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 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
(에베소서 6장 21-24절) 나의 사정 곧 내가 무엇을 하는지 너희에게도 알리려 하노니 사랑을 받은 형제요 주 안에서 진실한 일꾼인 두기고가 모든 일을 너희에게 알리리라 우리 사정을 알리고 또 너희 마음을 위로하기 위하여 내가 특별히 그를 너희에게 보내었노라 아버지 하나님과 주 예수 그리스도께로부터 평안과 믿음을 겸한 사랑이 형제들에게 있을지어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변함 없이 사랑하는 모든 자에게 은혜가 있을지어다
『내가 무엇을 하는지 너희에게도 알리려 하노니』사도바울이 에베소 교회를 통하여 알리고자 하는 것이 무엇인가? 에베소서 1-5장까지의 내용에 대해서 하나님이 하나님을 떠난 존재들을 그리스도로 인하여 구원하시기로 창세 전에 계획하시고, 범죄한 영들을 흙 속에 가두어 인간이 되게 하셨으며,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 보내어 십자가에서 대속으로 죽게 하셨고,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되어,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오는 자를 구원하시겠다는 말씀이다. 하나님은 이 세상에 있는 영들을 구원하시기를 원하시는 것이다. 하나님 나라에서 사탄을 따라간 범죄한 영들이 깨닫고 하나님 나라로 돌아올 때, 이 세상에서도 사탄의 미혹에 넘어가지 말고 싸워 나가야 한다는 말씀으로 끝을 맺는 것이다.
하나님으로부터 인간 속에 있는 영들이 구원받기 위해서는 예수와 함께 반드시 육의 것(옛사람)이 죽어야만 하는 것이다. 이것이 영원한 구원이다. 죽지 않는 자는 구원이 없다. 영이 구원받는 자는 여전히 육이 이 세상에 머물고 있다. 육이 있으므로 사탄의 미혹에 넘어갈 수 있는 가능성이 있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구원받는 자들이 여전히 이 세상에 머물게 하는 이유는 전도하라는 것이다. 생명의 말씀을 자른 사람들에게 전하라는 것이다.
뭘 전해야만 하는가? 창세 전에 계획하신 하나님의 구원계획과, 왜 인간이 이 세상에 살고 있는지,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죄인을 대속하기 위해 죽으셨는데, 그 의미가 무엇이며, 그리스도 안에 들어가는 의미가 무엇인지를 전해야만 하는 것이다. 오늘날 교회 사람들에게 구원받는 객체가 누구인지를 물으면 당황할 것이다. 육, 영, 혼, 영혼, 영혼육 다양한 답이 나올 것이다. 그러나 가장 근본적인 질문에서부터 잘 알지 못하면, 처음부터 단추를 잘못 끼워버리는 셈이 된다. 예수님이 요한복음 6장 63절에서『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육이 무익하다는 말은 마치 씨의 껍질처럼, 껍질이 죽어야 씨 안의 생명이 나타난다는 표현이다. 부활과 관련하여 사도바울이 설명한다.
고린도전서 15장 40절에서『하늘에 속한 형체도 있고 땅에 속한 형체도 있으나 하늘에 속한 것의 영광이 따로 있고 땅에 속한 것의 영광이 따로 있으니』라고 말하면서 15장 43-44절에서『욕된 것으로 심고 영광스러운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약한 것으로 심고 강한 것으로 다시 살아나며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나니 육의 몸이 있은즉 또 영의 몸도 있느니라』
육체 속에 있는 영은 하나님을 떠난 영이다. 그래서 죽어 있다. 영이 흙 속에 있다는 것은 갇힌 것을 의미한다. 그러나 영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영의 몸을 입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것을 거듭난 것이라고 말한다. 예수님이 부활하신 것과 같은 영의 몸을 입어야 영이 살아나는 것이다. 영의 몸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육의 것은 반드시 죽어야만 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육의 몸(옛사람)은 원죄(악)가 있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죄를 용서하시지만, 악은 죽어야 한다고 말씀하신다. 그래서 악(혼)이 예수님과 함께 죽어서 영이 돌아오라는 것이다. 영은 하나님이 주신 것이고, 육은 부모가 주신 것이다. 그러나 혼은 옛사람으로 이 세상에 태어나자 말자 육으로부터 나타난 생명의 그림자라고 할 수 있다. 창세기 2장 7절에서『여호와 하나님이 땅의 흙으로 사람을 지으시고 생기를 그 코에 불어넣으시니 사람이 생령이 되니라』생령이 혼(soul)이다. 우리말 성경은 생령이라고 번역되었지만 영어 성경(kjv)는 soul(혼)으로 되어 있다. 그래서 악이 죽을 때 죄가 없어진다.
로마서 6장 7절에서 말씀하고 있다.『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이것을 깨닫는 자가 하나님의 은혜를 받은 자다.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난다. 죄에서 벗어나므로 죄인이 아니라 의인이라 여기신다. 『살아있으면 안된다』는 말씀이다. 예수님이 부활에 대해서 말씀하시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에서 죽는 자를 말한다. 죽어서 다시 사는 것은 하나님이 해 주시는 일이다. 내가 하는 것은『내』라고 하는 것을 부인하는 것이고 십자가에 예수님과 함께 못박히는 것이다. 이것 만이 구원이다.
로마서 6장 1-2절에서『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은혜를 더하게 하려고 죄에 거하겠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죄에 대하여 죽은 우리가 어찌 그 가운데 더 살리요』죄 가운데서 죽은 자 만이 죄 가운데서 살지않는다. 죄 가운데 죽지 않으면 여전히 죄 가운데 살고 있는 것이다. 회개의 완성은 죄 가운데 죽는 것이다. 예수와 함께 죽어야만 하는 것이다. 예수님의 죽으심이 없으면 모든 인간은 죄 가운데 죽을 수 없다. 그런데 오늘날의 현실은 어떠한가? 죄를 자백하고 용서를 빌기만 하면 죄사함을 받는다고 말하는 것에 하나가 빠져있다. 죄에 대하여 죽어야만 하는 것이 빠진 것이다. 죄를 자백하고 용서를 빌기 전에 죄에 대하여 죽어야만『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느니라』가 적용된다. 죄에 대하여 죽지 않는데, 매일 죄를 자백하고 용서를 구한들, 의롭다 하심을 얻을 수 있겠는가?
한 떡에 참여하는 것은 어린양의 죽음에 참여하는 것이다. 성전에 들어가서 가장 먼저 만나는 것은 물두멍이 아니다. 물두멍에서 씻는 것이 아니라 놋제단이다. 죽을 때까지 피를 흘려야만 되는 놋제단을 만나는 것이다. 그곳에서 흘리는 피는 죄인들을 씻는 피가 아니라 먼저 어린양이 죽어야만 한다. 어린양이 죽기 전에 죄인들은 머리에 손을 대고 안수한다. 죄인과 어린양이 하나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죄인이 된 어린양이 완전히 죽었을 때 불로 태워버리는 것이다. 산 채로 태울 수는 없다. 그게 죄인이 어린양과 함께 죽음에 동참하는 것이다.
댓글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