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뜻이 같게 하여주사

 서로 뜻이 같게 하여주사


로마서 15장 5-7절『이제 인내(휘포모네스)와 위로(파라클레데오스)의 하나님이 너희로 그리스도 예수를 본받아(카타 크리스톤 예수) 서로 뜻이(프로네인 엔 알렐로이스φρονεῖν ἐν ἀλλήλοις) 같게(토 아우토) 하여주사 한마음과 한 입으로(엔 에니 스토마티)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려(독사제테) 하노라 그러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프로스람바네스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심과 같이(카도스) 너희도 서로(알레루스) 받으라』


심령 속에 강림하시고 격려하시는 분은 바로 하나님이라는 것이다. 프로네인 엔 알렐로이스는 서로 한 마음이 되게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토 아우토는 한글 개역개정에는 같게 라고 번역되었는데, 이는 바울이 하나님과 같은 마음이라는 것이다.


심령 속에 임재하시고 격려하시는 호 로고스께서 너희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 한 마음이 되기를 소원한다는 말이다. 그 소원은 하나님과 바울이 같다는 것이다.


카타 크리스톤 예수(κατὰ Χριστὸν Ἰησοῦν)에서 카타는 본받아가 아니라 『~을 따라』이다.


서로 뜻이 하나가 된다는 것, 한마음과 한입이 된다는 것은 오직 본질에 충실할 때 가능한 일이다. 초대교회는 한마음과 한 뜻을 지닌 공동체였다. 그들 가운데도 감정충돌과 갈등이 있었다. 이단의 공격도 있었고, 논쟁도 있었다. 그때마다 그들은 복음 앞에 한마음과 한 뜻을 품기 위해 주저하지 않았다. 그들은 대화했고, 기도했고 주님을 본받으며 뜻을 같이하였다. 같은 목적을 지니게 된 것이다.


엔 에니 스토마티(ἐν ἑνὶ στόματι)는 하나의 입이다. 바울은 하나님과 하나가 되기 때문에 한 입이라고 했다.


예레미야 15장 19절에서『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네가 만일 돌아오면 내가 너를 다시 이끌어 내 앞에 세울 것이며 네가 만일 헛된 것을 버리고 귀한 것을 말한다면 너는 나의 입이 될 것이라 그들은 네게로 돌아오려니와 너는 그들에게로 돌아가지 말지니라』


『하나님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하나님은 성부를 의미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가 되어야만 모든 신도가 그리스도를 통하여 구원을 받을 수 있다.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이 되어버리면, 그 분은 중보자가 아니라 심판자가 되는 것이다.


삼위일체의 사상에 의하면, 성부하나님, 성자하나님, 성령하나님 이라고 말하고, 그러나 하나님은 한 분이라고 애매하게 말을 한다. 골로새서 2장 6-8절「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워 종의 형체를 가지사 사람들과 같이 되셨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사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예수 그리스도가 하나님의 아들이 되어야 하는 이유는 죄인들을 구하기 위함이었다는 사실이다. 그 분이 하나님의 본체였다는 사실은 그리스도 예정에서도 알 수 있는 것이다. 이는 교회 공동체 교인이면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의 본체였다는 사실을 믿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아들이 되어야만 죄인을 구원할 수 있는 것이다. 왜냐하면, 죄인들을 대속하여 하나님으로부터 형벌을 받아야 하였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사실상 자신을 스스로 치는 모습이다. 죄인의 입장에서는 고개를 들 수 없는 장면이 되는 것이다. 그럼에도 신도들이 계속 예수 그리스도를 하나님이라고 말을 한다면, 하나님은 심판자로서 그들에게 대하실 수 밖에 없는 것이다.

마가복음 1장 9-11절『그 때에 예수께서 갈릴리 나사렛으로부터 와서 요단 강에서 요한에게 세례를 받으시고 곧 물에서 올라오실새 하늘이 갈라짐과 성령이 비둘기 같이 자기에게 내려오심을 보시더니 하늘로부터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성부 하나님이 예수를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고 분명히 밝히고 있다. 이 땅에 초림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는 하나님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그는 모든 세상사람들을 구원하기 위해 십자가 사역을 위해 오신 분(메시야:그리스도)이다. 예수님은 세상에서 하는 모든 사역을 아버지의 말씀을 듣고 하신다고 말씀하신다. 그는 하나님 자리를 떠나시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의 주 라는 것이다. 주라는 말은 주인이며, 머리되시는 분이다. 같은 몸에 있으면, 같은 머리의 지시를 받으므로 같은 생각을 하게 된다. 그래서 성부는 곧 우리의 아버지라는 말이다. 아버지의 영광이 아들을 통해서 나타나므로, 성도 역시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영광이 빛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독사제테(δοξάζητε)의 기본형은 독사조이다. 독사조는 영광으로 가득차다 라는 의미다. 사람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는 말은 표현이 맞지 않다.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빛에 참여한다는 말이 어울린다. 즉 같은 마음과 같은 입으로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은 그 영광의 빛을 성도에게 비춰주시는 것이다.


그래서 하나님께 영광이라는 말은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빛을 삶을 통해서 나타내는 것이다. 바울이 하나님의 마음으로 이것을 소원한다는 것이다.


알렐루스(ἀλλήλους)는 믿음의 능력이 있는 자와 없는 자를 의미한다.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는 것처럼 사로 받으라는 것이다.


프로스람바네스데(προσλαμβάνεσθε)는 영접한다는 말이다. 영접하는 이유는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한 것이다. 우리가 서로 영접함은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함이다.


카도스(καθὼς)는 ~와 같이 로 번역되었지만, 의미상으로는 심지어 라는 것이다. 심지어 그리스도가 우리를 영접했는데, 우리도 서로 영접해야 하지 않겠는가 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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