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압자손과 암몬자손과 다투지 말라(신명기 2장 8-12절)

모압자손과 암몬자손과 다투지 말라

 

신명기 28-12절「우리가 세일 산에 거주하는 우리 동족 에서의 자손을 떠나서 아라바를 지나며 엘랏과 에시온 게벨 곁으로 지나 행진하고 돌이켜 모압 광야 길로 지날 때에 여호와께서 내게 이르시되 모압을 괴롭히지 말라(타사르) 그와 싸우지도(티트가르) 말라 그 땅을 내가 네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자손에게 아르를 기업으로 주었음이라 (이전에는 에밈 사람이 거기 거주하였는데 아낙 족속 같이 강하고 많고 키가 크므로 그들을 아낙 족속과 같이 르바임이라 불렀으나 모압 사람은 그들을 에밈이라 불렀으며 호리 사람도 세일에 거주하였는데 에서의 자손이 그들을 멸하고 그 땅에 거주하였으니 이스라엘이 여호와께서 주신 기업의 땅에서 행한 것과 같았느니라)」

롯과 모압 자손은 창세기에서 소돔 멸망 후 롯의 큰 딸이 아버지 롯과 동침하여 낳은 아들 모압이 그 시조가 된 민족으로, 이스라엘 민족의 친척이며, 훗날 룻과 같은 인물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로 이어지는 중요한 인물들이다. 하나님은 에서의 자손에 대해서도 싸우지 말라고 하셨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고향 친척 아비 집을 떠나 내가 인도하는 땅으로 가라고 했을 때, 아브라함은 고향 주변에서 머물며 고향을 쉽게 떠나지 못했다. 그리고 친척인 롯을 데리고 나왔으며, 엘리에셀을 하나님이 주시는 자식으로 여겼다. 이렇게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지 못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하나님이 고향 친척 아비 집을 떠나라고 하는 것은 누구보다도 그들의 말이 하나님의 말씀과 언약을 흐리게 할 수 있기 때문이다.

타사르(기본형은 쭈르)는 속박하다, 한정하다 라는 의미이고, 티트가르(기본형은 가라흐)는 싸우다 논쟁하다 라는 말이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그들의 친척 뻘인 롯의 자손인 모압 족속과 만났을 때, 하나님의 언약의 말씀이 흐려지는 것을 막기 위함이었다. 그들과 논쟁은 하나님의 언약에 대한 것으로, 백성들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 보다 보이는 친척의 말을 더 신뢰할 가능성이 높은 것이다.

신명기 213-15절「이제 너희는 일어나서 세렛 시내를 건너가라 하시기로 우리가 세렛 시내를 건넜으니 가데스 바네아에서 떠나 세렛 시내를 건너기까지 삼십팔 년 동안이라 이 때에는 그 시대의 모든 군인들이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진영 중에서 다 멸망하였나니 여호와께서 손으로 그들을 치사 진영 중에서 멸하신 고로 마침내는 다 멸망되었느니라」

하나님께 불순종한 자가 이렇게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하고 진영 중에서 다 죽었다는 것이다. 진영 중에서 다 죽었다는 말은 안식에 들어가지 못한 것을 의미한다. 하나님이 모압 자손에 대한 경계의 말씀을 하시고, 바로 이 말을 하신 이유는 더욱 친척 관계되는 족속을 조심하라는 말씀이다.  

예수님도 강하게 부모 형제에 대해서 말씀하셨는바, 마태복음 1036-37「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며」

실제 예수님의 가족들은 예수님이 행하시는 여러가지 사역을 두고, 귀신들렸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들의 육신의 눈으로 볼 때는 하나님의 사역이 아닌 것이다.

심지어 마태복음 1034-35절에서「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내가 온 것은 사람이 그 아버지와, 딸이 어머니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불화하게 하려 함이니」하나님 말씀은 가족간, 친척간에 논쟁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그 논쟁으로 인하여 불화가 극심하게 일어나는 것을 말씀하신 것이다.

신명기 2 16-23「모든 군인이 사망하여 백성 중에서 멸망한 후에 여호와께서 내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네가 오늘 모압 변경 아르를 지나리니 암몬 족속에게 가까이 이르거든 그들을 괴롭히지 말고 그들과 다투지도 말라 암몬 족속의 땅은 내가 네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가 그것을  자손에게 기업으로 주었음이라(이곳도 르바임의 땅이라 하였나니 전에 르바임이 거기 거주하였음이요 암몬 족속은 그들을 삼숨밈이라 일컬었으며 그 백성은 아낙 족속과 같이 강하고 많고 키가 컸으나 여호와께서 암몬 족속 앞에서 그들을 멸하셨으므로 암몬 족속이 대신하여 그 땅에 거주하였으니 마치 세일에 거주한 에서 자손 앞에 호리 사람을 멸하심과 같으니 그들이 호리 사람을 쫓아내고 대신하여 오늘까지 거기에 거주하였으며 또 갑돌에서 나온 갑돌 사람이 가사까지 각 촌에 거주하는 아위 사람을 멸하고 그들을 대신하여 거기에 거주하였느니라)」

아브라함의 조카 롯의 둘째 딸이 아버지 롯과 관계를 맺어 낳은 아들, 벤암미가 암몬 족속의 시조가 되었다. 암몬 여인 나아마를 통해 솔로몬의 아들 르호보암이 태어나 이스라엘 왕실과도 연결점이 있었다.

「이스라엘이 여호와께서 주신 기업의 땅에서 행한 것과 같았느니라)」에서의 자손이 세일에 거주한 호리 사람을 멸하고 그곳에 거주한 것, 모압 자손이 아낙자손과 같이 키가 크고 강한 에밀 사람을 쫒아내고 그곳에 거주한 것, 암몬 자손이 아낙자손과 같이 강하고 키가 큰 삼숨밈 족속을 쫒아내고 그곳에 거주한 것을 이스라엘이 여호와께서 주신 기업의 땅에서 행한 것과 같았다 라고 표현한다.

하나님은 에서와 모압과 암몬 자손들이 행한 것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상기시키면서 이와 같이 그들도 아낙자손과 같이 키가 크고 강대하지만 쫒아냈으므로, 하나님이 앞장서서 하면 가나안 족속도 다 물리칠 수 있다는 격려의 말씀이 되는 것이다.

열두 정탐꾼이 가나안에 들어갔을 때, 열 정탐꾼이 아낙자손을 보므로 그들에게 비하면 메뚜기 같다고 말할 정도로 아낙자손은 매우 위험해 보이는 족속들이었다. 아예 싸워보지도 못한 채, 그들은 광야에서 38년을 돌다가 다 죽은 것이다. 하나님의 백성들이 출애굽 할 때 열가지 재앙으로 애굽을 다스리던 하나님의 권능을 체험하였음에도 그들의 육신의 눈은 하늘을 바라보지 못하게 만드는 것이었다.

 


댓글

이 블로그의 인기 게시물

혼과 영과 골수를 쪼개기까지 하며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주시라 할 수 없느니라