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66은 어떤 의미를 가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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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6이라는 숫자에 대해서 사람들은 다양한 생각을 하게 한다. 적그리스도라는 의미로서 이해할 수 있지만, 시대마다 사람마다 생각하는 것이 차이가 있으며, 성경을 해석하는데도 다양하게 해석하므로 이단시비가 발생할 수 있다. 666과 관련하여 이 숫자는 짐승의 이름, 이름의 수, 짐승의 수, 사람의 수라는 이해하기 힘든 말들이 등장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오늘날 교회에서도 쉽게 이 부분에 대해서 설교하는 목사들이 많지 않다.

 

1. 666과 관련된 짐승에 대한 성경 귀절

 

요한계시록 13 17-18절『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한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것은 사람의 수니 그의 수는 육백육십육이니라.

666에 대해서, 숫자의 개념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많은 교회 사람들은 초기 기독교 시대의 네로라고 생각했다. 문자 그대로 666이라는 숫자는 사람의 이름을 나타낸다는 것이다. 이름에 있는 철자들의 값을 더하는 헬라식 방법이었다. 특히 네로는 기독교인들을 박해한 대표적인 독재자라고 알려져 있다. 물론 로마제국에서 기독교인들을 박해한 황제들을 보면 네로 외에도 도미티아누스 등 10여명의 황제가 기독교인들을 무자비하게 탄압했다.

심지어는 666이 베리칩, 바코드이라는 말까지 등장했다. 베리칩은 확인용 칩의 약어로 무선주파수 발생기인 RFID칩의 일종이다. 주사기를 통해 인체에 주입시키며, 기본적으로 개인의 신분을 확인할 수 있는 유전자 정보 또는 고유번화가 저장되어 있다. 그리고 바코드는 이름 그대로 막대기(Bar)로 된 부호(code)로서, 컴퓨터가 판독할 수 있도록 고안된 굵기가 다른 흑백 막대로 조합시켜 만든 코드다. 일반적으로 제품 포장지에 막대와 그 아래의 숫자로 이루어진 표시 방식이다. 제품에 정해진 코드를 부여함으로써 효율적인 상품 관리가 가능해지고, 그 가격도 싸기 때문에 많이 이용된다. 따라서 베리칩이나 바코드는 국가권력 기관이 건강관리와 경제활동을 관리하기 위한 수단에 불과한 것으로서 그 자체가 권능을 가진다고 생각하는 것은 곤란하다.

요한계시록 13장에서 짐승에 대해서 잘 설명하고 있다. 두 짐승이 등장한다. 첫째짐승은 바다에서 올라오고, 둘째짐승은 땅에서 올라온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 짐승들의 정체는 무엇일까? 

 

(첫째짐승)

요한계시록 13 1-10절을 보면, 첫째짐승에 대한 형태적 묘사가 있다. 머리의 모양을 표현하고 있다. 뿔이 열이요 머리가 일곱이며, 그 뿔에는 열 면류관이 있고, 머리에는 참람한 면류관이 있다. 몸의 구조적인 표현으로는 전체적으로는 표범처럼 생겼으나, 발은 곰의 발같고, 입은 사자의 입 같다고 표현한다. 다니엘 73절에서 네 나라를 짐승으로 말했는데, 헬라를 표범으로, 메대와 파사를 곰으로, 바벨론을 사자로, 로마를 뿔이 열인 무서운 짐승으로 표현했다. 그러므로 적그리스도가 표범 같고, 곰 같고, 사자 같다는 말은 헬라, 파사, 로마 강대국의 모든 권능을 가지고 세계적 권력을 다 가진 자라는 말이요, 그 재주와 능력으로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한다는 의미이다.

