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로 돌아와서 회개에 합당한 일을 하라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회개에 합당한 일을 하라


사도행전 26장 19-20절『아그립바 왕이여 그러므로 하늘에서 보이신 것을 내가 거스르지 아니하고 먼저 다메섹과 예루살렘에 있는 사람과 유대 온 땅과 이방인에게까지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회개에 합당한 일을 하라 전하므로』


회개하고 돌이켜서 회개의 합당한 열매를 맺는 것, 이것만이 살길이다. 바울은 아그립바 왕에게 말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사도바울이 들은 음성이『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그 다음에 죄사함이 나온다. 죄사함은 예수의 피만이 적용된다. 예수의 피로만 우리의 죄가 씻어진다. 그런데 모든 사람은 허물과 죄로 죽어있다는 것이다. 영적으로 죽어있는 사람들이 예수의 피로 씻는다고 해서 살아나는 것은 아니다. 일단 살아나야지만 죄가 예수의 피로 씻어지는 것이다.


죽었던 영이 살아나야지 하나님이 이렇게 죄를 씻어주신다는 말이다. 내가 죄를 고백한다고 죄가 피로 씻어지는게 아니라는 말이다. 죄를 씻기 위해서는 먼저 죄의 몸이 죽어야만 하는 것이다. 이것이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되는 믿음인 것이다. 회개하여 하나님께로 돌아가는 것은 원래 하나님과 하나였는데, 스스로 하나님처럼 되고 싶어서 분리된 것이다. 그래서 돌이키라는 것이다.


회개는 하나님처럼 되고 싶은 마음에서 하나님과 하나되는 마음으로 돌이키는 것이다. 주인이 자기에서 예수님으로 바뀌는 것이다. 즉 회개는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는 것이 회개라는 말씀이다.


로마서 8장 11절『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의 영이 너희 안에 거하시면 그리스도 예수를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신 이가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으로 말미암아 너희 죽을 몸도 살리시리라』


이를 다시 번역하면,『죽음으로부터 예수를 일으킨 영과 같이, 죽어야 할 몸 너희 안에 거하시는 그의 영을 통하여 생명을 줄 것이다.』죽어야 할 몸은 죄의 몸이다. 생명을 얻는 몸은 부활생명인 영의 몸(그리스도의 몸)이다. 죽어야 할 몸은 육체(body)를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육의 몸(프슈케:fresh)이다.


로마서 6장 6절에서『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 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 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옛사람은 첫사람 그리스도를 의미하는 것으로, 첫사람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죽은 것은 죄의 몸 때문이라는 것이다. 예수님은 첫사람으로 오는 죄의 몸에 대해서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마지막 사람으로 종결하신 것이다.


따라서 회개는 신도가 죄의 몸을 가지고 있는 자라는 것을 깨닫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은 것처럼 이렇게 죽어야 함을 알게된 자이다. 신도가 십자가에서 죽을 수 있는 방법은 예수님과 연합되는 것 외에는 방법이 없는 것이다. 이는 예수를 통한 믿음으로 이루어진다.


첫사람이 그리스도이면서 왜 죄의 몸을 가지게 되었는가? 이는 하나님께서 창세전 그리스도를 예정하셨기 때문이다. 그리스도를 예정한 것은 하나님처럼 되고 싶어서 하나님을 대적한 악한 천사들 때문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그들을 심판하였지만, 동시에 그들을 살리는 일을 하신 것이다. 심판은 그들의 악한 마음에 대해서 한 것이고, 살리는 것은 그들의 영을 살리기 위함이었다.


오늘날 악한 천사의 영이 들어가 육체가 된 인간, 하나님은 인간의 육체 속에 죄의 몸을 두시고, 그것을 깨닫고 돌이키기를 바라시는 것이다. 대대로 그 죄의 몸이 전해져 오는 것이다. 하나님은 대대로 인간들이 깨닫기를 바라지만, 깨닫는 자는 거의 없다는 것이다. 노아의 홍수에서 120년간 회개할 것을 말했지만, 가족 칠명 외에는 아무도 돌이키지 않았다.


