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에베소서 5장 1-17절) 『그러므로 사랑을 받는 자녀 같이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5장 1절『그러므로 사랑을 받는 자녀 같이(호서)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미메타이)가 되고』호서는 ~같이가 아니라, ~로서 이다.『그러므로 사랑을 받는 자녀로서』가 된다. 미메타이는 영어로 copy(복사, 모방)이다. 하나님을 본받는 자는 하나님처럼 거룩한 자가 되는 것이다. 이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가능한 것이다. 내가 그렇게 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그렇게 하는 것이다.
5장 2절『그리스도께서 너희를 사랑하신 것 같이 너희도 사랑 가운데서(엔 아가페) 행하라(페리파테이레) 그는 우리를 위하여 자신을 버리사 향기로운 제물과 희생제물로 하나님께 드리셨느니라』 페리파테이레는 걸어가라는 것이다. 기독교는 내가 무엇을 행하는 신앙이 아니라, 하나님과 동행하는 신앙이다.『너희도 사랑 가운데서 행하라(페리파테이레)』이 부분은 5장 1절의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라는 말과 연결되어 있다. 즉 너희는 하나님을 본받는 자가 되고, 사랑안에서(엔 아가페), 걸어가라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이 그리스도 안에서 이루어지는 신앙인 것이다.
5장 3절『음행과 온갖 더러운 것과 탐욕은 너희 중에서 그 이름조차도 부르지 말라 이는 성도에게 마땅한 바니라』 신도는 항상 십자가에서 예수 그리스도와 죽은 자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탐욕에 대해서도 죽은 것이다. 탐욕의 근본은 하나님처럼 되고 싶은 마음이다. 즉 하나님을 떠나는 것이다. 음행은 영적으로 하나님을 떠나 자기가 신이 되려고 하거나, 다른 신을 찾는 행위다.
5장 4절『누추함(아이스크로페스)과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오히려 감사하는 말을 하라』아이스크로페스는 야비한 말, 부끄러운 말을 의미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왜곡하는 인본주의, 율법주의, 영지주의와 같은 말을 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 감사하는 말은 십자가의 복음을 의미한다.
5장 5절『너희도 정녕 이것을 알거니와 음행하는 자나 더러운 자나 탐하는 자 곧 우상 숭배자는 다 그리스도와 하나님의 나라에서 기업을 얻지 못하리니』음행하는 자와 더러운 자, 탐하는 자는 영적으로 우상숭배자들이다. 하나님처럼 되고 싶어하거나, 하나님을 떠나 다른 신을 찾는 자들인 것이다.
5장 6-7절『누구든지 헛된 말(케노이스 로고이스)로 너희를 속이지 못하게 하라 이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불순종(아페이데이아스)의 아들들에게 임하나니 그러므로 그들과 함께 하는 자가 되지 말라』케노이스 로고이스는 헛된 말로 번역되었는데, 예수 믿기만 하면 구원받는다는 식으로 복음을 변질시키는 그런 말들을 의미한다.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지 않는 믿음은 다 헛된 말이다. 아페이데이아스는 그리스도 안에 있지 않은 자들을 의미한다.
5장 8절『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그리스도 안에 있기 전과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간 자의 차이를 말한다. 어둠과 빛이다. 어둠은 하늘의 생명이 없는 자들이고, 빛은 하늘의 생명이 있는 자들을 의미한다.
5장 9절『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아가도쉬네)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빛의 열매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미한다. 아가도쉬네는 선을 의미한다. 예수 그리스도가 어떤 분인가 설명하는 것이다. 그는 선이며, 의로움이며, 진리라는 것이다. 즉 예수 그리스도는 여호와 하나님이라는 것을 말해주신다. 그래서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
5장 10절『주를 기쁘시게 할 것이 무엇인가 시험하여(도키마존테스) 보라』 도키마존테스는 시도하다(try) 라는 의미다.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곧 빛의 열매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의 씨를 심는 것이 주를 기쁘하게 하는 일이다. 씨가 자라서 열매를 맺게 될 것이다.
5장 11절『너희는 열매 없는 어둠의 일에 참여하지 말고 도리어 책망하라』 열매없는 어둠의 일은 인본주의, 율법주의, 영지주의를 의미한다. 신도가 그리스도 안에 있지 못하고, 잘못된 종교의 영에 빠져 있다면 그를 책망하고 그들로부터 나오게 하라는 것이다.
5장 12절『그들이 은밀히 행하는 것들은 말하기도 부끄러운 것들이라 그러나 책망을 받는 모든 것은 빛으로 말미암아 드러나나니 드러나는 것마다 빛이니라』교회 안에서 은밀히 행하는 것은 인본주의를 의미한다. 교회 안에서 종교의 영(인본주의, 율법주의, 영지주의)은 말하기도 부끄러운 것이다. 이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분명하게 드러난다.
5장 14절『그러므로 이르시기를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너에게 비추이시리라 하셨느니라』교회 안에서 종교의 영에 붙잡힌 자들은 영적으로 죽어있는 자들이다. 바울은 그들에게 깨어나라고 말을 한다.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면 그리스도께서 생명의 빛을 비추실 것이라고 말한다.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되어야 한다. 하나님처럼 되고 싶은 탐욕에 대해서 죽은 자가 되라는 것이다. 자신이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을 버리고,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 심령 속에서 임재하시는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살아가라는 것이다.
5장 15절『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페리파테이테)를 자세히(아크리보스)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페리파테이테는 걸어가다, 동행하다라는 의미다. 아크리보스는 정확하게 라는 의미다. 주님과 동행하는 것이 정확하게 되는지를 주의하라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믿음 외에, 다른 것들이 섞이는지를 철저히 가려내야만 한다. 이것이 바로 지혜로운 자들이다. 지혜라는 것은 예수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다. 왜냐하면, 지혜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온 것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의 지혜의 말씀은 호 로고스의 말씀과 동격이라 할 수 있다.
5장 16절『세월(톤 카이론)을 아끼라(엨사고라조메노이) 때가 악하니라(포네라이)』톤 카이로는 하나님의 시간을 의미한다. 하나님이 성도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사간이다. 시간은 카이로스의 시간과 크로노스의 시간(세월)이 있다. 카이로스의 시간은 하나님의 시간이라는 의미다. 성도는 육신적으로는 크로노스의 삶을 살지만, 영적으로는 카이로스의 삶을 사는 것이다. 엨사고라조메노이는 ~을 사다라는 의미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으로부터 카이로스의 시간을 사라는 것이다. 포네라이는 가치없다는 의미다. 성도가 카이로스의 삶을 살면 가치있는 삶을 살게된다.
5장 17절『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어리섞은 자는 주의 뜻을 분별하지 못하는 자들이다. 하나님의 뜻은 그리스도 안에서 성도가 하나님 나라의 상속자가 되는 것이다. 반드시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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