짐승의 권세에 대한 이야기다. 용이 그에게 권세를 주는 장면이 등장한다. 『용이 자기의 능력과 보좌와 큰 권세를 그에게 주었더라』머리 하나가 상하게 되어 죽게 된 것 같으니 그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았다. 온 땅이 짐승을 따르고 경배하며, 용에게도 경배한다는 이야기다. 짐승이 큰 말과 참람된 말을 하는 입을 받고, 마흔 두달 일할 권세를 받았다. 짐승은 하나님을 훼방하고, 성도들과 싸워 이기고,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고,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녹명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짐승에게 경배한다는 것이다.

실제적으로 강력한 권세를 가진 용의 대리자가 이 지상에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이 짐승은 지금까지 하나님의 백성들을 핍박하고 하나님을 대적한 네 나라들의 특성을 복합적으로 지니고 있는 교묘하고도 강력한 세력이다. 그렇다면 이 무서운 세력의 정체는 무엇인가? 

용은 사탄을 상징한다. 뿔은 국가의 권능을 상징한다. 그리고 첫째짐승은 기독교인들을 탄압하는 권능을 가진 독재국가들을 상징한다. 즉 사탄이 독재국가들에게 영적으로 기독교를 탄압하도록 권능을 부여하는 것이다. 첫째짐승의 형태는 다니엘7-8장에서 언급하는 짐승과 연계될 수 있다. 다니엘이 본 환상 중 네번째 짐승은 열개의 뿔이 달린 짐승으로 로마제국을 상징한다. 당시 로마제국은 기독교를 핍박하여 수많은 기독교인들을 죽음으로 내 몰았던 것이다. 바다는 늘 요동하는 세상들을 상징한다. 세상 속에서 나타나는 국가들, 권력을 상징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공권력은 단지 한 국가에서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범세계적인 현상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시대마다 독재자들이 나타나고, 이들이 기독교인을 핍박했다. 그들이 곧 적그리스인 것이다.

이미 미국의 공권력은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을 법으로 막고 있다. 중동의 이슬람 국가들이나 아시아 국가들 중 여러나라들이 예수를 전하는 것을 막는다. 코로나 시대에 교회의 예배를 통제하는 일들이 나타난 바 있다. 이 경우는 공권력이 기독교를 핍박한 것과는 다른 차원이지만, 어떤 상황에서 공권력의 힘이 종교에 미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

첫째짐승은 공권력을 의미하며, 국가의 공권력에서 범세계적인 공권력으로 확대될 수 있다. 세계가 종교문제, 인권문제, 인종차별, 전쟁 등의 문제로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그러나 평화를 가장한 종교적인 연합은 기독교를 어렵게 만들 수 있다. 예수를 증거하는 것이 범세계적으로 장해에 부딪힐 수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예수외에는 구원이 없다는 기독교의 진리가 모든 종교에는 구원이 있다는 식으로 왜곡될 수 있고, 상대의 종교에 포교를 하는 것은 종교 탄압이라는 식으로 접근될 수 있기 때문이다.

첫째짐승이 지향하는 목표는 그리스도인들을 핍박하고 예수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실 때 당부하셨던 천하만민에게 복음전하는 것을 방해하는 것이다. 누가 그렇게 하는가? 사탄이 첫째짐승이라는 이름으로, 국가권력 또는 범세계적 조직을 통해서 행동하게 되는 것이다. 몇 년 전만 하더라도 코로나가 범세계적으로 확산될 것을 예상한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그러나 코로나로 인하여, 국가의 기능이 더욱 강력한 방향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인식할 수 있다. 코로나보다 더 강력한 범세계적 위기가 온다면 국가기능의 강화 뿐만 아니라, 국제기구의 역할 또한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하게 될지도 모르는 것이다.

