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고린도후서 11장 1-15절) 『원하건대 너희는 나의 좀 어리석은 것을 용납하라 청하건대 나를 용납하라 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을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 그러므로 사탄의 일꾼들도 자기를 의의 일꾼으로 가장하는 것이 또한 대단한 일이 아니니라 그들의 마지막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

11장 1절『원하건대 너희는 나의 좀 어리석은 것을 용납하라 청하건대 나를 용납하라』어리섞다는 말은 감각이 떨어지는 의미다. 

11장 2절『내가 하나님의 열심으로(젤로) 너희를 위하여 열심을 내노니 내가 너희를 정결한 처녀로 한 남편인 그리스도께 드리려고(파라스테사이) 중매함이로다 그러나 나는』젤로는 질투하다라는 의미다. 바울이 고린도교회 교인들을 그리스도에게 중매하려는데, 그들이 다른 생각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파라스테사이는 옆에 세우다 라는 의미다. 

11장 3절『뱀이 그 간계로 하와를 미혹한 것 같이 너희 마음이 그리스도를 향하는 진실함(하플로테토스)과 깨끗함에서 떠나 부패할까 두려워하노라』하플로테토스는 한결 같은 마음을 의미한다. 삼위일체의 신앙은 죄인의 입장에서 하나님을 바라볼 때 이해가 된다. 죄인은 하나님께 다가설 수 없지만,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만 가능한 일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2000년 전에 십자가에서 죽고, 오늘날 성도의 심령 속에 호 로고스로 임재하시고, 마지막 때 심판자로 세상을 멸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 나라에서는 여호와 하나님 한 분이라는 사실이다. 

뱀은 사탄을 상징하고 그를 따르는 자에게 하나님처럼 될 수 있다고 유혹한 것이다. 하와가 미혹당한 것은 하나님 나라에서 자기 지위를 지키지 않은 천사가 미혹당한 것이다. 뱀은 하나님 처럼 될 수 있다고 탐욕을 주입시킨다. 마귀가 예수님을 광야에서 시험한 것도 성부 하나님 자리에 앉도록 유도한 것이다. 예수님은 이 땅에 십자가를 지기 위해 하나님의 아들로 오셨는데, 마귀는 세가지의 시험을 통해, 예수님을 성부의 자리에 앉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교회 신도들도 세상에 오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성자 하나님으로 말을 한다면 그를 하나님 자리에 앉게 만드는 것이다. 예수님은 신성을 가졌지만, 하나님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로 오셨다. 부활하신 후에는 다시 여호와의 자리로 돌아가셨지만, 신도의 입장에서는 죄를 대속하신 아들 예수를 바라보아야만 하는 것이다. 그래서 그 분은 성도의 심령 속에 임재하시는 것이다. 

11장 4절『만일 누가 가서 우리가 전파하지 아니한 다른(알론) 예수를 전파하거나 혹은 너희가 받지 아니한 다른(헤테론) 영을 받게 하거나 혹은 너희가 받지 아니한 다른(헤테론) 복음을 받게 할 때에는 너희가 잘 용납하는구나』알론(알로스)은 질을 같은데, 모양이 약간 다른 것이다. 헤테론(헤테로스)은 질과 모양이 완전히 다른 것을 의미한다. 성령이 아니라 다른 영(악령)이라는 것이다. 오늘날 대부분 신도가 예수라는 이름을 믿는데, 성령이 없는 것이다. 그 이유는 예수와 함께 죽고 함께 부활하지 않았고, 그래서 성령세례를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른 복음은 예수믿기만 하면 구원받는다고 말하는 것이다. 성령을 받지 않는 복음은 가짜 복음인 것이다. 진짜 복음은 심령 속의 호 로고스를 만나고 그분과 관계를 맺는 일이다. 

11장 5절『나는 지극히 크다는 사도들보다 부족한 것이 조금도 없는 줄로 생각하노라』고린도 교회 교인들은 바울을 깍아내리려고 하는 것이다. 그 이유는 바울이 그들에게 잘못된 신앙에 대해서 말을 하므로 화가 나는 것이다. 

