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답 174-175
174문: 이 일은 일 주일 간에 한 번만 행할 의무가 있는 것인가?
답: 아니다. 이것은 모든 날 끊임없이 행해야 되는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이미 그 일을 시작했기 때문에 전 생애에 걸쳐서 계속 행해야 하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는 율법의 적용에서 벗어나게 해주셨다. 따라서 그리스도인들은 율법을 지켜야 할 의무는 없어진 것이다. 다만 성령의 법에 따라 성령이 인도하시는 대로 행하면 될 것이다.
175문: 그러면 왜 그것을 구체적으로 나타내는데 어떤 일정한 날을 설정한 것인가?
답: 상징은 사실과 전적으로 같을 필요는 없다. 양자 사이에는 어떤 유사한 점만 있으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구약시대는 일정한 날을 정해서 날에 축복해 주신 것이다. 왜냐하면, 인간들은 모든 날에 안식이 없기 때문에, 특정한 날을 통해서 구원받아야 할 존재임을 알려주시는 것이다.
창세기 2장 2절에서『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하나님께서 지으시던 일이 바로 하나님 나라와 물질세계에 하나님의 군대를 재편성 완료하셨다는 것이다. 창세기 2장 3절에서『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이는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창조하시며, 만드시던 일이 바로 하나님 나라에서 천사들을 재편성하시는 것이다. 자기 지위를 지키지 못한 천사들은 그 옷을 벗기고, 흙속에 넣어서 사람이 되게 하셨는데, 이 사람이 땅의 군대가 되는 것이다.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Thus the heavens and the earth were finished, and all the host of them. 라는 말은 하늘의 군대는 범죄한 천사들을 제외한 천사들로, 이 물질세계의 군대는 범죄한 천사들로 창조가 끝났다는 것이다.『and all the host of them.』그들은 하나님 나라의 군대와 물질세계의 군대를 말한다. 하나님이 그들의 주인이라는 것이다. 하나님께 만물은 이 땅에 있는 것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에 있는 것도 적용된다. 하나님이 하늘과 땅을 창조하실 때의 만물은 물질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창조하신 천사들을 말하는 것이다.
하나님 나라를 떠나 물질세계에 창조된 인간들에 대해서 성경에서 다양하게 표현되고 있다. 유다서 1장 6절과 베드로후서 2장 4절에서 자기 지위를 지키지 못한 천사들을 말한다. 그리고 고린도후서 5장 6절에서『그러므로 우리가 항상 담대하여 몸으로 있을 때에는 주와 따로 있는 줄을 아노니』, 레위기 25장 23절에서 『토지를 영구히 팔지 말 것은 토지는 다 내 것임이니라 너희는 거류민이요 동거하는 자로서 나와 함께 있느니라』
창세기 2장 1절은 창세기 1장에서 창조의 여러가지 하나님의 일들을 요약하여 설명하시는 것이다. 그래서 2장 2절에서『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성경에서 만군의 하나님이라고 말하는 부분도 엄밀히 말하자면 이스라엘의 하나님만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나라와 땅에 있는 모든 백성들의 하나님이 되시는 것이다. 이 땅에서 태어난 모든 사람들의 영이 하나님의 군대라는 것이다. 그런데, 이 땅에서 태어난 하나님의 군대들이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사탄의 미혹으로 사탄을 따라갔으니, 사탄을 따라간 자들은 사탄의 군대가 된 것이다.
『하나님이 그 창조하시며 만드시던 모든 일을 마치시고 그 날에 안식하셨음이니라』안식은 하나님이 물질세계에 있는 영들이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이 세상에 약속의 씨를 두신 것이다. 씨를 통해서 깨닫고 하나님 나라로 복귀할 때, 그 또한 안식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탕자의 비유를 통해서 분명하게 나타난다. 아버지가 자기 몫의 재산을 요구하고 그것을 받아서 세상으로 나갔다는 것이다. 그러나 세상에서 방탕하게 살다가 회개하여 죽은 자같이 되어 아버지 집으로 돌아가는 여정을 비유적으로 설명하시는 것이다. 탕자는 하나님 나라를 떠난 자기 지위를 지키지 못한 영들을 말한다. 그러나 회개하여 죽은 자 같이 되어 돌아가는 것은 십자가에서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하여 장사지낸바 되었을 때, 영의 몸으로 거듭나서 하나님 나라로 돌아가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하늘의 군대는 안식하고 있다. 그러나 물질세계의 군대는 안식하지 못하고 있다. 안식은 하나님 안으로 들어가는 것을 말한다.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 안으로 들어가면 안식이 되는 것이다. 하나님이 율법에서 안식일을 지키라는 것은 그 안식일을 통해서 백성들이 안식하지 못하고 있는 존재라는 것을 깨달아라는 것이다. 안식일을 지키는 것 그 자체에 안식이 있는 것이 아니라 안식일을 지키므로서 그 속에서 그리스도를 발견하라는 것이다.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장래 오실 그리스도를 바라고 믿으면 그것이 안식이 된다는 것이다.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하나님께서 하나님을 떠난 자들이 하나님 나라로 돌아오는 것에 대해서 안식을 주겠다고 표현이시다. 첫째를 포함해서 여섯째 날은 세상에 대한 날이다. 사람의 일이 끝나는 날이 여섯째 날이 된다. 일곱째 날은 하나님이 안식하시는 것이다. 그리고 하나님 안에 있는 자가 안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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