 

(둘째짐승)

요한계시록 13 11-18절에서 둘째짐승을 묘사한다. 형태적으로는 역시 두 뿔이 있는데, 어린양과 같은 뿔이라고 했다. 첫째짐승의 모든 권세를 행하고, 사람들로 하여금 첫째짐승에게 경배하도록 강요한다. 경배하는 자들은 죽게 되었던 상처가 나았다. 둘째짐승은 하늘에서 불이 내려오게 하고, 이적을 행하고, 모든 사람들의 오른손에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한다.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 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한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 그것은 사람의 수니 그의 수는 육백육십육이니라

둘째짐승은 땅에서 올라온다고 했다. 땅은 갇혀 있는 곳, 즉 사탄과그의 조종을 받는 적그리스도를 의미한다. 적그리스도의 영은 거짓 종교지도자들과 그를 따르는 미혹된 자들의 마음에서 역사한다. 그들은 사탄으로부터 권능을 받고, 광명한 천사처럼 가장한다. 마지막 시대는 사탄의 종인 거짓 종교인들이 종교와 권력이 결탁하여 공권력에 협조하도록 유도한다. 이 땅에서 일어난 신사참배를 예로 들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은 공권력의 보호아래 숨어있으며, 성령 체험을 통해서 신비를 내세우고, 거듭나지 못한 신도들을 잘못된 곳으로 인도하는 것이다.

거짓 종교지도자들은 거짓복음을 주입하여 스스로 정결하도록 유도한다. 날마다 자기가 죄를 짓는지 않짓는지 살펴보고, 스스로 정결하려고 애를 쓰게 한다. 사탄의 목적은 거짓 종교인들을 이용하여 그리스도인들을 배도하게 하여 자기 백성을 만들려고 하는 일이다.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들, 거듭나지 못한 자들은 모두 하나님을 배도하여 사탄의 자식들이 된다는 의미이다.

특히 율법에 근거하여 살아가는 자들은 모두 이 표를 받을 것이다. 오른 손은 권능을 나타낸다. 오른 손에 적그리스도의 표를 받은 자는 적그리스도의 지배하에 들어간다는 것이다. 마찬가지로 이마도 마음을 나타내므로 적그리스도의 자식들이 되는 것이다. 즉 율법 아래 있는 자들은 적그리스도의 표를 받은 자들이 된다.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사람들은 매매를 이 세상에 대한 것만 생각한다. 매매는 영생에 대한 매매를 의미한다. 즉 사탄 안에 있는 자는 영생을 찾을 수 없으며, 영생에 대한 소망도 없으며, 영생을 값없이 살 수 없으므로 죽은 자가 되는 것이다.

사탄 안에 있는 자들은 이 세상에서 자기의 의를 이루어보려고 계속 노력하는 자들이다. 마지막 때는 영생에 대한 말씀을 값없이 살 수 있는 때가 사라지는 때다. 거짓 종교지도자들이 돈을 받고, 그를 따르는 자에게만 거짓복음을 매매를 할 것이다. 이미 중세 시대에 이런 경험들이 있었다. 마지막 때는 하나님 말씀의 기갈의 시대인 것이다. 가짜 복음이 난무하고, 예수믿음으로 구원을 받는다고 말을 하면서도 율법을 지켜 행하도록 하고, 예수님의 죽으심으로 세상의 모든 죄를 가져갔다고 하시는데도, 옛사람은 죽지 않으면서, 날마다 죄를 고백하고 예수의 피를 요구하는 그런 시대인 것이다.

성령은 마음을 지키는 분이시다. 그런데, 마음을 흩어놓게 하는 것이 있다. 이 세상의 혼란스러운 어두운 문화와 컴퓨터의 발전이 될 것이다. 성령이 떠나가면 적그리스도의 활동이 시작될 것이다. 성령이 이를 막고 있지만 성령이 떠나가시면 배교하는 일이 일어난다. 그래서 생명의 말씀은 사라지고, 세상의 눈으로 보는 성경 말씀(율법)만 남아서, 말씀을 돈으로 사고 팔고 하게 되는 것이다.

