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을 따라 하지 아니하는 것은 다 죄니라
믿음을 따라 하지 아니하는 것은 다 죄니라
로마서 14장 21-23절『고기도 먹지 아니하고 포도주도 마시지 아니하고 무엇이든지 네 형제로 거리끼게(프로스콤테이) 하는 일을 아니함이 아름다우니라(칼론) 네게 있는 믿음(카타 세아우톤)을 하나님 앞에서 스스로 가지고(에노피온 투 데우) 있으라 자기가 옳다 하는 바로 자기를 정죄하지 아니하는 자(크리논 헤아우톤 호 메)는 복이 있도다(마카리오스) 의심하고(디아크리노메스) 먹는 자는 정죄되었나니 이는 믿음을 따라 하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라 믿음을 따라 하지 아니하는(카타케크리타이) 것은 다 죄니라』
칼론(καλὸν기본형:카코스)은 가치있는 일이다. 가치는 하나님 나라에 대한 가치이다. 프로스콤테이(προσκόπτει)는 장애물에 걸려넘어지다 라는 의미다. 즉 율법의 장애물을 의미한다.
카타 세아우톤(κατὰ σεαυτὸν)은 네 스스로 가지고 있는 믿음이다. 에노피온 투 데우(ἐνώπιον τοῦ θεοῦ)는 하나님 얼굴 앞에서의 믿음이다. 로마교회에서 헬라인 기독교인들은 복음을 강조하고 율법보다 믿음을 말했지만, 믿음이 무엇인지 잘 몰랐다는 것이다.
그래서 바울은 자기가 갖는 믿음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의 믿음을 말하는 것이다. 성소 밖에서의 믿음이 아니라 지성소 안에서 하나님과 대면하는 믿음이 진짜 믿음이라는 말이다. 이 믿음은 성도의 심령 속에서 임재하는 성전의 지성소에서 호 로고스와 대면하는 믿음이다.
『자기가 옳다 하는 바로 자기를 정죄하지 아니하는 자(호 메 크리논 헤아우톤 ὁ μὴ κρίνων ἑαυτὸν)는 복이 있도다』이 부분의 헬라어 성경을 보면, 마카리오스 호 메 크리논 헤아우톤 엔 호 도키마제이 이다. 마카리오스는 복이 있도다 라는 의미다. 도키마제이(ὁ μὴ κρίνων ἑαυτὸν ἐν ᾧ δοκιμάζει기본형:도키마조)는 무엇인가를 입증하기 위해 시도하다라는 의미다.
바울은 스스로를 따르는 교리적 믿음에 매달리지 말고 하나님 얼굴 앞에 나아가서 올바른 믿음을 갖는 것을 시도해 보라는 것이다. 그것이 잘 안되더라도 자신을 판단하지 말라는 것이다. 그런 자가 복이 있다는 말이다.
디아크리노메스(διακρινόμενος)는 디아(통하여)와 크리노(판단하다)의 합성이다. 현재시제 중간태로서 동작의 대상이 자기라는 것이므로 스스로를 통하여 판단한다는 의미다.
카타케크리타이(κατακέκριται)는 카타(강조 접두사)와 크리노(판단하다)의 합성어이다. 완전히 판단하다, 정죄하다 라는 의미다. 현재완료 수동태로서 하나님에 의해 정죄받는 것을 의미한다. 완료이므로 이미 받았다는 말이다.
예수를 믿는 그리스도인들이 어떤 일을 할 때 자기의 판단에 따라서 하는 것은 죄가 되는데, 믿음으로 하지 않기 때문이다. 무슨 일을 할때마다 주님께 여쭈어 보고 주님이 하시는 말씀에 따라 실행해야 하는 것이다.
믿음은 자기가 믿는 믿음이 있고 하늘로부터 오는 믿음이 있다. 자기가 믿는 믿음은 육적 자기로부터 나오는 믿음이므로, 항상 불안정하며, 믿음이 사라질 수 있다. 그러나 하늘로부터 오는 믿음은 특별 계시로 인하여 얻는 믿음이므로 이는 성령의 능력을 따라 일어나는 믿음이다. 그래서 이 믿음이 참된 하늘로부터 오는 믿음인 것이다.
갈라디아서 3장 23절-26절「믿음이 오기 전에 우리는 율법 아래에 매인 바 되고 계시될 믿음의 때까지 갇혔느니라 이같이 율법이 우리를 그리스도께로 인도하는 초등교사가 되어 우리로 하여금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함을 얻게 하려 함이라 믿음이 온 후로는 우리가 초등교사 아래에 있지 아니하도다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율법이라는 덮개가 벗겨져서 그 안에 숨겨져 있는 것이 드러나는 것을 계시라고 한다. 숨겨져 있는 것이 바로 그리스도다. 율법을 통해서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그리스도가 구원에 이르게 하신다는 것을 믿을 때 계시가 온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은 예수 그리스도가 이 세상의 모든 인류를 위해서 대속의 죽음을 죽으셨으며, 그 죽음이 바로 나의 죽음임을 받아드릴 때,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은 자를 부활시켜주시는 믿음이다. 그러나 계시를 깨닫지 못하면, 율법에 갇혀있는 것이다.
하나님은 왜 율법 속에서 그리스도를 감추셨는가? 하나님 나라에서 범죄한 영들이 이 세상에 들어와 흙속에 갇히므로, 인간이 되었다. 그러나 세상에 태어난 인간들은 육적인 존재로 태어나 하나님을 잊어버린 것이다. 그래서 씨뿌리는 비유를 통해서 깨달아라는 것이다.
하나님처럼 되고 싶은 마음이 바로 자기의 의다. 자기를 드러내고 싶은 것이다. 그런데, 자기를 드러나고 싶은 마음 가운데서, 그것이 탐욕의 결과라는 것을 깨닫고, 생명나무이신 그리스도를 발견하면, 그게 믿음으로 다가오는 것이다. 믿음은 회개로 이어지고, 회개는 십자가의 죽음과 부활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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