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에베소서 3장 12-21절)우리가 그 안에서 그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담대함과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께 나아감을 얻느니라 그러므로 너희에게 구하노니 너희를 위한 나의 여러 환난에 대하여 낙심하지 말라 이는 너희의 영광이니라 이러므로 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 너희가 사랑 가운데서 뿌리가 박히고 터가 굳어져서 능히 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하신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우리 가운데서 역사하시는 능력대로 우리가 구하거나 생각하는 모든 것에 더 넘치도록 능히 하실 이에게 교회 안에서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영광이 대대로 영원무궁하기를 원하노라 아멘

사도바울은 에베소 교회 교인들에게 하나님의 충만하신 것으로 충만하라고 말하고 있다. 그 충만함은 그리스도의 사랑을 말한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에서 하나님 자신이나, 영을 구하기 위해 직접 육신을 입고 이 세상에 오셔서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하셨다. 정말 넘치는 사랑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은 이 넘치는 사랑이 마음 속에 깊히 박혀서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라고 말하는 것이다.

 마음속 깊히 뿌리 박힐 때 속사람이 바뀐다. 육의 몸에서 영의 몸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그리스도의 사랑은 영을 살리는 사랑이다. 그래서 영을 살리는 삶을 살아라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을 받았는데, 여전히 구원에 대해서 자신이 없으며, 세상의 것들을 구하고 있으면, 그리스도의 풍성한 은혜를 모른다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담대히 나갈 수 없는 것이다.

속사람과 겉사람에 대해서 고린도후서 4장 16절에서『그러므로 우리가 낙심하지 아니하노니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겉사람은 육의 몸을 말하고 속사람은 영의 몸을 말한다. 겉사람은 소멸되는 것이고, 영의 몸은 영원하다는 표현이다. 영의 몸은 그리스도 안에서 다시 태어난 자를 말한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난 자다. 

이방인도 아니고, 이스라엘 백성도 아닌, 육의 눈으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를 말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두개의 몸이 있다. 영의 몸과 육의 몸이다. 육의 몸은 소멸되므로 참 자기의 몸이 아닌 것이다.『하나님께 산 제사로 드려라』고 말하는 대상이다.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성령의 능력으로 이 세상에서 영을 살리는데 마음의 주체가 되는 것이다. 영적 싸움이 나타난다. 영의 몸으로부터 나오는 생각과 육의 몸으로 나오는 생각이다. 로마서 8장 5-8절에서『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께서 너희 마음에 계시게 하시옵고』영의 몸으로 다시 태어난 자들은 그리스도께서 함께 하신다. 그러나 연약한 어린아이와 같은 믿음으로는 악한 영들과 싸움에서 넘어질 수 있다. 믿음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것이다. 
갈라디아서 3장 23절에서 『믿음이 오기 전에 우리는 율법 아래에 매인 바 되고 계시될 믿음의 때까지 갇혔느니라』믿음으로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고, 그리스도 안에서 믿음으로 말미암아 영의 마음이 강건하게 된다.『모든 성도와 함께 지식에 넘치는 그리스도의 사랑을 알고』

그리스도의 사랑을 아는 것은 곧 그리스도와 연합되는 것이다. 단지 대상을 아는 것이 아니라 대상과 하나가 되는 것이 아는 것이다. 그래서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님과 함께 죽는 것이 바로 넘치는 지식이 된다. 예수님은 『자기를 부인하라』고 말씀하셨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기준이 바로 자기를 부인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자기가 탐욕(악)의 근원이기 때문이다.
사도바울은『여러 환난에 대하여 낙심하지 말라』고 말한다. 

하나님께 영광이 된다고도 말했다. 성도가 환난을 당하면 위축되고, 낙심될 수 있지만 그렇게 생각하지 말라고 당부하신다. 사도바울은『내가 하늘과 땅에 있는 각 족속에게 이름을 주신 아버지 앞에 무릎을 꿇고 비노니』라고 말했다. 하나님의 이름은 하늘에서는 여호와이시다. 이땅에서는 예수다.『예수』라는 이름은『여호와는 구원이시다』라는 의미다. 구원하시는 하나님의 이름을 주셨다 라는 것이다. 그래서 구원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받는다. 하나님 나라를 떠나 이 땅에 갇힌 자들이 회개하고 돌이킬 때, 그리스도께서 찾아가셔서 구원해 주시는 것이다. 

사도행전 4장 12절에서『다른 이로써는 구원을 받을 수 없나니 천하 사람 중에 구원을 받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라 하였더라』
하늘에 있는 족속은 누구인가? 하나님 나라에서 범죄한 영들을 말한다. 땅에 있는 족속들은 하늘에서 쫒겨 흑암에 갇힌 자들이다. 이 모든 하늘에 있는 족속과 땅에 있는 족속들이 사탄의 미혹을 따랐다고 말하는 것이다. 에베소서 2장 2절에서『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에베소서 6장 12절에서『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하늘에 있는 족속과 땅에 있는 족속들이 결국 모두 세상에 와서 흑암에 갇힌 자가 된다. 천하만민이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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