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자의 살을 먹지 않고 피를 마시지 않으면
요한복음 6장 52-53절『그러므로 유대인들이 서로 다투어 이르되 이 사람이 어찌 능히 자기 살(사륵스)을 우리에게 주어 먹게 하겠느냐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사륵스)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예수 그리스도의 살인 사륵스는 하나님으로부터 왔으며 인자의 피도 하늘의 생명을 의미한다. 부모로 부터 온 사륵스와 대체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체하는 방법은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되는 것을 믿는 것이다.
6장 54-55절『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피를 마신다는 말도 예수님은 하나님으로부터 혈통을 가지고 있는데, 세상의 육신으로부터 혈통에 대해서 죽고, 하늘로부터 다시 태어나라는 말이다.
6장 56절『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되는 자는 그 분과 하나가 되는 것이다. 그래서 내가 그분 안에 들어가고, 그 분도 내 안에 들어와 역사하시는 것이다.
6장 57절『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리라』성부 하나님의 생명이 예수 그리스도께로,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이 성도들에게 전해지는 것이다.
6장 58절『이것은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죽는 것은 영적으로 하나님과의 단절을 의미한다. 유대인들의 조상이 출애굽하여 하나님께 불순종하므로 하나님과의 관계가 단절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라는 생명의 떡은 다시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시켜 주신다. 조상들이 먹은 떡은 맛나를 의미한다. 신령한 맛나를 먹었더라도 하나님께 불순종하면 하나님과 관계가 단절되는 것이다.
6장 59-61절『이 말씀은 예수께서 가버나움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하셨느니라 제자중 여럿이 듣고 말하되 이 말씀은 어렵도다 누가 들을 수 있느냐 한대 예수께서 스스로 제자들이 이 말씀에 대하여 수군거리는 줄 아시고 이르시되 이 말이 너희에게 걸림이 되느냐』제자들이 어렵다고 한 것이다. 왜냐하면 구약성경 전체에서 짐승의 피를 마시면 안 되도록 되어있다. 그런데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믿고 따르는데,『내 살을 먹고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한다』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그래서 제자들이 수군거리는데, 예수님이 63절에서 다시 말씀하셨다. 육의 생각으로 바라보면 이렇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예수에 대해서 믿음의 걸림돌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영적으로 바라보면 이해가 되는 것이다.
6장 62절『그러면 너희는 인자(안드로푸)가 이전에 있던 곳으로 올라가는 것을 본다면 어떻게 하겠느냐』안드로푸는 히브리어 아다마와 같은 단어이다. 아다마는 첫사람 아담을 의미한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는 마지막 아담을 표현한다. 마지막 아담은 하늘로부터 온 자라는 말이다. 이 말은 첫사람 아담도 하늘로부터 온 자라는 의미를 포함한다. 그래서 이 세상에 있는 모든 존재들도 하늘로부터 온 자들이라는 것이다. 인자라고 표현된 안드로폰은 원래 하늘에서 내려왔으므로 하늘로 올라가셨다. 결국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성도가 인자가 하늘로 올라가는 것을 보면, 첫사람 아담도 그리스도였음을 깨달아야 한다는 것이다. 모든 자들은 범죄한 영들로서 육체 속에 갇혀 영적으로 죽어있는 것이다. 그들은 하나님처럼 되고 싶어서 하나님을 대적한 것이다. 육에 갇히므로 하나님을 잊어버린 것이다. 이게 하나님이 보시기에 죄인 것이다. 하나님은 그들을 영적으로 살리고 싶어하신다.
6장 63절『살리는 것은 영(토 프뉴마)이니 육(사륵스)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프뉴마)이요 생명이라』프뉴마 앞에 관사가 있으면 성령이고, 없으면 영이다. 성령이 죽어있던 영을 살리는 것이다. 사륵스(종교심)는 영을 살릴 수 없다는 말이다. 종교심은 내가 신을 믿는 그런 마음이다. 그런 마음으로는 죽었던 영을 못 살리고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 영이 살아난다.
