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빌립보서 3장 13절『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클레세오스)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바울은 부활의 능력에 붙잡혔지만, 아직 붙잡히지 않았다고 겸손히 말하고 있다. 그래서 이전의 것은 잊어버리고 다시 부활을 붙잡으려고 달려간다고 말을 한다. 성도 역시 현재적 부활이 이루어지더라도, 바울과 같이 부활을 향해서 달려가는 마음으로 살아라는 것이다.


푯대가 부활로 나아가 하나님의 아들이 되는 것이다.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는 자는 먼저 그리스도 안에서 나아가야 한다. 그리스도 안에 들어가는 자는 자기를 부인하고 그리스도가 주인이 되는 삶이다.


클레세오스(κλήσεως)는 영어의 calling이다. 하나님이 calling하는 것은 아들이 되라는 것이다. 하나님이 성도를 아들로 부르고 있는 것이다. 이게 상이라는 것이다.


빌립보서 3장 15-16절『그러므로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텔레이오이) 자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니 만일 어떤 일에 너희가 달리 생각하면 하나님이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 오직 우리가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그대로 행할 것이라(스토이케인) ( )』


텔레이오이(τέλειοι)는 3장 14절에서 말하는 것과 같은 일이 이루어진 사람을 의미한다. 즉 부활에 이르러 아들이 되는 자를 의미하는 것이다. 성도가 어느 단계에 이르렀던지, 부활에 이르도록 아들이 되는 자가 되라는 것이다. 성도는 어느 단계에 있던지 푯대를 향하여 날마다 걸어가야만 한다.


스토이케인(στοιχεῖν)은 걸어가다라는 의미다. 이것은 신학에서 말하는 성화와는 다른 개념인 것이다.


어떤 사본(스테파누스)에는 뒷 부분에 κανονι το αυτο φρονειν(같은 마음의 지배를 받아)가 있다.


빌립보서 3장 17-18절『형제들아 너희는 함께 나를 본받으라 그리고 너희가 우리를 본받은 것처럼 그와 같이 행하는 자들을 눈여겨 보라 내가 여러 번 너희에게 말하였거니와 이제도 눈물을 흘리며 말하노니 여러 사람들이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하느니라』


페리파투신(περιπατοῦσιν)은 걸어가다라는 의미다. 십자가의 원수로 갈어가는 것은 그리스도 안에서 걸어가야 하는데, 자기의 생각대로 자기가 주인이 되어서 걸어가는 것이다. 어린아이의 신앙을 가진 자는 자기 생각대로 행동한다. 그래서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원수로 행동하는 것이다.


예를 들어 교회 안에서 예수를 믿으면서 율법주의, 인본주의, 영지주의도 믿는 자들인 것이다. 현재적 부활이 없는 자들은 모두 십자가의 원수가 되는 것이다.


빌립보서 3장 19-20절『그들의 마침은 멸망이요 그들의 신은 배요 그 영광은 그들의 부끄러움에 있고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라 그러나 우리의 시민권은 하늘에 있는지라 거기로부터 구원하는 자 곧 주 예수 그리스도를 기다리노니 』잘못된 신앙관을 가지고 있는 자들의 결말을 말하고 있다. 그들은 하늘을 생각하는 자가 아니라, 땅의 일을 생각하는 자들이다. 그들은 배를 채우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관사가 없는 복수 하늘인 우라노이스(οὐρανοῖς)는 교회 공동체를 의미한다. 교회 공동체는 성도들이 모인 공동체를 의미하는 것이다. 성도는 심령 속에서 임재하시는 호 로고스를 간절히 기다려야 하는 것이다. 그것이 부활에 이르는 길이기 때문이다.


바울이 교회 공동체를 언급한 이유는 코이노니아(복음의 사역)때문이다. 복음의 사역은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는 것이다. 이 땅에서 하나님 나라를 이루기 위해서는 교회 공동체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한 것이다. 교회 공동체는 같은 건물 안에서 이루어질 수 있고, 선교사와 협력한다든가 하는 방법 등 여러가지 방법으로도 이루어질 수 있다.


빌립보서 3장 21절『그는 만물을 자기에게 복종하게 하실 수 있는 자의 역사로 우리의 낮은(타페이노세오스) 몸을 자기 영광의 몸의 형체와 같이 변하게 하시리라』


타페이노세오스(ταπεινώσεως)는 비천한 몸(부모로부터 받은 몸)이다. 영광의 몸의 형체는 하늘로부터 받은 영의 몸이다. 부활에 이르는 자는 바로 몸이 이렇게 된다는 것이다. 부활은 이전의 몸이 영광의 몸으로 살아나 변형되는 것이 아니라 이전의 것은 죽고, 다시 영광의 몸으로 하늘로부터 태어나는 것이다. 이것이 바로 거듭남이고 현재적 부활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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