따라서 회개는 세상에서의 잘못을 회개하는 의미가 아니라, 에덴동산에서의 일을 회개하는 것이다. 즉 하나님 나라에서의 일을 회개하는 것이다. 사람이 어떻게 하나님 나라의 일을 알 수 있는가? 성경 전체의 말씀을 조망해보면 깨달을 수 있다. 마치 씨뿌리는 비유에서 처럼, 성경의 말씀을 통해서 하나님이 신도 자신에게 하시는 말씀임을 깨달아야만 하는 것이다.


좋은 밭이 되면 한 알의 씨가 자라서 나무가 되고 풍성한 열매를 얻듯이, 성경의 말씀이 마음 속에 심겨져 하나님 나라의 일을 깨닫게 되면, 자신이 하나님께 대하여 왜 죄인인가를 깨닫게 되는 것이다. 이게 탕자의 비유이고, 그 비유에서 신도가 탕자였으며 죽은 자같이 되어 하나님 아버지께로 돌아가는 자가 되는 것이다. 돌아가는 길은 예수 그리스도라는 문을 통해서 돌아가는 것이다.


회개는 죄의 몸에 대한 죽음이며, 그래서 하나님이 회개하는 죄인의죄를 덮허주신다. 로마서 6장 7-8절『이는 죽은 자가 죄에서 벗어나 의롭다 하심을 얻었음이라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죽었으면 또한 그와 함께 살 줄을 믿노니.』신도의 죄의 몸이 죽으면, 영이 영의 몸을 입고 부활생명으로 산다는 것이다. 신도가 이와 같이 됨을 믿으면, 신도는 정체성의 변화를 알게된다. 육의 몸에서 영의 몸으로 전환되었을 알게된다. 이전의 것은 죽어서 사라지고, 새로운 영의 몸으로 태어났다는 것이다. 그래서 죽었던 영이 부활생명으로 살아는 것이다. 이게 부활이다.


골로새서 3장 1-3절『그러므로 너희가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았으면 위의 것을 찾으라 거기는 그리스도께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시느니라 위의 것을 생각하고 땅의 것을 생각하지 말라 이는 너희가 죽었고 너희 생명이 그리스도와 함께 하나님 안에 감추어졌음이라』


그리스도와 함께 다시 살리심을 받은 자는 부활생명을 받아서 새로운 피조물이 된 것을 의미한다. 부활은 육체가 죽어서 다시 살아는 개념이 아니고, 마음의 변화를 갖는 그런 개념도 아니다. 부활생명은 영에 관한 이야기이다.


베드로전서 3장 18절에서도 말한다.『그리스도께서도 단번에 죄를 위하여 죽으사 의인으로서 불의한 자를 대신하셨으니 이는 우리를 하나님 앞으로 인도하려 하심이라 육체로는 죽임을 당하시고 영으로는 살리심을 받으셨으니』


오늘날 부활에 대해서 잘못믿게 된 것은 교리와 신앙고백인 사도신경으로 인함이라고 말을 할 수 있다.


문 52. 그리스도께서 그의 부활에서 어떻게 높아지셨는가?


답. 그리스도께서 그의 부활에서 높아지심은(그가 사망에게 매여 있을 수 없어) 사망 중에 썩음을 보지 않으신 것과 고난받으신 바로 그 몸이 본질적 특성을 그대로 가지고(사망성과 기타 현세에 속하는 공통적 연약성이 없이) 그의 영혼과 실지로 연합되어 그의 권능으로 사흘만에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아나심을 말한다. 이로써 하나님의 아들이심과 하나님의 공의를 만족시키시고 사망과 사망의 권세 잡은 자를 정복하신 것과 산 자와 죽은 자의 주가 되심을 친히 선포하셨다. 그가 공적 인물로서 자기 교회의 머리로서 하신 모든 것은 믿는 자들을 칭의하시고 은혜로 새 생명을 주시고 원수들에 대항하여 이기게 하시고 마지막 날에 그들을 죽은 자 가운데서 다시 살리실 것을 그들에게 확신시키시기 위 한 것이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혼과 영과 골수를 쪼개기까지 하며

뜻을 합하며 한마음을 품어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