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들이 나와 내 아버지를 보았고 또 미워하였도다

 그들이 나와 내 아버지를 보았고 또 미워하였도다(구약성경 인용)


요한복음 15장 21-27절『그러나 사람들이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이 모든 일을 너희에게 하리니 이는 나를 보내신 이를 알지 못함이라, 내가 와서 그들에게 말하지 아니하였더라면 죄가 없었으려니와 지금은 그 죄를 핑계할 수 없느니라, 나를 미워하는 자는 또 내 아버지를 미워하느니라, 내가 아무도 못한 일을 그들 중에서 하지 아니하였더라면 그들에게 죄가 없었으려니와, 지금은 그들이 나와 내 아버지를 보았고 또 미워하였도다. 그러나 이는 그들의 율법에 기록된 바 그들이 이유없이 나를 미워하였다 한 말을 응하게 하려 함이라, 내가 아버지께로부터 너희에게 보낼 보혜사, 곧 아버지께로부터 나오시는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언하실 것이요, 너희도 처음부터 나와 함께 있었으므로 증언하느니라.』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예수의 이름으로 말미암아 제자들을 핍박하는데, 율법에서는 법을 어기는 것이 죄이지만, 이제는 예수님의 말씀을 믿지 않는 것이 죄라는 말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수많은 표적을 보여주었지만, 오히려 죽이려 하고 있다는 말이다. 그래서 예수를 미워하므로 하나님을 미워한다는 것이다. 이 말은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는 유대인들이 하나님이 보내신 자를 믿지 않는 것이 죄가 되는 것이다. 즉 예수를 믿지 않는 것은 예수가 하는 일을 믿지 않는다는 말이다. 예수님이 하시는 일은 죄를 사해주는 일이다. 그런데, 유대인들은 이를 두고 오히려 신성모독이라고 반박하는 것이다. 그래서 유대인들이 예수를 믿지 않는 것은 성령이 증언하고, 믿지 않는 자들 스스로 그렇게 말을 하므로 증인이 된다는 것이다.


오늘 신도가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죄를 용서받았는데, 그 용서는 과거가 되며, 그 다음 날부터 짓는 죄는 다시 용서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예수님은 이 세상에 있는 과거 현재 미래의 모든 죄를 다 가져가셨는데, 신도들은 아니라고 말을 한다. 이는 성령이 증인이 되고, 그렇게 말하는 자기 자신이 증인이 된다는 말이다. 성령이 증인이 되므로 성령모독죄가 성립되는 것이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세상에 있는 모든 사람들의 죄를 사해주기를 원하는데, 당시 유대인들이나, 오늘날 신도들은 왜 믿지 않는가?


율법서(출애굽기)를 보면 이스라엘 백성들은 모세(하나님 대변인)에게 불평을 여러 번 했다. 출애굽해서 홍해가 가로막혀 있다보니 자기들 생각에 죽을 것 같아서 말을 한다. 출애굽기 14장 11절『그들이 또 모세에게 이르되 애굽에 매장지가 없어서 당신이 우리를 이끌어 내어 이 광야에서 죽게 하느냐 어찌하여 당신이 우리를 애굽에서 이끌어 내어 우리에게 이같이 하느냐』라고 불만을 터뜨렸다.


수르 광야에서 마실 물이 없다고 불평을 했다. 출애굽기 15장 22-24절『모세가 홍해에서 이스라엘을 인도하매 그들이 나와서 수르 광야로 들어가서 거기서 사흘길을 걸었으나 물을 얻지 못하고 마라에 이르렀더니 그 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더라 백성이 모세에게 원망하여 이르되 우리가 무엇을 마실까 하매』


출애굽기 16장 2-3절『이스라엘 자손 온 회중이 그 광야에서 모세와 아론을 원망하여 이스라엘 자손이 그들에게 이르되 우리가 애굽 땅에서 고기 가마 곁에 앉아 있던 때와 떡을 배불리 먹던 때에 여호와의 손에 죽었더라면 좋았을 것을 너희가 이 광야로 우리를 인도해 내어 이 온 회중이 주려 죽게 하는도다』


이렇게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당시 열가지 재앙으로 하나님의 엄청난 기적을 보았음에도 하나님께 원망하는 이유는 문제가 생겼을 때, 당장 육체가 반응하는 것이다. 예수님 당시에도 수많은 표적을 보여주었음에도 유대인들은 육의 눈으로 예수를 바라보기 때문이다. 오늘날에도 신도들이 죄의 문제를 바라볼 때,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기의 육의 반응을 더 신뢰하기 때문이다.