데살로니가후서 2 3-4절에서『누가 어떻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되지 말라 먼저 배교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그 날이 이르지 아니하리니 그는 대적하는 자라 신이라고 불리는 모든 것과 숭배함을 받는 것에 대항하여 그 위에 자기를 높이고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내세우느니라』

 

3. 짐승(사탄, 적그리스도)에게 경배하는 자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죄의 감옥에서 태어난다. 따라서 태어날 때 부터 마귀의 자식이 되는 것이며, 666의 인을 이미 받았다. 그런데,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에 태어나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시므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안에 있는 성도들은 666으로부터 자유함을 입고, 하나님 백성으로 인치심을 받은 것이다. 요한계시록이 언급하는 666은 하나님의 백성이 아닌 마귀의 자식들이라는 의미다. 따라서 사탄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겠다고 하는 많은 사람들을 미혹하여 사탄의 자식으로 돌려놓겠다는 것이다. 사람들의 마음에 적그리스도의 영이 있는가 아니면 그리스도의 영이 있는가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적그리스도의 영은 다름아닌 자기의 의를 내세우는 탐욕에 물든 자기(옛사람)인 것이다. 자기라는 옛사람은 하나님처럼 되고 싶어서 사탄을 따라간 자들이다.

사람마다 자기라고 생각하는 존재가 있는데, 성경은 육으로 비롯된 자기를 부인하고 영의 몸으로 다시 태어나라고 말한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라고 하는 것이다. 물에서 육적 몸이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영의 몸으로 다시 태어나라는 것이다. 육적 자기가 바로 적그리스도를 경배하는 자가 되는 것이다.

마태복음 24 10절에서『그 때에 많은 사람이 실족하게 되어 서로 잡아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라고 말한다. 기독교인들 중에는 많은 사람들이 배도할 것이라는 말씀이다. 여기에는 믿음의 두 종류가 있음을 알게된다. 요한계시록 13 8절에서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녹명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짐승에게 경배하리라』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되지 않은 자는 모두 배도한다는 말이다. 어린양의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은 바로 거듭난 자들이며 택하심을 입은 자들이다. 어떤 사유로 교회에 와서 예수믿기로 했다고 거듭난 것이 아니라, 십자가에서 죽으신 어린양과 연합되어, 함께 죽은 자가 거듭난 자들이다.

단지 예수 믿기로 한 신도들은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며, 부르심을 받은 자들은 많지만, 택하심을 입은 자들은 적다 라고 성경은 말한다. 이 택하심을 입은 자들이 바로 갈라디아서 3 23절에서 말하는 하늘로부터 믿음이 온 자들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이다. 이들이 곧 하늘로 부터 태어난 자들이다. 요한1 5 18절에서는『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는 다 범죄하지 아니하는 줄을 우리가 아느니라 하나님께로부터 나신 자가 그를 지키시매 악한 자가 그를 만지지도 못하느니라』 라고 말한다.

마태복음 24 15절에서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이 말한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 무엇을 깨달아야만 하는가? 선지자 다니엘이 말한 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무엇인가를 알아야만 한다. 예수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모든 죄인들을 위하여 대속하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그래서 구약성경에서 말하는 제사를 다 폐하신 것이다. 예수님의 죽으심은 단번에 이루어진 것이다. 자신이 하나님을 떠난 존재라는 것을 깨닫고, 회개하여 예수와 더불어 죽은 자는 모든 죄악에서 벗어난다.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죄를 다 사하심을 믿는다.

그런데, 이러한 예수님이 이루신 것을 믿지 못한다면, 예수를 믿지 않는 것이다.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가나안 땅에 들어가면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을 주시겠다고 약속하셨지만, 약 이백만의 백성들 중 두명을 제외하고 아무도 그 사실을 믿지 않았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대부분 교회 사람들은 예수님의 이 약속의 말씀을 믿는다고 말을 하면서도 행동으로는 열매맺지 못하는 것이다. 여전히 죄를 회개해야만 하고, 율법에 얽매여, 교회 생활하는 자들이 많다는 것이다. 멸망의 가증한 것은『스스로 예수를 믿어서 거룩한 자가 되었다고 믿지만, 여전히 율법을 통해서 거룩한 자가 되어야 한다고 믿는 자』를 의미한다. 그 마음의 배경에는 사탄이 있는 것이다.

