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아뢰라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아뢰라

 

빌립보서 41-2절『그러므로 나의 사랑하고 사모하는 형제들, 나의 기쁨이요 면류관(스테파노스)인 사랑하는 자들아 이와 같이 주 안에 서라 내가 유오디아를 권하고 순두게를 권하노니 주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

여기서도 그리스도 안에서 라는 말이 있다. 그리스도 안에서 굳게 서라는 것이다. 스테케테는 굳게 서라는 의미다. 면류관은 왕이 쓰는 왕관과 승리하는 자가 쓰는 월계관이 있다. 스테파노스(στφανός)는 월계관이다.

유오디아와 순두게가 서로 다툼이 있었다. 그래서 그리스도 안에서 같은 마음을 품으라고 말했다. 그리스도 안에서 호 로고스에게 여쭈어보고 복음의 사역을 하라고 했다. 그리스도 안으로 들어가는 것은 성도의 심령 속에 임재하신 호 로고스에게 말씀을 여쭈어보고 듣는 것을 의미한다. 같은 마음은 복음의 사역을 의미한다.

빌립보서 4 3절『또 참으로 나와 멍에를 같이한 네게 구하노니 복음에 나와 함께 힘쓰던 저 여인들을 돕고(쉴람바누) 또한 글레멘드와 그 외에 나의 동역자들을 도우라 그 이름들이 생명책에 있느니라』

쉴람바누(συλλαμβνου)는 함께 받아드리는 것을 의미한다. 바울이 빌립보 교회의 지도자에게 두 여인을 함께 받아드려라 라고 말을 한다. 빌립보 교회는 바울의 동역자들이 많이 있었다. 바울은 자기의 동역자를 도우라고 말한다. 생명책에 기록된 자들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자로서 복음의 사역을 하는 자들을 의미한다. 복음의 사역을 하는 자들은 직접 대면하여 사역하는 자 뿐만 아니라, 사역을 돕는 자도 포함된다.

생명책에 대해서는 요한계시록에서 언급된다.

요한계시록 20 13-15절『바다가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져지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

심판은 심령 속에서 일어나는 모습이다. 그리스도께서 말씀이신 호 로고스로 심령 속에 들어와 성도의 엣사람을 심판하는 것이다. 옛사람은 하나님 처럼 되고 싶은 마음이다. 이게 바로 죄라는 말이다. 그래서 죄에 대해서 죽은 자는 이미 심판을 받은 것이다. 죄에 대해서 죽은 자는 생명책이 심령 속에 들어서게 된다.  어린양의 생명책이 없는 자는 심판받는 것이다. 

그리스도 안에 있지 않는 영적으로 죽은 자들은 심판받게 된다는 것이다. 네크루스는 영적으로 죽은 자들이다. 자기의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라는 말은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함께 부활한 자가 되어서, 사탄의 유혹을 뚫고 천년왕국을 이루는 자를 의미하는 것이다. 에르가는 사역을 의미한다.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는 사역이다. 

두 종류의 책이 있다. 어린양의 생명책과 다른 책들이다.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에르가)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책들은 행위들에 대한 책들이다. 생명책은 그리스도 안에 있는 책이다. 그러나 그리스도 안에 없는 자들은 다른 책들에 의해 심판을 받는 것이다.

그들은 그들의 심령에 생명책을 발견하지 못하는 자들이다. 성경을 읽어도 하나님의 선한 뜻을 받아드리지 못하기 때문이다. 오직 그들은 다른 책들을 발견한 것이다. 다른 책들은  율법인 성경 책이다. 율법에 적용받는 자들은 율법에 따라 심판받는 것이다. 그러나 생명책이 있는 자들은 이미 첫째 사망의 심판을 받았으므로 둘째 사망의 심판이 없는 것이다. 

빌립보서 44-5절『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너희 관용(에피에이케스)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 하라 주께서 가까우시니라』

주 안에서 기뻐할 수 있는 것은 교회 공동체 안에서 함께 복음의 사역을 할 수 있기 때문에 기쁜 것이다. 왜 기쁜가? 그 이유는 죽어있던 영을 살릴 수 있기 때문이다.

에피에이케스(ἐπιεικς)에피(~위에서)에이케스(닮은 것)는 합성어다. 그리스도를 닮은 것이다. 그리스도를 닮는다는 말은 그리스도가 성도의 마음 속으로 들어와, 십자가의 복음을 통하여 죽었던 영을 살리고 부활에 이르게 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것을 모든 사람에게 알게하라는 것이다. 그래서 십자가의 복음을 받은 사람들도 그리스도 안에서 그리스도의 사역을 할 수 있는 것이다. 십자가의 복음을 통하여, 영을 살리고 부활에 이르게하는 것이 없다면, 그리스도를 닮은 것이 아니라, 자기의 생각대로 세상적인 일을 위해 사역을 하는 것이다.

빌립보서 46절『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프로슈케)와 간구(데에세이),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프로슈케(προσευχ)는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것이고, 데에세이(δεσει)는 성도가 하나님께 필요한 것을 구하는 것이다. 그래서 기도와 간구는 동시에 일어나는 경우가 많다. 기도는 복음의 사역이 잘 이루어지는 내용이 될 것이다. 간구는 십자가의 복음 사역을 하다보면 재정을 포함한 여러가지 어려움에 봉착할 수 있다. 바울은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는 것이다. 복음의 사역이야말로 비록 어렵고 힘든 일이지만 정말 감사한 일이기 때문이다.

한글 성경에는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라고 되어 있지만, 헬라어 성경을 보면, 『메덴 메리나테(μηδν μεριμντε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라) 알 엔 판티(λλ’ ν παντ 오직 모든 일에 있어) 테 프로슈케(τ προσευχ 기도) 카이(κα 그리고) 데에세이 메타(δεσει μετ 간구로), 유카리스티아스(εχαριστας 감사함으로) 타 아이테마타(τ ατματα 주님께 물어보고 듣는 것) 휘몬(μν 너희의) 그노리제스도(γνωριζσθω 하나님께 알려지게 하라) 프로스(πρς 향하여) 톤 데온(τν θεν하나님을)

우리말과 헬라어 성경의 차이는 타 아이테마타 ατματα)가 빠져 있는 것이다. 기도와 간구는 호 로고스와의 세밀한 대화를 통하여 성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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