아무리 하나님이 말씀하셨어도 자기 생각에 맞지 않으므로 예수님이 하신말을 안믿는 것이다. 사람들이 배운 만큼 아는 지식으로 예수를 대하기 때문이다.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은 율법을 통해서 배운 지식으로 예수를 대하기 때문이다. 그들 생각에 예수는 나사렛 출신으로 사람의 아들이지 하나님의 아들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비록 수많은 표적을 보여주었어도 죄는 하나님 만이 사해줄 수 있다는 율법으로 인해서, 유대인들은 예수의 말을 믿지 않았던 것이다.


오늘날 신도들이 죄에 대해서 생각하는 것은 지나간 과거에만 죄 용서를 받았다고 말을 하지만, 히브리서 9장 12절에서『염소와 송아지의 피로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기의 피로 영원한 속죄를 이루사 단번에 성소에 들어가셨느니라』라고 말을 한다. 9장 28절애서는『이와 같이 그리스도도 많은 사람의 죄를 담당하시려고 단번에 드리신 바 되셨고 구원에 이르게 하기 위하여 죄와 상관 없이 자기를 바라는 자들에게 두 번째 나타나시리라』라고 한다.


히브리서 10장 14-18절에서『오직 그리스도는 죄를 위하여 한 영원한 제사를 드리시고 하나님 우편에 앉으사 그 후에 자기 원수들을 자기 발등상이 되게 하실 때까지 기다리시나니 그가 거룩하게 된 자들을 한 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하셨느니라 또한 성령이 우리에게 증언하시되 주께서 이르시되 그 날 후로는 그들과 맺을 언약이 이것이라 하시고 내 법을 그들의 마음에 두고 그들의 생각에 기록하리라 하신 후에 또 그들의 죄와 그들의 불법을 내가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으니 이것들을 사하셨은즉 다시 죄를 위하여 제사 드릴 것이 없느니라』한번의 제사로 영원히 온전하게 되었다고 하며, 하나님이 불법을 다시 기억하지 않는다고 말을 한다. 그리고 다시 죄를 위해 드릴 제사가 없다는 것이다. 성령이 이를 증언한다고 말을 한다.


그런데, 신도는 왜 날마다 죄를 용서받기를 원하고, 날마다 예수의 피로 용서해 달라고 비는가? 그들은 성경의 말씀을 믿지 않기 때문이다. 자기의 생각이 성경보다 우위에 있는 것이다. 로마서 8장 1-2절에서『그러므로 이제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이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생명의 성령의 법이 죄와 사망의 법에서 너를 해방하였음이라』


출애굽 당시 백성들은 모세에게 불평을 늘어놓았지만, 그것은 곧 하나님에게 하는 행동이었다. 예수님 당시에도 바리새인들과 서기관들이 예수를 믿지 않고 미워하는 것에 대해서,『나를 미워하는 자는 또 내 아버지를 미워하느니라』 라고 말씀하셨다.


마찬가지로 오늘날 신도는 예수님을 신격화까지 하고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말을 하면서도, 그분의 말을 믿지 않는다면, 이방인들과 마찬가지인 것이다. 이방인들은 예수의 아버지 곧 여호와 하나님을 믿지 않고, 오히려 미워하는 것이다. 왜냐하면 자기들의 신이 아니기 때문이다. 마치 신들의 전쟁처럼, 종교전쟁이 일어나는 이유는 자기들이 믿지 않는 신은 모두 가짜라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날 교회 신도들은 여호와 하나님을 나의 주님이라고 말을 하면서도 그 분의 말씀을 믿지 않는다면, 하나님에 대해서 모독이요 가짓말하는 자들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성령모독죄를 거론하면서, 세상의 모든 죄와 모독은 사하심을 받을 수 있지만, 성령모독죄는 용서할 수 없다고 까지 말씀하신 것을 볼 수 있다. 신성모독죄는 이방인을 대상으로 한 말씀이 아니라, 신도들에게 하신 말씀이다. 내 생각, 육체로부터 반응하는 모든 것을 하나님 말씀 앞에서 내려 놓아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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