데살로니가후서 2 3-4절에서『누가 어떻게 하여도 너희가 미혹되지 말라 먼저 배교하는 일이 있고 저 불법의 사람 곧 멸망의 아들이 나타나기 전에는 그 날이 이르지 아니하리니 그는 대적하는 자라 신이라고 불리는 모든 것과 숭배함을 받는 것에 대항하여 그 위에 자기를 높이고 하나님의 성전에 앉아 자기를 하나님이라고 내세우느니라』데살로니가 교회 사람들은 곧 예수님께서 다시 오는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래서 사도바울이 이렇게 급하게 편지를 하는 것이다. 사도바울이 말한 멸망의 아들이 바로 마태복음에서 말하는 멸망의 가증한 것이다. 멸망의 가증한 일이 일어나는 때에는 배교하는 일이 있다는 것이다.

예수님이 재림하시기 전에 환란이 일어나면 배교하는 일이 일어난다. 그러나 환란 전에 참된 거듭난 그리스도의 신부들은 휴거되어, 공중 혼인잔치에 참여하는 자가 될 것이다. 이 땅에 남아 환란에 들어간 자들은 휴거가 이미 지나갔음을 깨닫고, 어떻게 하든 정결하여 구원을 받으려고 할 것이다. 이때 요한계시록에서 말하는 두 증인이 나타나서 진리의 말씀을 전할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지 않으면 구원받을 수 없는 것을 말한다. , 환란에 내어주어 죽을지라도 예수 그리스도를 붙잡아라는 것이다.

그러나 여기에도 두 종류의 사람들이 나타난다. 환란에서 목숨으로 믿음을 지키는 자와 스스로 정결하려고 하는 자들이다. 다니엘서 12 10절에서『많은 사람이 연단을 받아 스스로 정결하게 하며 희게 할 것이나 악한 사람은 악을 행하리니 악한 자는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되 오직 지혜 있는 자는 깨달으리라』대부분 사람들은 마지막 때에 스스로 정결하게 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다하게 된다.

요한계시록에서 사람이 셀 수 없는 수많은 사람들이 흰옷을 입고 나오는데, 천사가 요한에게 묻는다. 이들이 누구인줄 아느냐? 천사가 말하기를 환란에서 나오는 사람들이라는 것이다. 환란 때는 자기들은 예수를 믿는다고 말을 하지만, 죽은 자요, 가난한 자요 궁핍한 자가 많다는 것이다. 그래서 환란에 들어가게 되며, 환란에 들어가서야 비로소 잘못된 믿음을 가지고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예수 그리스도를 찾는다.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이 말한 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거룩한 곳은 대부분 사람들은 교회 건물을 말하지만, 성도들의 심령을 의미한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못박힌 자들은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이며, 그들은 거룩한 자들이다. 그런데, 거룩하게 되었다고 믿는 자들이 여전히 율법을 통해서 죄를 발견하고, 죄를 씻기 위해서 예수의 피를 요구하고 있는 것이다. 율법을 의지하는 자들은 사실상 거룩한 자가 아닌 것이다. 사탄이 사람들의 뒤에서 예수의 피를 요구하는 것을 깨달아야만 한다. 하나님의 백성이라고 생각하는 자들이 거룩하게 되었다고 믿지만, 날마다 죄를 용서받기 위해 예수의 피가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율법적인 행사나 절기를 지키고 있는 것이다.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어다 지붕 위에 있는 자는 집 안에 있는 물건을 가지러 내려 가지 말며 밭에 있는 자는 겉옷을 가지러 뒤로 돌이키지 말지어다』유대에 있는 자들은 율법을 신봉하고 있는 모든 자들을 말한다. 산은 시온산을 말한다. 시편 2 6절에서『내가 나의 왕을 내 거룩한 산 시온에 세웠다 하시리로다』『내가』 라고 하는 분은 하나님이시다. 나의 왕은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산은 예수를 의미한다. 그래서 율법을 신봉하는 자들은 율법을 포기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의를 이루어라는 것이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 이외에는 구원의 길이 없음을 말한다. 비록 환란이 있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만이 구원의 길임을 깨닫고, 모든 율법에서 벗어나라는 말씀이다.

