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을 침노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천국을 침노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마태복음 11 12절『세례 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 천국은 침노를 당하나니 침노하는 자는 빼앗느니라』천국은 침노를 당한다고 말을 한다. 천국이라는 말은 영어 성경에서 The kingdom of God이라고 표현되었다. 헬라어로는 『헤 바실레이아 톤 오우라논』으로 읽힌다. 여기서 하나님 나라는 보좌의 하나님이 계시는 영적인 천국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의미하는 것이다. 예수님이 마태복음 6 10절에서 말씀하신 바와 같이『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세례요한의 때부터 지금까지』라는 말에서 지금은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하는 것이다. 즉 세례요한의 때부터 예수 그리스도까지라는 말로서, 하나님 나라는 침노를 당한다는 것이다. 마태복음 3 2절에서『회개하라 천국(하나님 나라)이 가까이 왔느니라』라고 했다. 여기에서도 천국은 The kingdom of God하나님 나라를 의미한다. 곧 하나님 나라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하는 것이다. 세례요한은 하나님 나라가 가까이 왔다고 말을 했다. 예수님이 세상에 태어나셔서, 곧 공생애를 시작한다는 말씀이다. 공생애는 예수님이 세례를 받고, 마귀로부터 시험을 받은 후에 시작되었다.

그리고 예수님이 말씀하시기를 마태복음 4 17절에서『이 때부터 예수께서 비로소 전파하여 이르시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시더라』예수님 자신이 하나님 나라임을 선포하시는 것이다. 그래서 회개하라는 것이다. 무엇을 회개하라는 것인가? 하나님나라를 떠난 자들은 돌이켜 하나님 나라로 돌아오라는 것이다.

천국은 침노를 당한다라고 했는데, 헬라어 원문에는 폭력으로 하나님나라를 빼앗아간다고 되어있다. 누가 빼앗는가? 바로 바리새인들과 서기관 제사장 등 종교지도자를 의미하는 것이다.

마태복음 12 24절에서『바리새인들은 듣고 이르되 이가 귀신의 왕 바알세불을 힘입지 않고는 귀신을 쫓아내지 못하느니라 하거늘』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알아보지 못하고 비방할 뿐만 아니라, 사람들을 하나님 나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방해했던 것이다. 그리고 마태복음 23 13절에서『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

오늘날도 마찬가지로 가짜 복음을 내세워, 신도들을 하나님 나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말들을 한다. 가짜 복음이란 율법주의, 인본주의, 영지주의를 의미한다. 대부분 교회 안에 이런 가짜 복음이 너무나 만연한 것이다.

오늘날 교회에서는 마태복음 11 12절의 말씀을 성도는 구원을 위해서 더 적극적으로 노력할 것을 강조한다. 그래서 구원은 각자 노력으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야 하는 것처럼 말을 하는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고 몸부림 친다는 표현을 하고 있다. 어떻게 해야 하나님 나라를 침노할 수 있는가? 열심히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침노하는 것인가? 그래서 그리스도의 믿음으로 하나님 나라로 들어가는 것에다가 무엇인가를 더해야만 하는 것처럼 말을 하고 있는 것이다.

예수님은 폭력자들에 의해서 죽임을 당하셨다.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빼앗겼다는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부활시키시므로, 예수 그리스도는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다시 회복하셨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도 역시 하나님 나라가 되는 것이다. 성도 안에 있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도 하나님 나라를 회복하는 것이다.

성도의 역할은 하나님 나라를 회복시키는 일이다. 이 세상에 태어난 모든 사람들은 사탄의 종이 되었다.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그리스도의 속량으로 말미암아 사탄으로부터 해방되어, 하나님의 백성이 되는 것이다. 속량은 피값을 주고 산다는 의미를 갖는다.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의 피값으로 사탄으로부터 죄인들을 사는 것이다.

우리는 사탄에 묶여 있는 모든 자들에게 십자가를 심어야만 하는 것이다. 그 이유는 그들 속에 하나님 나라를 회복하기 위함이다.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는 사탄에 의해서 침노를 당했다. 그러나 이제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들은 십자가를 그들에게 심어서 하나님 나라를 회복해야만 하는 것이다.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것은 영적 전쟁과 같은 것이다. 출애굽한 백성들이 가나안에 들어가서 아낙자손들과 싸운 것 처럼, 우리들에게도 영적 전쟁이 일어나는 것이다. 이웃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심는 것이 그들을 영적으로 살리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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