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답 178-180
178문: 우리는 매일같이 하나님의 모든 사역들을 묵상해야 하는가? 아니면 일곱째 날에 하는 것으로 충분한가?
답: 이것은 매일 행해져야 하는 것이다. 그러나 우리의 연약함 때문에 그것을 위한 특정한 날이 존재하는 것이다. 이런 이유는 앞에서 말씀드린 세가지 내용 중에서 교회의 질서에 속하는 것이다.
계명을 지킨다는 것은 마음에 새긴다는 의미다.
우리는 십계명 속에서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말씀에 유의해야만 한다. 그 속에 진리의 말씀이 있는 것이다. 그 속에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는 것이다. 새언약에 참여한 자는 의무 사항인 조문에 얽매이지 말고, 성령의 인도하심에 따라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회개하여 하나님께로 돌이키라는 것이다. 이러한 대 전제를 바탕으로 하여 십계명을 바라보아야만 하는 것이다.
십계명을 지키려고 하는 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외에 또 다른 것을 지켜야 하는가 라는 의문을 갖게되고, 십계명을 지킨다고 하면서 안식일의 규정도 마음대로 변궤해서 안식일이 주일로 바뀌었다고 스스로 정당성을 부여하는 어리섞은 짓을 하고 있는 것이다. 십계명을 지키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니, 하나님 말씀을 거역하는 것 같은 마음이 생기는 것이다.
그래서 제사법은 이제 필요가 없지만, 도덕법은 지켜나가는 것이 신앙생활에 도움을 준다느니 하는 식으로 신도들을 헷갈리게 하는 술취한 자들이 얼마나 많은가! 이러한 이분법이 아니라 율법 속에서 복음의 진리를 발견하는 자가 되라는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진리 속으로 들어가야만 하는 것이다. 이러한 차원에서 십계명의 조문 하나 하나를 살펴보아야만 한다.
179문: 이 날에 우리가 마땅히 지켜야 할 일을 무엇인가?
답: 그것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진리로 교육을 받도록, 공동으로 기도를 드리도록, 그리고 믿음과 경건의 증거를 나타내도록 함께 예배로 모이는 것이다.
하나님은 창세기 3장 15절에서 분명히 여자의 후손, 씨의 약속인 메시아를 약속하셨다. 그런데,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 약속을 깨닫는 자가 없었다는 것이다. 말라기 선지자는 하나님께서 백성들의 제사를 받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들은 성전 문에서 헛되이 제사를 했다는 것이다.
우리는 십계명 속에서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말씀에 유의해야만 한다. 그 속에 진리의 말씀이 있는 것이다. 그 속에 하나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는 것이다. 바로 메시야(그리스도)에 대한 언약이며, 새언약에 대한 약속을 마음에 새겨야만 하는 것이다.
180문: 이 계명이 종들의 고통 경감과 위로를 위해서도 주어졌다는 것은 무슨 뜻인가?
답: 이것은 다른 사람들의 지배 밑에 있는 종들에게 휴식을 주기 위해 주어졌다는 뜻이다. 뿐만 아니라 이것은 공공질서에도 유익이 된다. 왜냐하면 쉬는 날이 하루 있을 때 사람들은 나머지 날 동안엔 일하는 습관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안식일에 대한 계명을 마음에 새길 때, 그리스도 안에서 죄로부터 완전한 자유를 얻었음을 기뻐하는 것이다. 이전에는 죄의 종이 되었으나, 이제는 죄로부터 자유인이 된 것이다. 그래서 항상 그리스도 안에서 안식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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