『지붕 위에 있는 자는 집 안에 있는 물건을 가지러 내려 가지 말며 밭에 있는 자는 겉옷을 가지러 뒤로 돌이키지 말지어다』지붕은 하나님의 집(성전)을 말한다. 지붕 위에 있는 자들은 성전이 필요없음을 깨달은 자들이다. 성도가 성전이다. 그래서 성도는 율법을 가지지 말라는 것이다. 집이라는 말에서 나온 단어가 열왕기하 12 11절에서 말하는 성전과 같은 단어를 사용한다.『그 달아본 은을 일하는 자 곧 여호와의 성전을 맡은 자의 손에 넘기면 그들은 또 여호와의 성전을 수리하는 목수와 건축하는 자들에게 주고』 말라기 3 10절에서도 집이 성전이다.『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의 온전한 십일조를 창고에 들여 나의 집에 양식이 있게 하고 그것으로 나를 시험하여 내가 하늘 문을 열고 너희에게 복을 쌓을 곳이 없도록 붓지 아니하나 보라』

『밭에 있는 자는 겉옷을 가지러 뒤로 돌이키지 말지어다』밭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씨뿌리는 자들이다. 환란 때에 하나님의 뜻을 깨닫고, 뒤로 돌이키지 말라는 것이다. 겉옷은 율법을 말한다. 뒤를 돌아보다가 돌이켜서 멸망당한 예가 롯의 처의 이야기가 있다. 그리고 출애굽한 백성들이 광야에서 애굽으로 돌아가기를 원해서, 하나님이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게 했다. 그들은 광야에서 다 죽었다.

『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 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로다』 환란 때, 복음의 의미를 깨닫는 자가 있을 것이다. 그 자가 아이를 밴 자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 때는 힘들게 된다는 것이다. 『화가 있으리로다』극심한 고통이 뒤따르게 된다는 것이다. 젖 먹이는 자는 복음으로 성장하게 만드는 자들이다. 히브리서 5 12-13절에서『때가 오래 되었으므로 너희가 마땅히 선생이 되었을 터인데 너희가 다시 하나님의 말씀의 초보에 대하여 누구에게서 가르침을 받아야 할 처지이니 단단한 음식은 못 먹고 젖이나 먹어야 할 자가 되었도다 이는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 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너희가 도망하는 일이 겨울에나 안식일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예수님이 이 말씀을 하신 대상은 율법주의자들이다. 겨울이나 안식일이나 모두 율법에 사로 잡혀서 겨울처럼 굳어져 버린 자들, 안식을 지켜야만 한다는 율법적 사고에서 벗어나도록 기도하라는 것이다. 오늘날 율법적으로, 또는 율법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들에는 십일조, 안식일 성수(주일 성수:주일도 안식일과 같은 개념으로 반드시 지켜야 한다는 것), 각종 절기를 지키는 일 등 많은 것들이 있다. 율법을 지키려고 하는 자들은 예수님의 재림 전에 환란에 들어갈 것이다. 율법을 지키려는 자들은 하나님이 주신 율법을 하나라도 지키지 못하면 심판받는다. 그래서 율법을 포기하고 그리스도의 은혜의 복음으로 들어와야만 구원받는다. 은혜의 복음은 예수님과 함께 율법에 대해서 십자가에서 죽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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