6장 64절『그러나 너희 중에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있느니라 하시니 이는 예수께서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누구며 자기를 팔 자가 누구인지 처음부터 아심이러라』사륵스인 종교적인 신앙으로는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되는 의미를 이해할 수 없는 것이다. 이것은 성령의 능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오늘날 대부분 교회는 성령을 말하지만, 종교적인 신앙으로 흐르고 있다
6장 65절『또 이르시되 그러므로 전에 너희에게 말하기를 내 아버지께서 오게 하여 주지 아니하시면 누구든지 내게 올 수 없다 하였노라 하시니라.』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 가량을 먹이신 사건 이후에 사람들은 예수님을 자신들의 임금으로 삼으려하였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무리를 피하셨다. 예수님은 자신을 가리켜 하나님의 떡, 생명의 떡이라고 말씀하시며, 오직 믿음만이 영생을 얻는 길임을 말씀하셨지만 사람들은 그 말씀의 의미가 무엇인지를 깨닫지 못했다.
예수님의 말씀을 들은 유대인들은 예수님이 누구의 아들이며, 어디서 자랐는지를 알고 있다며 수군거리기 시작했다.『아니, 우리가 저의 아버지 요셉을 아는데, 우리가 아는 요셉의 아들이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라고? 말이 되는 소리야』. 수군거리는 유대인 무리들을 향해 주님께서는 수군거리지 말라고 명령하셨다. 오직 하나님께서 이끌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내게로 올 수 없다고 강조하신다. 진실로 하나님께서 허락하시지 않으시면 아무리 가까운 곳에서 주님의 음성을 듣고, 친히 눈으로 보더라도 믿지 못한다는 것을 유대인들이 증명해 보여주고 있다. 오직 하나님을 떠난 죄인이라는 것을 깨닫고 회개하여 하나님께로 돌아가기를 부르짖는 자만이 하나님께서 이끄신다.
6장 66절『그 때부터 그의 제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떠나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제자 중에서 많은 사람들은 예수의 기적을 보고 믿었던 자들이다. 그러나 예수님이 믿지 않는 자들이 있다고 말하므로 많은 자들이 떠나갔다고 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하늘에서 내려온 떡에 대해서 말하므로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다. 그들은 종교심으로 믿었기 때문에 영적인 것에 대해서 관심이 없었던 것이다.
6장 67-69절『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도 가려느냐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레마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우리가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이신 줄 믿고 알았사옵나이다』예수님이 열두제자들에게 까지 이렇게 말씀하신다. 즉 너희들도 종교심으로 예수를 바라보느냐 라는 것이다. 베드로는 영생의 말씀이라고 했다. 레마타는 성경에 기록된 말씀이다. 베드로가 알고 있는 성경 말씀은 구약의 율법이다. 그래서 그도 여전히 종교심을 바탕으로 말하는 것이다, 하늘의 생명은 호 로고스의 말씀인데, 베드로는 레마를 말하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노력하기 전에 주님의 긍휼을 항상 바랄 뿐이다.『내 아버지께서 오게 하여 주지 아니하시면 누구든지 내게 올 수 없다 하였노라』를 생각하면 가슴이 저려온다. 주님의 긍휼을 바라지 않고 열심히 힘쓰게 되는 것 이것이 바로 율법 아래 있는 자이다. 이 사람들은 예수를 믿었지만 예수를 떠나갔다. 롯의 처 처럼 하나님을 믿고 따르다가 우리가 하나님을 버릴 수 있는 것이다. 사람들은 자신이 롯의 처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모른다. 그래서 하나님을 두려워해야만 한다.
예수님이 원하시는 것은 예수님이 거룩하신 분이라는 사실을 믿는 것이 아니라 그 분과 연합되어 너희들도 이같이 되라는 것이다.
6장 70-71절『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 열둘을 택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너희 중의 한 사람은 마귀니라 하시니 이 말씀은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를 가리키심이라 그는 열둘 중의 하나로 예수를 팔 자러라』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되지 않는 자는 예수를 팔 자라는 것이다. 종교심으로 예수를 믿는 자들은 이렇게 될 수 있다. 왜냐하면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종교생활 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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