11장 6절『내가 비록 말(토 로곤)에는 부족하나 지식(테 그노세이)에는 그렇지 아니하니 이것을 우리가 모든 사람 가운데서 모든 일로 너희에게 나타내었노라』토 로곤은 말씀이신 그리스도이고, 테 그노세이는 그리스도와 관계를 맺는 것이다. 바울이 말하기를 호 로고스로 말하는데는 좀 부족함이 있지만, 그리스도와 관계를 맺는 부분은 부족하지 않아 라는 말이다. 호 로고스를 대면하고 대화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말해준다. 

11장 7-8절『내가 너희를 높이려고 나를 낮추어 하나님의 복음을 값없이 너희에게 전함으로 죄를 지었느냐 내가 너희를 섬기기 위하여 다른 여러 교회에서 비용을 받은 것은 탈취한(에쉴레사) 것이라 』복음은 값없이 전하는 것이다. 복음을 물질과 연관시킨다면 죄를 짓는 것이다. 사역을 위해서는 경제적인 지원이 필요할 것이다. 에쉴레사는 (다른 교회로 부터) 지원을 받았다라는 의미다. 

11장 9절『또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 비용이 부족하였으되 아무에게도 누를 끼치지 아니하였음은 마게도냐에서 온 형제들이 나의 부족한 것을 보충하였음이라 내가 모든 일에 너희에게 폐를 끼치지 않기 위하여 스스로 조심하였고 또 조심하리라』고린도교회 교인들이 바울에 대해서 좋지 않은 감정을 가지고 있었기에 바울은 돈에 대해서 조심하는 것이다. 

11장 10절『그리스도의 진리가 내 속에 있으니 아가야 지방에서 나의 이 자랑이 막히지 아니하리라』말씀이신 그리스도가 내 안에 있다는 말이다. 

11장 11절『어떠한 까닭이냐 내가 너희를 사랑하지(아가포) 아니함이냐 하나님이 아시느니라』그리스도를 힘입어 너희를 사랑한다는 것이다. 아가포(아가페)는 내가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가 사랑하는 것이다. 

11장 12절『나는 내가 해 온 그대로 앞으로도 하리니 기회를 찾는 자들이 그 자랑하는 일로 우리와 같이 인정 받으려는 그 기회를 끊으려 함이라』 바울은 자기 스타일로 계속 복음을 전하겠다는 것을 말해준다. 기회를 찾는 자들이 자랑하는 것은 심령 속의 호 로고스를 모르고, 성령세례도 모르면서, 자기들이 전하는 가짜 복음을 자랑한다는 것이다. 

11장 13절『그런 사람들은 거짓 사도요 속이는 일꾼이니 자기를 그리스도의 사도로 가장하는(메타스케마티조메노이) 자들이니라』메타스케마티조메노이는 변형시키는 의미다. 가장하는 것은 늑대가 양의 탈을 쓰는 그런 개념이지만, 변형시키는 것은 늑개가 자기는 양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성경을 왜곡하는 것이다. 그들은 다른 성경을 말한다. 

11장 14절『이것은 이상한 일이 아니니라 사탄도 자기를 광명의 천사로 가장하나니(메타스케마티조메노이)』여기도 메타스케마티조메노이는 가장이 아니라, 변형시키는 것이다. 원래 사탄은 하나님 나라에서 계명성(헬라어:루시퍼)이라는 천사장이었다. 그가 하나님 처럼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를 따르는 천사들을 미혹한 것이다. 자기가 광명한 천사인 것처럼 천가들에게 보이는 것이다. 가짜 복음을 전하는 사역자들도 이와 같이 사탄을 따르는 자들인 것이다. 

11장 15절『그러므로 사탄의 일꾼들도 자기를 의의 일꾼으로 가장하는(메타스케마티조메노이) 것이 또한 대단한 일이 아니니라 그들의 마지막은 그 행위대로 되리라』여기도 메타스케마티조메노이는 가장이 아니라, 변형시키는 것이다. 가짜 사역자들도 스스로 의의 일꾼이라고 착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가장하는 것이 아니라 변형된 것이다. 진짜인지 가짜인지는 마지막 행위대로 나타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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