분열되고, 이민족에게 멸망당하게 되었다. 예수님 당시에도 예수님을 찾아온 사람들에게『말씀에 거하지 않는 마귀의 자식들이라』고 말씀하셨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 교회에 보내는 편지에서『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라고 기도했다. 하나님의 뜻을 정확히 알지 못하면, 다 선지자들을 죽이는 자가 될 것이다. 하나님의 뜻은『집을 떠난 탕자가 회개하고 죽은 자가 되어 돌아오라는 것』이다. 그런데 죽지 않고 돌아가기만 하면 다 받아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으로 생각하는 것이다. 잘못된 믿음이다.

댓글

  1. 안녕하세요 검색하다 보니까 우연히 이 블로그를 발견하게 되었는데요! 제가 이춘우 목자님 강해를 유튭으로 듣고있는데 님께서 쓴 글을 몇개 봤는데 굉장히 유사한데요 님도 이 목자님 강해 들으시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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